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진 콘퀘스트 스포츠 득템기(사진 압박 주의~) Longines

6월에 결혼을 앞두고 몇개월전부터 예물시계를 고르다가 오메가 PO를 잠정적으로 내정하고 백화점에 갔습니다.

기왕 온거 평소 눈여겨 보던거 한번씩 차보기나 하자 라는 생각으로 해밀턴, 오리스, 모리스 라끄로와, 론진등 한바퀴 싹 돌던도중 눈에 확 들어오는게 있었습니다...

바로 론진 콘퀘스트....

경도가 다이아몬드 다음이라는 세라믹 베젤도 맘에 들고, 평소 한번 접해보고 싶었던 벨쥬 7750 무브, 무광과 유광이 적당히 섞인 브레이슬릿, 정장과 캐쥬얼 어느쪽도 다 소화할 수 있을것 같은 디자인과 PO보다 훨씬 저렴한 금액까지....

오메가를 위해서 포기했어야 했던 DSLR을 다시 갖을 수 있는 가격이더군여....ㅎ

고민끝에 어제 득템했습니다~~

이곳에서 이 시계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검색을 아무리 해봐도 하이드로 콘퀘스트에 대한 정보밖에 없더군여....

그래서 자세한 사진 올려봅니다....

케이스는 상당히 럭셔리 합니다.

그리고 전 개인적으로 론진에 저 날개마크가 매우 맘에 드네여~ㅎ

베젤 부위와 용두 부분이 세라믹으로 되어있다고 하더군여...

300m방수와 별로 쓸일은 없을 것 같은 크로노 기능입니다~~

뒷 백 문양도 꽤 맘에 드네여....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버클 잠금장치가 스포츠 시계답게 2중 잠금장치였다면 더 견고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착샷입니다~~

41mm인데 그리 커보이지는 않습니다....

두께와 무게는 상당합니다.

원래 시계를 약간 헐렁하게 차는 편인데, 이놈은 좀 타이트하게 차야 할 것 같습니다.

가입하 후 처음 올려보는 글이네여....

워낙에 귀차니즘이 심해서~ㅋ

이곳에서 자랑할 만한 시계는 아닌것 같고,

이 놈에 대한 정보는 너무 없는 것 같아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올려보았습니다.

네이버에 떠도는 시계등급에 대한 우슷개 글을 보니 론진까지는 자전거를 타더군여~~

오메가는 되야 지하철 타고 다니던데....전 언제나 모범택시 타볼런지...ㅋ

마지막으로 사진 몇장 더 올리고 이만 줄이겠습니다...

결혼예물로 맞춘 커플링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