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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바쁘다 보니 오래간만에 글 남기네요
제가 최근에 부모님으로부터 독립을 해서 혼자 살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이사를 왔는데요
다름이 아니라 식탁 의자가 낡아서 그저께 동네 가구점에서 식탁의자를 2개 구매하였습니다
비싼건 아니고 걍 혼자 살거기 때문에 좀 저렴한걸로 구매하였지요
가구점 사장님이 의자 2개를 트럭으로 집까지 운송해주었습니다
근데 의자 한개는 괜찮던데 의자 한개가 다리 네개 중에 한쪽 다리가 짧아서 바닥에 놓으면 삐걱삐걱 거렸습니다
그래서 즉시 거기 전화해서 설명을 하고 교환을 해달라고 하였습니다
바로 사장님이 다시 트럭 몰고 와서 다른걸로 교환해주더라구요
근데 어제 보니 교환 받은 의자가 등받이 부분에 접합되는부분이 갈라져 있더라구요
그래서 또 전화해서 교환해달라고 요청했고 또다시 가구점 사장이 트럭 몰고 와서 교환해주더라구요
암말 없이 교환해주긴 했는데 얼굴 표정이 정말 짜증나 죽겠다 뭐 이런 표정이더라구요
암튼 교환 받은 후 또다시 보니깐 교환 받은 의자가 이번에는 방석부분과 방석아래에 나무 접합 되는부분이 떡 뻘어져있더라구요
그래서 또 전화해서 이야기 하고 교환해달라고 하니깐 혼자 말로 아이씨~ 이러면서 혼자 짜증내네요
뭐 물론 가구점 사장이 교환해준다고 말은 했는데 제가 이번에는 아에 하자없는걸로 새로 주문해서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근데 저도 솔직히 좀 미안하긴 하네요
의자 두개 합쳐서 7만원 주고 구입했는데 벌써 트럭몰고 3번이나 왔다갔다 했으니요.....
또 한번 더 와야되니 4번 왕복하게 되는거네요
제가 잘못한건 없는거지요?
중고도 아니고 신품으로 구매하는건데 하자있는건 가격이 싼거라도 몇번이라도 교환해야 하는게 맞는거죠?
자꾸 하자 있는 제품이 오니 저도 솔직히 좀 짜증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겨우 의자 두개 합쳐서 가격이 7만원인데 가구점 사장한테 자꾸 왔다갔다 하게 만드는게 좀 미안하기도 하고.....
암튼 뭐 문제 있는 제품이니 바꾸어야지요
첨엔 사진을 못찍었구요
가구점 사장이 세번째 교환하러 들고왔던 의자 방석이랑 나무 접합부분 갈라져서 접합이 안된 사진 아래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