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이초입니다.
기추한지는 꽤 오래돠었지만 귀찮아서 사진도 안찍고 포스팅도 안하다가 이제야 슬금슬금 올려보는 Pam590입니다. 뭔가 요놈의 경우 특히 막 신경쓰면서 사진도 이쁘게 찍고하기 보다는 어디든 편하게 차고 활동적으로 다니고 싶었나봅니다.
과거 1950케이스는 한 번 경험해봤지만 베타리니 케이스는 어떨까? 궁금해서 고민 끝에 들였습니다. 다이얼은 쿠키도 샌드위치도 아닌게 약간 인덱스 부분만 음각으로 파낸 다음에 야광을 채워 넣은 느낌이구요... 개인적으로는 이기지아노 느낌으로 약간 작아보이는 초침의 비율이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플랫 글라스와 네모난 케이스덕인지 착용감은 참 좋네요. 다만 8데이즈 무브는 처음인데 와인딩하는게 보통일이 아닙니다 ^^ ;;
아! 여지껏 약 50개의 시계를 경험해봤지만 주변에서 이쁘다고 말한건 이 녀석이 거의 처음인 것 같습니다 ㅋㅋ 특히 저 소가죽 스트랩이 이쁘다면서... 무튼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시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