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인증] 타임포럼으로부터 선물이 도착했네요 Daytona
안녕하세요.
내집 장만으로 인해 빚쟁이 신세가 되어 ㅜ 눈팅회원으로 전락한 럭비입니다.
얼마전에 올해의 스캔데이 라는 소소한 이벤트가 있었죠..~
운좋게 입선작에 당선되었는데, 퇴근 후 집에 와보니 타임포럼으로부터 선물이 와있더군요.
공짜 선물을 받으면 인증이 예의라 배운고로.. 간단한 인증샷 포스팅 나갑니다.
네 바로 "시계공장" 이라는, 타임포럼 10주년을 기념하여 나온 책자 입니다.
이 책은 타임포럼이 직접 여러공장을 찾아간 경험들을 기록에 남기고, 그것들을 소개하는 책자 입니다.
설립 10주년을 맞아 타임포럼이 그간 남겨온 발자취라고 할 수 있겠네요.
사실 직접 다녀온 공장들만 실은 관계로, 롤렉스를 비롯해 모든 와치메이커의 공장들을 소개하지는 못합니다.
다른 공장들은 20주년에 실어주시겠죠..? :)
예거의 공장도 소개가 되었길래 구썬문이와 함께 남겨봅니다
세이코 얘기도 나오길래 69년산 빈티지 할배그세도 한컷...
내집장만의 거친풍파를 이겨내고 내쳐지지 않은 운좋은 녀석들과 함께....
이 책의 첫장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인 2006년 가을께 타임포럼을 만들게 된 이유는 시계 정보의 목마름 때문이었다.
요즘에야 인터넷을 검색하고 서점에 가면 손쉽게 시계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당시에는 무척 구하기 힘들었다.
그마저도 영어에 집중되어 있었고...."
제가 처음 타임포럼에 가입한 07년도만 해도 국내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닉네임변경이 안되는 이유로 2번이나 탈퇴 후 재가입을 했지만요)
저도 영어울렁증을 극복하면서 해외 커뮤니티인 타임존이나 와치유씩 등을 돌아다녔으니까요..
그 와중에 차곡차곡 쌓여온 타포의 정보들은, 시알못이었던 저를 준 시계덕후 까지 만들어 주었네요.
유해사이트 타임포럼만 몰랐어도 지금보다 훨씬 좋은 직장에서 더 나은 삶을 살고 있었을... 쿨럭
제가 기계식 시계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즈음 태어나, 이제 10살이 된 타임포럼...
비록 요즘 예전처럼 자주 와서 글을 쓰지는 못하지만,
저의 지난 10년간 추억이 녹아있는... 소중한 커뮤니티라는 생각이 새삼스레 드네요.
입선작에 당선된 사진으로 마무리 해봅니다.
역시 공짜선물은 집나간 회원의 발길도 돌려주는군요. 이상한 충성심이 샘솟는드아...
회원님들 행복한 시계생활 하세요.
럭비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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