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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o 415  공감:1 2017.09.1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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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10년넘게 소유중이였던 론진 여성용 오리지널 다이아 셋팅 모델을 정식센터를 통해 점검을 받았습니다.

연식은 좀 됐지만 처음 구매 후 거의 착용을 안하시다가 아주 오랜만에 꺼내봤다는데 시계가 안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바로 달라고 해서 센터에 맡겼습니다.

제 시계가 아니므로 정확한 사양은 그냥 패스하고 레퍼런스 번호는 L42~~ 뭐 이런식으로 들어가더라고요


저도 이번에 처음으로 그 말로만 듣던 충정로 센터를 방문했는데

접수하는 여직원부터 접수후 상태에 대한 유선보고 까지 아주 친절했습니다.

충정로 센터가 불친절하다니 그런말은...글쎄요,,,제 경험으로는 전혀 아닌것 같습니다.    

쿼츠 기본 점검은 당연한 사항이고 그외 간단한 부품교체 및 무료 소프트 폴리싱까지 진행하는데 소요기간은 한 15일 정도 걸렸습니다.

금액 및 청구내역은 제 기준으로는 나름 상당히 납득할만 했습니다.

수리 진행 상황은 알려준 웹사이트에서 직접 확인 가능하고요

수리 전 앞, 뒤 사진 찍어서 보내달라고 하니 문자로 바로 보내줬습니다.

 

결론적으론 받아보니 깨끗하게 새것처럼 잘 됐습니다. 어머니도 만족하셨고요

사실 시계가 워낙 작은 사이즈라서 디테일한 부분은 육안으론 구분이 거의 불가능하긴 합니다. ㅎ

그래도 소프트 폴리싱을 해서 그런지 빤짝거림은 좋았습니다. ㅎ

이번에 소프트 폴리싱을 처음 해봐서 혹시나 각인이 지워지지 않을까 좀 걱정을 했는데 괜찮았고

좀 큰 스크레치는 남아있는 그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참고사항

1. 외국같은 경우는 수리 후 부품을 돌려준다고 하는데 국내는 안 줍니다.

외국 유튜브 영상을보면 오메가는 교체한 부품을 돌려준다고 하더라고요 혹시 오메가만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우리는 아닙니다. ㅠ


2. 수리후 휴대용 케이스에 넣어준다는데 실재로는 "론진은 없다는 둥..." 그러다가

"그럼 오메가꺼라도 좋으니 달라고 하니깐" 바로 찾아보고는 "론진꺼 있네요..." 라고 하는데...

이건 좀..아닌것 같습니다. 미리 알고가서 달라고 하지 않으면 그냥 패스 당할뻔 했습니다.

사진에 저건 제가 달라고해서 받아낸 ??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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