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기즈 핸드운드 8 데이즈
타임포럼의 2014년 리뷰는 IWC 포르투기즈 핸드운드 8데이즈 모델로 시작합니다. 가장 최근에 선보인 신작 중 하나일 뿐 만 아니라 IWC 의 가장 사랑받는 컬렉션인 포르투기즈의 새로운 기준이 될 만 한 모델이기에 새해 첫 리뷰라는 의미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포르투기즈 핸드운드 8데이즈 모델은 지난해 열린 아시아 최초의 고급 시계 박람회 워치 앤 원더스(WATCHES AND WONDERS)에서 공개되었습니다. 사실 W&W를 앞두고 참여 브랜드에서는 불만의 소리가 있었습니다. 대부분 SIHH 참여 브랜드로 구성된 W&W이기에 매년 열리는 SIHH를 위한 신작 준비에 또하나의 큰 전시회로 그 부담이 두배가 되었으니 말이죠. 예상대로 W&W에서 보여준 각 브랜드들의 모습은 기본적인 체면치레 정도 였습니다.
그중에서도 IWC는 다른 브랜드들 보다 많은 4점의 신작을 선보여 두각을 나타냈는데, 요즘 타임포럼에서 핫 한 이슈가 되고 있는 '어린왕자' 에디션을 비롯해 포르투기즈 핸드운드 8데이즈 모델과 포르투피노 핸드운드 빅데이트 모델이었습니다.
< W&W 2013 에서 공개된 포르투기즈 8데이스 스틸 및 레드골드 모델 >
타임포럼 워치 앤 원더스 IWC 소식
https://www.timeforum.co.kr/8911094
포르투기즈는 '포르투갈인'이라는 뜻으로 1930년대 포르투갈의 항해 사업가인 로드리게스(Rodrigues)와 테세이라(Teixeira)가 IWC에 보다 정밀한 마린크로노미터급의 손목시계를 의뢰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IWC는 이를 위하여 당시 자사의 회중시계에 장착되던 무브먼트 IWC Calibre 74 를 포르투기즈에 이식함으로써 당시로서는 최상급의 정밀성과 신뢰성을 갖춘 손목시계를 탄생시키게 됩니다. 물론 칼리버 74 무브먼트의 직경이 38mm 나 되는 대형 무브먼트였기 때문에 포르투기즈 역시 케이스 직경 43mm 의 큰 사이즈를 가진 손목시계였습니다. 당시 손목시계는 33mm 내외의 케이스 사이즈가 일반적이었기에 43mm의 손목시계가 얼마나 큰 사이즈였던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 IWC 포켓워치(1928년) 및 장착된 칼리버 74 무브먼트 >
포르투기즈 컬렉션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장착한 Ref.5001 모델, 크로노그래프 기능의 Ref.3714 모델로 이어졌고 시계 애호가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등극한지 이미 오래였으며, 미닛 리피터, 퍼페츄얼 캘린더, 투르비용 등 다양한 컴플리케이션 모델까지 그 영역을 확장해 왔습니다.
그리고 최근 기계식 시계의 복고 열기에 호응하듯 오리지널 모델의 정서를 자극하는 수동 무브먼트 탑재 모델들이 연이어 선보이고 있습니다. 2008년 선보인 빈티지 컬렉션의 일환으로 재기한 포르투기즈 수동 시리즈는 2011년 Ref.5454 에 이어 2013년 8데이즈 모델(Ref.5102)을 출시했습니다.
포르투기즈 8데이즈 모델의 탄생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복고 열기에 과거의 수동 모델에 대한 요구가 끊임없이 있어 왔고, IWC에서는 이를 위한 신형 수동 무브먼트의 개발이 완성되어 이 무브먼트를 장착한 포르투피노 핸드운드 8데이즈 모델에 선보였기 때문입니다. 타임포럼 리뷰에서도 다룬 바 있는 포르투피노 핸드운드 8데이즈 모델은 Cal. 59210 무브먼트를 탑재하고 있는데 반해 올해 새로 선보인 포르투기즈 핸드운드 8데이즈 모델의 이 무브먼트의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를 무브먼트 뒷면에 배치한 Cal. 59215 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두 무브먼트 모두 이름처럼 8일간의 롱파워지저브를 갖고 있는데 요즘 많이 적용되는 더블배럴 구조가 아닌 전통적 싱글 배럴 구조를 취하고 있습니다. 30석, 28,800 vph, 날짜창 및 6시 방향 서브세컨드 기능에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의 앞뒤면 배치만 다른 쌍둥이 무브먼트로 봐도 될 듯 합니다.
수동 무브먼트의 롱파워리저브를 가진 수동 무브먼트의 약점이라면 태엽을 감는데 한참 걸린다는 것입니다. 보통의 시계가 50~60번 정도 와인딩을 해 주면 풀와인딩이 되는 것에 반해 이 무브먼트는 한참을 더 감아줘야 합니다.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를 뒤로 옮긴 것은 포르투기즈의 전통적인 다이얼 디자인을 유지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보입니다.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가 앞면에 배치되는 것이 더 편한 것은 확실한데, 8일간의 파워리저브를 갖고 있는 무브먼트이기 때문에 착용 중 파워를 걱정할 일은 별로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8일 동안 시계를 한번도 풀지 않을 일이 있을 꺼란 예상은 하기 힘들지만, 만약 그런 상황에 필요한 시계를 원한다면 이 시계를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 )
리뷰 모델은 43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화이트 다이얼을 가진 Ref. IW510203 모델입니다. 두께는 12mm 인데 실측한 두께는 이보다 좀 더 0.3~0.4mm 두껍게 나옵니다. 방수성능은 3 bar(30m)입니다.
극도의 시인성만을 생각한 다이얼은 오히려 오늘날의 트랜드에 더 부합하는 듯 합니다. 아니 트랜드를 넘어선 것일까요? 볼륨감 넘치는 아라비안 인덱스와 풀잎 모양의 핸즈, 레일로드 마커는 확실한 시인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포르투기즈만의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핵심 포인트입니다. 서브세컨드 다이얼의 핸즈와 뒷면의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핸즈는 불에 구운 블루핸즈를 채용해서 고급감을 더 높였습니다.
심플하지만 단아한 포르투기스의 케이스에 고전적인 아치형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래스는 IWC에서도 가장 유서깊은 컬렉션의 전통을 보여줍니다. 글래스는 양방향 무반사 코팅 처리로 시인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래스의 씨스루백은 무브먼트의 움직임을 감상하기 위한 심미적 용도는 물론, 후면에 장착된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를 통해 크라운을 다시 감아주기까지 남은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실용적인 용도로도 이용됩니다.
포르투기즈 핸드 와인드 8데이즈에는 역시 2013년 출시된 두 가지 모델들 (포르투기즈 크로노그래프 클래식, 포르투기즈 투르비옹 핸드운드)과 마찬가지로 이탈리아의 하이엔드 수제 슈즈 매뉴팩쳐 산토니(Santoni)에서 IWC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최고급 악어가죽 스트랩이 장착됩니다.
산토니 스트랩은 뒷면의 강렬한 색상이 특색이기도 한데 여느 고급 브랜드의 스트랩과 비교해도 훌륭한 색상, 질감, 촉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버클은 IWC의 폴딩 버클이 기본 적용됩니다.
착용샷입니다.
IWC 포르투기즈는 태생부터 오로지 정확하고 신뢰높은 시계를 지향했기에, 시계 본연의 기능성 외에 일체의 장식이 배제된 오리지널 포르투기즈 디자인이 만들어내는 순수함은 10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약간의 부분 베리에이션을 제외하고는 그 정통성을 이어올 수 있었던 요인이었고, 오늘날 오버사이즈 시계의 유행에 맞물려 더 사랑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포르투기즈 핸드운드 8데이즈 모델은 이런 유구한 역사를 가진 컬렉션에 최초 모델의 오리지널리티를 간직하면서 현대적인 요구에 맞춘 고성능 무브먼트를 장착함으로써 IWC의 위상에 걸맞는 새로운 아이코닉 모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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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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쩡위
2014.01.0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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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우물
2014.01.05 20:55
잘 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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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ss
2014.01.05 21:01
크기가 조금만 더 작았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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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_genius
2014.01.05 21:25
포르투기즈 라인의 디자인은 언제나 제 눈을 즐겁게 해주는듯 하네요 ㅎ
최근 롱파워리저브에 의해 뒷태에서의 아쉬움이 약간 있긴 하지만 다이얼의 디자인만큼은 심플하면서도 시인성하나는 확실히 보장하는 최고의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ㅎ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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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se1
2014.01.05 21:45
와우~ 심플하지만 정말 멋지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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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ee
2014.01.05 21:53
수동만 아니면 정말 갖고싶네요~
리뷰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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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face
2014.01.05 22:21
리뷰 잘봤습니다~~~ -
Hon
2014.01.05 22:26
여전히 큰사이즈 ㅜ ㅜ
조금만 작아져도 예거 대체로 고려할텐데... -
자유인의삶
2014.01.05 22:31
멋진 리뷰 잘 봤습니다^^ -
아트핸드
2014.01.05 22:35
요즘 iwc시계들이 왜이렇게 이뻐보이는지...
그 심플하면서도 간결함에 매료 되더라구요.
큼지막한 태엽통이 이시계의 파워리저브를 말해주는군요. -
지그프리트
2014.01.05 22:41
크기가커서정말다행입니다.
그렇지않았더라면..ㄷㄷㄷ -
Gluck
2014.01.05 22:47
멋진 리뷰 감사합니다! 구매욕이 막 솟구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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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perman
2014.01.05 23:02
심플한 다이얼이 시원해보입니다. 8일에 한번이지만 태엽을 감아야한다는 점은 좀... ;) -
사파로이
2014.01.05 23:26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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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2014.01.06 00:26
잘봤습니다. -
소하르 김
2014.01.06 01:20
디자인은 오리지날리티에 근접하는 멋진 형태인데, 8 days라~? 고작 콩알만한 밸런스 위일이 애초에 포르투기지 모델이 원했던 크로노미터 수준의 정확성을 달성을 할 수가 있을까요?
라뷰 잘 보았습니다. -
결명자
2014.01.06 02:31
스몰세컨 참 매력적인것 같습니다. 버클이 인상적이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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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
2014.01.06 02:46
정장에도 잘어울릴듯 하네여...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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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물고기
2014.01.06 03:01
리뷰 잘 봤습니다. 싸이즈사 아쉽지만 어마어마한 팔데이즈가 참 끌리네요. -
살충
2014.01.06 03:34
잘 보았습니다^^ -
호랑이!
2014.01.06 05:46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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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미
2014.01.06 07:08
43이지만 드레스 워치로 최고 일듯 합니다 ㅎ -
지나지원
2014.01.06 07:28
깔끔함이 좋은데요! -
Devilsin
2014.01.06 08:01
리뷰 감사합니다~ 잘 읽고 가요 ^^
심플하니 참 이쁜데 역시 저 소화할수 없는 43mm의 크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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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강
2014.01.06 08:06
사진을 어떻게 하면 저렇게 찍을 수 있는지가 시계 보다 더 궁금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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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군
2014.01.06 08:18
깔끔하군요..
좋은 글 잘보구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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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rite
2014.01.06 08:39
갠적으론 포르투기즈 내에서 부엉이나 신형 크로노(클래식)보다 훨씬 땡기는 모델 같습니다.
다만, 드레스워치로 하기엔 베젤 43mm, 12mm 두께는 너무 큽니다.
IWC 워치들이 거의모두 베젤이 42mm 이상인데, 40mm에서만 시작해도 지금보다 2배는 더 팔릴듯 합니다.
물론 빅사이즈 워치가 IWC를 선택하는 매력일순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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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찐찐
2014.01.06 08:54
조금 두꺼운 것 같은 느낌은 들지만
깔끔하게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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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금유
2014.01.06 09:38
개인적으로 날짜창이 생겨서 아쉽군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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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35
2014.01.06 09:40
좋은글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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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6190
2014.01.06 09:45
역시 멋지네요 뒷태도 예술이고 -
김우측
2014.01.06 09:55
신형 다이알의 멋짐과 데이트창이 들어가 실용적이 된 점은 무척이나 환영할만 합니다만..
8 days 무브로 인해 두꺼워진 점과.. 개인적인 취향에는 못생긴 무브먼트가 좀 아쉽네요.
복각을 하려고 했다면 그냥 cal. 74나 cal. 98의 full bridge가 더 아름다웠는데 말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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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웬리
2014.01.06 10:03
8데이즈. ㄷㄷㄷ하네요. -
고추장삼겹살
2014.01.06 10:15
절제된 포르투기즈 흰판........레드 골드도 이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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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ory
2014.01.06 11:02
언듯보면 심심해보이나, 깔끔하고 오리지널의 디자인을 이어가는 것이 포르투기즈 핸드운드 8 데이즈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2014년 첫 리뷰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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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dd
2014.01.06 11:05
심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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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폭탄
2014.01.06 11:36
개인적으로 존스 칼리버 모델을 좋아했었는데...이번 8days 는 더 완벽해보이더군요.
이 녀석은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스틸보다는 금통이 훨씬 더 멋있었습니다!
날짜창에 대해 호불호가 있으리라 짐작합니다만....아마도 기존 핸드운즈와의 디자인 차별때문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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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꿈
2014.01.06 11:49
이쁘고 사랑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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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왕
2014.01.06 12:46
참 곱네요.. 멋진 리뷰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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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팡
2014.01.06 13:02
리저브가 뒤에 있어서 더 멋지네요 -
demian
2014.01.06 13:14
정말인상깊은 리뷰입니다 언젠가사고싶네요 ㅠㅠ -
MK41
2014.01.06 13:48
사이즈랑 날짜창이 좀 아쉽지만... 그래도 여전히 아름답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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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두개
2014.01.06 13:58
포르투기즈는 탐나는 아이들이 너무 많지만 늘 사이즈 때문에 매장에서 발길을 돌리게 되더군요.
이 아이도 빅사이즈 선호하시는 분들께는 최고의 선택이 될 거 같습니다. 저는 눈물만..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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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소보
2014.01.06 14:09
깔끔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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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s Lacroix
2014.01.06 14:14
43미리...아무래도 너무 크네요ㅜㅠ -
민화솔율
2014.01.06 14:55
단정한 시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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쭌파파
2014.01.06 15:43
얼굴은 정말 깔끔한게 이쁘네요. 사이즈는 실착을 해봐야 어떤지 감이 오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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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보
2014.01.06 15:51
깔끔함이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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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안녕
2014.01.06 16:50
좋은글 정말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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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n.
2014.01.06 16:53
괜찮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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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enith
- Etc
멋진 드레스와치이네요~^^
저도 날짜창은 부정적입니다 ㅎㅎ
그래도 너무너무 예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