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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즐겁게 시계 생활을 하고 있는
초보회원 '스투바이' 입니다.
어제 아파트 세입자와 약간의 언쟁(?) 이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타포 회원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상황은 이렇습니다.
임차인 A 씨가 2010년 부터 4년 동안 있었고
이번 달에 계약이 종료되므로 새로운 임차인 B 씨와 계약을 했습니다.
잔금날 오전에 A 씨가 나가고 오후에 B 씨가 들어왔습니다.
2010년에 입주한 아파트고 A 씨가 워낙 깨끗하게 사용하셔서 그런지
계약시 별다른 문제 없었습니다.
잔금날
그래도 불미스러운 일을 방지하기 위해
A 씨의 짐이 다 빠지고 올라 가봤는데
방의 구석 (확장형 베란다 샤시 부분) 벽지가 울어(?) 있었습니다.
관리사무소에 말해서 점검 받으니
"외벽의 작은 구멍으로 물이 들어오는 누수인 것 같은데
이와 비슷한 경우와 다른 하자들을 취합하여 시공사와 현재 협의 중에 있으니 기다려 달라" 라는 입장..
그 자리가 책장이 있던 곳이라
A 씨, B 씨, 부동산
모두 모르고 있었습니다.
집 상태를 확인하고
부동산을 갔더니 A 씨 B 씨가 있어서
제가 "위와 같은 일이 있다. 확인이 필요할 것 같다." 라고 말을 하니
A 씨는" 알았으면 고쳤을텐데 모르고 살았다." 라고 말했고
B 씨는 아무 말 안 했습니다.
결국 잔금을 받고
은행 업무를 보고 올라 갔더니
B 씨가 도배를 요구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원인을 모르니 일단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라고 말했습니다.
5분정도 더 이야기 하다가 약속이 있어 나왔습니다.
몇몇 부동산과 지인에게 말하니
'서로 좋은게 좋은거니 집주인이 20만원 정도 내서 도배를 해줘라'
'잔금시 이야기 했고 계약서 상에 현시설물에 대한 계약 이라고 명시 되어 있으니 해줄 필요 없다'
'지금 했다가 또 그러면 또 해줄 거냐 기다려라'
의견이 너무 다릅니다.
혹시 관련 경험이 있으신 회원님 계시면 조언 부탁 드립니다.
즐거운 금요일 점심시간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