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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제가 얼마전에 시계 스트랩 교체를 위해
모 매장에 들렀었는데요.
다른 시계는 제가 하겠는데
고가 시계는 기스가 날까봐 일부러 매장에 갔습니다.
근데 매장 판매원 분이
좀 꺼려 하시더라고요.
하기 싫은게 아니라
굉장히 자신 없어 하시더라구요.
"이 브랜드는 우리가 취급한지 얼마 안되서 ...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고,
어쩌면 센터에 보내야 될 수도 있다... "
고 하시더라고요 ㅋ
다른 매장에선 그냥 뚝딱 교체해 주시던데,
여기선 좀 어렵다는게 이해는 안갔지만,
뭐 어차피 그 매장에서 산 시계도 아니고 그냥 알겠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2주 후...
시계 물품을 거래 하러 약속 장소에 나갔는데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이 오시더라구요.
그런데 시계 얘기 하다가.. 자기가 시계 딜러 랍니다...ㅎㅎ
그래서 제가 혹시 무슨 지점 모 매장 아니냐고 하니까
깜짝 놀라면서 어떻게 알았냐고 하시더라고요 ㅋㅋ
그때 그 매장 직원 이었던 거지요...ㅎㅎ
그래서 몇일전에 거기서 봤었다 했습니다 ㅋㅋ
그 분은 당연히 저를 기억못하시고
저만 기억했던 거지요 ㅋㅋ
그래서 2주 전쯤에 이래저래 한게 나다 그랬더니
"아~ " 하시면서 그때 못갈았던거 죄송하다고 하시더라고요 ㅎㅎ
그때 너무 자신 없어서 돌려보냈다고 ㅜㅜ
딜러라 그런지 매너는 좋았습니다...ㅎㅎ
시계 바닥이 참 좁은거 같더라구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