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까르띠에 탱크 Cartier

회원님들 안녕하심까~

즐거운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최근 또 트레이드로 업어온 시계가 있어서 사부작 사부작 글을 적어봅니다 ㅎㅎㅎ

7~80년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머스트 드 까르띠에 탱크 입니다. 

그럼 먼저 사진 갑니다잇!!

케이스는 Vermeil이라 불리는 은으로 된 케이스에 도금이 된 그것 입니다. 제가 구매한 모델은 31×23mm의 사이즈라 살짝 작을 수 있는 사이즈인데 17cm 손목에 나름 괜찮아 보이구요. 진정한 상남자의 시계 꺄르띠에 탱크는 좀 작게 차는게 멋진거라 알고 있슴다 ㅋㅋ

생각보다 보기힘든 레몬 다이얼 + 스파이더 다이얼 (다이얼 갈라짐) + 로만 인덱스 + 매뉴얼 와인딩 조합입니다. 이 다이얼이 달려있으면 쿼츠가 많고 매뉴얼 와인딩이면 인덱스가 없는 컬러 다이얼 (블랙 버건디 등)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고수님들 맞는지 알려주세요 ㅎㅎ

한 때 보유하고 있던 산토스처럼 영롱한 블루핸즈를 기대했는데 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거의 검정색이 되어버린 핸즈가 사알짝 아쉽지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상당히 멋진 시계인 것 같습니다. 

들여온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마냥 좋게만 느껴지네요 ㅎㅎㅎㅎㅎ

이번에도 가지고 있던 시계를 보내고 들여온지라 마음은 좀 아팠는데요. 결과적으로는 만족하는 트레이드였던 것 같습니다 ㅎㅎㅎ 조만간 스트랩달린 시계용 12구함 케이스도 채울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럼 즐거운 주말 잘 보내시구요~ 9월도 기추가 끊이지 않는 한 달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