[스캔데이] 입당신고-크리스마스 선물 Submariner
흔한 말로 자기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하죠^^
딱 그겁니다ㅎㅎ
대략 한달 전 예약했던 서브마리너 논데이트가 입고되었다고 연락받아 오늘 영등포 매장에 다녀왔습니다.
담당자에게 이케저케 설명도 듣고 차고 갔던 마크16 자성도 체크해보고 물건 받아왔습니다.
구매가는 상품권 신공들이대서 8421000원 입니다.
대략 3% 조금 넘게 할인받았네요.
(현금영수증 처리해주셔서 연말정산에 나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자 이제 오늘 받아온 크리스선물들 볼까요?
슬쩍 엿보기.
펼쳐보니 이것저것 많이 있네요.
달력, 탁상달력, 책자, 융, 휴대파우치, 시계박스, 선물용 로렉스 초콜렛ㅋ
본박스 개봉하기 전 초콜렛상자부터 제껴봅니다.
로렉스 초콜렛답게 왕관무늬 오지게 박아놨네요^^
이제 본박스를 볼 차례입니다.
인터넷 사진으로 참 많이도 봐왔던 촌빨 작살나는 초록박스네요.
개봉, 두둥!
예쁩니다!!!
이미 매장에서 봤고 마구 써줄라고 테이핑도 다 제거해서 갖고 온건데,
마치 처음 본 것 처럼...
(그나저나 베젤캡도 매장에 놓고 온 모양이네요. 그깟꺼 별 의미 없으니 패쓰)
몇 년간 저의 손목에 있던 마크16과 같이.
지름이 40/38이라 실제로도 별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베젤과 러그가 마크16이 더 날씬한 관계로 실제 손목에 올렸을 때 서브가 더 중후한 느낌이 있어요.
확실히 마크는 가죽줄이 더 잘 어울리는 녀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서브에 러버밴드 달아주겠단 생각은 그냥 접기로 했습니다. 메탈 브레이슬릿이 갑이네요.
이제 대망의 착샷이네요!!!
멋집니다.
로렉스라니...ㅠㅠ
총평.
제 머릿속 시간개념은 직업상 날짜와 24시간제 2개 뿐입니다.
하지만 오토메틱인 점과 매일 찰 수는 없는 점 두가지로 인해 제게 날짜창은 별 쓸모가 없더군요.
괜히 날짜 틀리면 거슬리기만 하고... 그래서 마크도 날짜는 패쓰하고 시간만 맞춰다녔습니다.
그리고 갠적으로 쇳덩이로 이뤄진 공업예술품의 완성도에 있어서 가장 고려되어야 할 것들이 마감과 밸런스라고 보는데요.
싸이클롭이라는 외관적 특이점과 불필요한 날짜를 버린 대신 최강의 밸런스를 얻었습니다.
마감이야 언급할 필요도 없겠고요.
가격은 3% 좀 넘는 할인율로 구매했습니다.
어차피 성골과 병행(많이들 아시는 곳에 문의해보니 820/한달 가량의 웨이팅 제시했습니다)의 가격의 차이가 크지 않다는걸 알고 있어서
전화해본 곳 중 가장 친절한 전화응대와 가장 빠른 입고일을 제시한 곳으로 갔습니다.
기분 완전 살릴려고 24일 갈까 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사람에 치일 것 같아서 오늘 다녀왔습니다.
여하간 기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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