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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얼마전 직장에서 금요일마다 캐쥬얼복을 입고 출근하라고 했습니다.
저는 계속 주5일 정장 차림이어서 사실 정장 말고는 옷이 별로 없어요... 주말엔 걍 흰티에 청바지만 입고 돌아댕겨서...
그래서 와이프가 비즈니스캐쥬얼로 한벌 뽑아준다고 해서 룰루랄라 백화점에 갔죠
요즘 유행하는 좀 달라붙는 면바지에 로퍼를 신으면 이쁘다기에 허리둘레 30짜리 면바지를 들고 피팅룸에 들어갔는데
허벅지에서 올라오지 않습니다.
조용히 나와서 32짜리를 들고 들어갔는데 올라오긴 하는데 잠기지가 않네요.....
와이프가 한심하다는 듯 쳐다보면서 34를 들고 들어가라고 했는데 제가 바득바득 우기면서 싫다고 했습니다.
나에게 한달을 달라! 34를 사기엔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 한달뒤에 최소한 32를 입겠다! 라고 호언장담을 하곤 돌아왔습니다.
이제 3주 지났는데요
뭐 달라질 기미가 안 보이네요 ㅠㅠ
새벽 출근이라 매일 아침 6시에 맥모닝에서 에그머핀콤보 하나 사먹고 운동 시작. 40분 정도 뛰고 출근합니다.
점심은 팀 사람들과 평상시처럼 먹고
저녁 5시에 헬스장 가서 벤치프레스랑 기타 등등 근력운동 하고 20분 정도 뛰고 다시 와서 굶고 야근하다가 10시 11시 쯤 집에 가구요
몸 만들기 노하우 있으신 분들 조언 좀 해주세요 ㅠㅠ
일단 그냥 부탁드리기 민망하니 헬스 관련 동기부여 사진 들 좀 투척하고
다음은 헬스장에서 그대로 따라하면 헬스장 주인이나 트레이너가 뛰어와서 친절하게 운동스킬을 설명해 주는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헬스장 민폐 모음집
좋은 한주 시작하세요^^ 4일만 버티면 되니 부담이 한결 덜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