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띠에, 파리 그랑 팔레 국립미술관서 역대 최대 규모 전시회 개최
왕의 주얼러, 까르띠에(Cartier)가 프랑스 파리 국립미술관인 그랑 팔레(Grand Palais)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달 4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그랑 팔레 메인 전시관 중 하나인 살롱 도뇌르(Salon d'Honneur) 전체를 빌려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의 공식 명칭은,
<까르띠에, 스타일과 역사(Cartier: Le style et L’histoire)>이며, 이번 전시회에는 까르띠에의 창립연도이자 주얼리 컬렉션이 첫 선을 보인 1847년부터
최근까지 선보인 까르띠에 아카이브서 가장 핵심이 되는 컬렉션(각종 주얼리, 미스터리 클락, 유니크피스 등)이 총 600여 점 가까이 공개된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회를 위해 까르띠에 자체 컬렉션은 물론, 개인 소장품 및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런던의 대영박물관 등에서 보관·전시된 작품까지 두루 공수되었다고 하네요.
그랑 팔레는 아니지만 지난 1989년엔 쁘띠 팔레(Petit Palais)에서 까르띠에 메종 회고전이 열린 바 있는데, 이번 그랑 팔레 전시회는 이전보다 그 규모부터 압도적입니다.
전시를 위해 RMN(프랑스 국립박물관 연합)의 수석 디렉터인 로랑 살로메(Laurent Salomé)와 부디렉터 로르 달롱(Laure Dalon)이 직접 기획했을 정도로 공을 들였다고...
- 며칠 전 그랑 팔레 측서 공개한 전시회 괸련 티저 영상도 함께 보시지요...
& 지난 25년 간 열린 까르띠에 주요 전시회 요약 정리_ (자료 제공: 까르띠에 코리아 & 까르띠에 아트 잡지 35호)
1989년 ~ 1990년 - 프랑스 파리, 쁘띠 팔레, <라르 드 까르띠에(L'Art de Cartier)>
1997년 ~ 1998년 - 뉴욕 & 런던,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오브 아트 & 대영박물관, <까르띠에 1900~1939>
1999년 - 멕시코, 팔라시오 데 발라스 아르테, <아트 오브 까르띠에>
2004년 - 중국 상하이, 상하이 뮤지엄, <아트 오브 까르띠에>
2007년 - 러시아 모스코바, 크레믈린 박물관, <20세기를 관통한 까르띠에의 혁신>
2009년 ~ 2010년 - 미 샌프란시스코, 파인 아트 뮤지엄, <까르띠에와 아메리카>
2009년 - 일본 도쿄, 국립 미술관, <이야기... 까르띠에 작품들의 기억>
2012년 - 타이페이, 국립 고궁박물관, <로얄 스타일: 청나라와 서양의 왕실 주얼리>
2012년 ~ 2013년 - 스페인 마드리드, 티센-보르네미사 미술관, <아트 오브 까르띠에>
2013년 ~ 2014년 -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 <까르띠에, 스타일과 역사>
그럼 백문이 불여일견, 이번 그랑 팔레 <까르띠에, 스타일과 역사> 전에는 어떤 작품들이 선보이는지 한번 대략적으로 살펴 볼까요?!
각각의 사진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그래도 그 사진만으로도 참 눈이 호강하는 작품들임에는 틀림없는 듯 하네요. 낯익은 초창기 산토스도 보이구요.
위에 전시품들은 앞서 언급한 세계 주요 도시의 대표 미술관 및 박물관 등지서 전시된 예가 있는 까르띠에가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작품들입니다.
이외에도, 엘리자베스 테일러, 그레이스 켈리, 윈저 공작부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비 등 세기의 셀러브리티들과의 인연이 담긴
개인소장 컬렉션과 제작 드로잉, 아이디어 노트, 각종 사진, 주문노트 등 다양한 소품들까지 이번에 대거 공개되고 있다고 하네요.
본격적인 전시에 앞서, 전날 밤에는 갈라 파티도 개최되었는데... 세기의 미녀, 그레이스 켈리의 친아들로도 잘 알려진 모나코의 알베르 2세를 비롯해,
프랑스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여배우 줄리엣 비노쉬, 모니카 벨루치, 영국배우인 크리스틴 스콧 토머스 등 유명 배우들까지 참석해 자리를 빛내었네요.
위에 공개된 갈라 파티 영상을 보시면, 줄리엣 비노쉬의 간단한 인터뷰도 나옵니다. 까르띠에의 상징이기도 한 팬더 주얼리를 특히 좋아하신다고 하네요.^^
까르띠에 주얼리 및 핸드백 컬렉션의 뮤즈이기도 한 관능미의 대명사, 모니카 벨루치와
좌측의 인물은 시계업계의 거물이자 전 CEO인 베르나르 포나스(Bernard Fornas)이며,
우측의 인물은 현 까르띠에 인터내셔널 프레지던트인 스타니슬라스 드 케르시즈(Stanislas de Quercize) 입니다. - 사진 출처: Getty Images
평소 까르띠에 팬더를 사랑한다고 고백했듯, 강렬한 레드색상의 그리스 여신풍 이브닝 드레스에 포인트로 팬더 브로치까지 챙기신 센스쟁이 줄리엣 비노쉬와
좌측의 인물은 모나코의 수장 알베르 2세이며, 우측은 현 까르띠에 회장님. 그나저나 줄리엣 비노쉬 누님은 너무 우아하십니다.^^ - 사진출처: Getty Images
그리고 전시에 발맞춰 아이패드용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단, 가격은 유료)
https://itunes.apple.com/fr/app/cartier-jeweler-to-kings./id768767108?affId=1919254
- <까르띠에: 스타일과 역사> 전 관련 그랑 팔레 공식 홈페이지 참조: http://www.grandpalais.fr/en/event/cartier-style-and-history
- 스타일과 역사 전시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까르띠에 E-매거진 Rouge Cartier 국내 홈페이지 참조: http://rouge.cartier.co.kr/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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