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HH 2013-> https://www.timeforum.co.kr/6794777
올 해의 반 클리프&아펠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쟝 마르크 비더레흐트의 레트로그레이드와 에나멜 다이얼을 이용해 동화적인 분위기의 스토리 텔링을 하는 포에틱 컴플리케이션과 주얼러 답게 화려한 쥬얼리 워치가 기조입니다.
SIHH에서 선보였던 모델 중 하이라이트는 레이디 아펠 발레리나 앙상떼 포에틱 컴플리케이션입니다. 위 링크를 따라가면 가장 먼저 나오는 모델입니다. 마치 나비와 같은 발레리나의 투투로 시간과 분을 표시합니다. 케이스 8시 방향의 푸시 버튼을 누르면 투투가 움직여 시간을 나타내는데요. 일정시간이 경과하면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시간 표시를 항상 하지 않고 있을 뿐 케이스 내부에서는 시간이 계속 돌아가고 있는 것이죠.
발레리나 앙상떼와 회전하는 베젤에 달린 오브제가 포인트인 참 엑스트라오디네리(Charms Extraordinaires)도 워치&원더스를 위해 다시 선을 보였습니다. 에나멜과 보석을 이용한 엑스트라오디네리 다이얼(ExtraordinaryDials)도 함께요.
실질적인 신제품은 레이디 아펠 주/뉘 서프 볼랑 포에틱 컴플리케이션 (Lady Arpels Jour/Nuit Cerfs-Volants Poetic Complication)입니다. 여성용 모델로 볼랑은 연을 의미하는 프랑스어 입니다. 예전 반 클리프&아펠은 커다란 해와 달이 번갈아 등장해 낮과 밤을 표시하는 레이디 아펠 주/뉘를 선보인적 있습니다. 메커니즘은 이것을 응용했는데 회전 디스크에는 해와 달 대신 연이 그려져 있습니다. 고정된 다이얼에서는 그것을 쫓는듯한 남녀를 그렸습니다. 회전 디스크의 그림이 다른 베리에이션이 있습니다.
또 하나의 신제품은 파보 미스터리유 하이 주얼리 타임피스(Pavot Mystérieux High Jewelry timepiece)입니다. 양귀비를 쥬얼리 작품으로 만든 것 같은 이것은 어떤 꽃잎을 하나 누르면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꽃술이 열리면서 시간을 보여주는 기믹이 있습니다. 시계 기능은 단지 거들뿐 정도의 아름다운 주얼리 워치입니다.
SIHH에서 집중해 신제품 소식이 많지 않은 반클리프 아펠의 워치앤원더스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Picsu_K, manual7, 반클리프&아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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