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회 좋아하세요?(제주도) Submariner

안녕하세요.칸초입니다^^

요새 제주는 방어가 제철입니다.

일반방어가 아닌 작은게 1m이상인 대방어가 제철이죠.

다음주부터 방어축제가 시작된다는데 서울에서 동생들이 놀러와서 조금 일찍 맛보러 다녀왔네요.

큼직큼직 하지요.

막장이나 기름장에 찍어먹음 고소한게 아주 맛나답니다^^

갠적으로 방어회보다

요~대방어 뼈구이가 일품입니다.

뼈 한덩어리마다 크기가 어른팔둑만한게 

살도 많고 짭짤한 요 방어소금구이면 

일인당 소주열병짜리 안주이지요^^ㅎㄷㄷ..

방어먹고 서귀포로 넘어와 동생들 숙소에서

아침까지 맥주파티를 벌였지요.

방어회 안주에 얼큰하게 취해 

제가 왜! 서귀포까지 가서 잠을 잔지 지금도 알수가 없습니다.

(참고로 저희집은 제주시, 동생들 숙소는 서귀포시)

알콜사몽,비몽사몽으로 일출을 본다며 아침산책을 나와 돌던중

어라~! 어제 야밤엔 안보이던 그림같이 이쁜수영장이 있었네요.

미리 알았다면 ...

저나 동생들이나 성격상 새벽에 무조건 다이빙이였는데 말이죠..ㅎ

알콜이 덜깬 이 와중에도 동생들은 일정대로 작대기질 하러간다고 준비를 하고

저는 포기~

혼자 리조트를 한바퀴 돌아봅니다.

확실히 야자수들때문에 이국적인 운치가 있죠?^^

마지막으로 타임포럼에 빠질수없는 시계샷!

저때 시간이 7시 10분인걸...

지금 포스팅하면서 알았습니다.

(흠 아침7시까지 술을 마신게로군....ㅎㅎ)

전 이 포스팅후 

또 동생들만나러.... 또 술마시러....

또 출동합니다....

아직 술이 덜 깬거 같은데....

ㅎㅎㅎ;;

아무조록 회원님들은 달콤한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