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ger Dubuis 2014 Report
작년의 황금독수리, 제네바 주의 제네바 문장인 제네바 실의 반쪽에
그려진 독수리를 강조하려는 의도였으나 너무나도 강렬했던 작년의 부스와 달리 이번에는 많이 톤 다운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제네바 실을 바닥에 그려 100% 제네바 실을 받는 메이커임을 강조합니다. 톤 다운 되었다고 해도 주위의 랑에나 파르미지아니와 비교하면 튀는데요. 이는 로저 드뷔의 그룹 내의 쟁쟁한 메이커들 사이에서
명확한 캐릭터 구축이자 지향점을 드러내는 것이라 보여집니다. 석고상이 투명한 쇼 케이스를 들고 있어
사진을 찍거나 감상하는데 살짝 움찔하기도 했는데 가장 기억이 나는 부스이기도 했습니다.
로저 드뷔로 돌아온 로저 드뷔를 위한 라인인 오마쥬 투 로저 드뷔는 로저 드뷔가 떠나기 전 선보였던 최초의 라인
중 하나입니다. 후문에는 로저 드뷔에게 어떤 라인이 가장 맘에 드냐 물었더니 대뜸 오마쥬라고 했다는
군요. 오리지날 오마쥬의 특징은 좀 더 입체적으로 살렸는데 요즘의 로저 드뷔의 방향성이 더해지면서 더욱
화려해졌습니다. 로즈 골드와 화이트 골드 케이스인데 다이얼 혹은 인덱스는 케이스의 컬러에 맞췄고 다이얼
패턴와 인덱스의 입체감이 더해지며 화려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화려함을 원한다면 로저 드뷔라고
해도 나쁘지 않을 정도입니다.
오마쥬 오토매틱
오마쥬 라인은 기본형인 오토매틱, 자동 크로노그래프, 투르비용, 더블 투르비용의 네 가지 모델로 나왔습니다. 오토매틱에는 마이크로로터 방식의 칼리버 RD620이 탑재됩니
다. 9시 방향 스몰세컨드가 특징입니다. 오마쥬 이외에 엑스칼리버에도 두루두루 탑재됩니다. 42mm 케이스.
오마쥬 크로노그래프
오마쥬 크로노그래프, 오마쥬 투르비용 뉴스 ->
뉴스에서 비교적 자세하세 설명했으므로 커멘트는 생략하겠습니다. 실제로는 로즈 골드보다 화이트 골드가 더 화려해 보입니다.
오마쥬 투르비용
위 뉴스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오마쥬 더블 투르비용
로저 드뷔를 대표하는 컴플리케이션입니다. 나란히 배치된 두 개의 투르비용이 특징인 더블 투르비용입니다. 오마쥬 이외에 다른 라인에도 사용됩니다. 투르비용 케이지 사이에 제네바 실이 올라가 있군요.
콰트로 티타늄 DLC
4개의 밸런스 휠과 이것을 중간에서 제어해 구동하는 메커니즘인 콰트로 입니다. 티타늄 케이스에 블랙 DLC 코팅을 한 베리에이션인데요. 작년 워치&원더스에서 소개 된 바 있습니다.
벨벳 오또 조알리
여성용 주얼리 워치 라인입니다. 다이얼과 케이스 전체에 세팅된 다이아몬드가 인상적입니다.
라 모네가스크
카지노의 룰렛을 연상케 하는 다이얼이 인상적인 라 모네가스크립니다. 마지막 모델의 다이얼과 스트랩이 독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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