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타임포럼 회원분들의 수가 굉장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의 시계동호회이기도 하고요. (※동호회 =>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의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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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불과 몇년전이지만 그 몇년전과 비교하면 지금은 여러모로 고급시계시장이 은연중에 널리 알려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당시에도 그리고 지금에도
'기계식시계는 마니아들만의 영역, 일반인들은 몰라' 라는 말씀들을 똑같이 하십니다만,
그때는 정말 모르는 미지의 영역이었다면, 지금은
사람들이 어렴풋이라도 알되, 특별히 관심을 두거나 구입은 하지 않는 모양새라 하는 게 더 적합할 듯 합니다.
그 몇년사이에 매체를 통해서 알게 모르게 많이 광고되었고, 시계시장은 몇배로 성장했습니다.
그와 비례하게 시계브랜드들은 마케팅에 열을 올렸고,
결국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다양한 브랜드의 이름을 어느정도 눈에 익다고 느낄 정도에 온 듯 합니다.
(물론 그 가격을 친숙하게 여기지는 않을 겁니다.)
이또한 과거에 비하면 상대적인 것으로 여전히 '우리만의 영역'적인 성향이 강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
예전에는 우스갯소리로 IWC차면 '회사상사 눈치 안 보여서 좋다(혹은 주위사람 눈치 안보여서 좋다)' 했지만
이제는 IWC도 어떤 의미로 결코 안전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본론으로 가서
요즈음, 컨설팅게시판에 들어오면 예전과는 조금 다른 포럼의 성격이 느껴집니다.
이것은 비단 컨설팅게시판에만 국한된 느낌이 아닙니다. 브랜드포럼들을 비롯하여 포럼전체의 분위기또한 변한 느낌이 듭니다.
말하자면 그때는 시계자체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넘치는 유저들이 북적거렸다면
최근에는 그냥 다른 사람들앞에서 값비싼 시계의 썰을 풀어내기 좋아하고,
시계가격과 기능을 자랑하기에 급급한 허세형 유저들이 날로 늘고 있는 실정으로 보입니다.
얼렁 가입해서, 물어볼꺼만 물어보고 흔적없이 사라지는 유령형 회원들도 덩달아 많아졌달까요.
물론 값비싼 시계를 구입하며 그것을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어하거나, 자랑하고 싶어하는 심리가 1%도 없다면
그건 정말 거짓말일겁니다.
저의 경우는 단돈 10만원짜리 지샥사면서도
온갖 썰을 풀어놓기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는 제가 산 시계의 가격을 자랑하고자 하는 의도가 아닙니다.
내가 이만큼 잘 알고 있다를 떠들고자 하는 의도도 아니고요.
내가 시계를 정말 좋아하고, 특히나 이번에 구입한 이 시계가 정말이지 예뻐죽겠는데,
그래서 누군가에게 막 떠들고 싶은,
말하자면 애인생겼을때 하나도 안궁금해하는 주위사람들에게조차 마구 떠들어대고픈 그 가슴벅참같은 거 아시죠?ㅎ
헌데 요즘은 아래와 같은 글들이 게시판에 정말 많이 보입니다.
- 예산 1천만원 뭐살까요?
- 예산 5백만원 진리의 시계 추천 좀..
- 뭘 사야 잘 샀다는 소릴 들을까요?
음........이 세상에 진리의 시계라는 게 존재하나요?
내 시계가 최고고 내가 좋아하는 시계가 최고라여겨, 우리들이 재미삼아
'진리의 시계다.' '이가격대 최고의 시계다' 라는 말들을 즐겨 쓰곤 합니다만,
이글을 올리시는 분들은 정말 진심으로 정답을 원하시는 분들처럼 느껴져 당혹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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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만원이라는 돈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절대다수의 사람들 모두에게는 대단히 큰 비용일텐데
어째서 그 거액의 시계 선택을 다른 사람에게 완전히 맡길수가 있는 걸까요?
돈은 거액으로 준비해뒀는데 시계를 고르기 위해 정보를 찾는 그 과정의 정성은
참으로 그 커다란 금액에 버금가지 못해 아쉬운,
그렇게 느껴지는 글들이 자주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컨설팅글올려서 추천받으신 시계는 구입하면 누가 차나요?
댓글로 가장 추천잘해준 분이 차게 되나요?
왜 이러는 걸까요?(황현희ver)
불편한 진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반면
'어떤걸 사야겠다. 그런데 혹시 이 시계의 내가 알지 못한 장단점에 대해 논해주실 분 계신가?'
혹은
'후보를 뭐뭐로 추려두었다. 그런데 이 중에서 이러이러한 용도로 사용하기에 지금의 내 상황에서 어떤 시계가 더 적합하다고 보는가?'
라는 지극히 상식적인 질문은 이 게시판속에서 그 비율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런 분과 말씀을 나눠본적이 있습니다.
햏: "예산은 1천입니다. 뭐 살까요? 뭐가 진리죠? 마니아들이 볼 때 욕 안먹을만한 시계가 뭔가요? 1천으로 살 수 있는 젤 좋은 시계 "
폭: "음....... 어떤 장르의 시계를 원하시나요? 시계를 사용하는 주용도, 혹은 특별한 용도(ex: 수상스포츠)가 있나요? "
햏: "아뇨 그냥 1천으로 살 수 있는 젤 간지나고 좋은 시계요. 롤렉스살까 했는데 IWC도 좋은 거에요?"
폭: "IWC좋죠. 그정도 시계면 하나 산뒤에 시계에 대한 관심일랑 접어두고 평생을 쓸만한 값진 시계에요."
햏: "무브도 좋아요? ETA는 쓰레기라던데, 저는 자사아니면 안 쓸거거든요."
폭: "에타가 쓰레기..? 누가 그런 망언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IWC에서 자사무브쓰려면 1천은 이미 넘어가는데?"
햏: "엥? 그래요? 그럼 예산 맥시멈 2천잡고, 진리의 시계는 뭐죠?"
폭: "예산이 1천이라면 제가 롤렉스가 진리다라고 우겨보기라도 하겠는데, 2천까지 가시면 추천해드릴만한 시계가 너무 많아요.
지구촌에 좋은 시계가 정말이지 하도 많아서. 진짜 장난아니고 더럽게 많아요."
햏: "IWC보다 더 좋은 시계도 있어요?"
폭: "제법 있죠?ㅋ"
햏: "엥? 근데 왜 말안해줬어요!? 어떤거 있는데요? 아까 IWC가 그렇게 좋다더니, 평생 쓸만하다면서"
폭: "IWC정도면 그 위를 쳐다볼필요도 없을만큼 좋은 시계죠. 근데 IWC보다 좋은 브랜드가 제법 있는 건 사실이에요"
햏: "예거 뭔꿀뜨르? 그거는 어때요?"
폭: "IWC보다는 분명히 한수든 두수든 위에요. 정말 그 이상의 시계는 없다고 봐도 될 정도죠. 팔방미인이랄까"
햏: "엥? 나는 바쉐론인가 그것도 쩐다고 들었는데??"
폭: "바쉐론은 브랜드가치에서 예거보다도 위로 평가되죠. 말씀그대로에요. 쩔어요."
햏: "쩐다구?? 파텍이 최고아니었어요?"
폭: "파텍이 최고죠."
햏: "엥? 근데 왜 처음부터 파텍추천안하고 IWC추천한거?"
폭: "파텍사서 뭐하시게요? 평생 가보로 삼아 대대손손 물려쓰시게?"
햏: "아니 기왕에 사는 거 남들 입쩍벌어지고 간지나는거 사려고 했지 나는"
폭: "파텍같은 시계는 적어도 파텍이 왜 좋은지를 볼 줄 아는 사람이 가져야 빛이 나는 시계에요.
그렇지 않거든 파텍을 아무렇지도 않게 살 수 있을만한 재력이 있는 사람이 사거나."
햏: "아니 그래도 나는 목돈있을때 간지쩌는거 한개 사두려고 했지"
폭: "나중에 쓰다가 파텍고장한번나면 수리비 얼만지는 아시고? 무지막지한 오버홀비용은?"
햏: "아 그런건 몰랐쥐~ 비싼가보네?"
폭: "자동차만큼은 아니라도 시계는 유지보수비용까지 고려해야돼요. 하이엔드는 유지보수비용 장난아니라고 진짜"
햏: "그러면 그건 쫌 너무 높은가? 그러면 적당히 좀 내려와서 예거정도는 어때요?"
폭: "예거정도라니, 예거라면 시계업계를 평정하고도 남을 시곈데
이번 시계구입에 있어서 주안점으로 두시는 요소가 어떤거죠? 무브의 성능? 방수성능? 특수기능? 시간측정기능? 브랜드가치? 모델의 역사성?
이렇게 세분화하고 또 해도 추천해드릴시계가 수십개에서 여러개에요"
햏: "아씨 복잡해 걍 그가격대에서 진리의 시계 추천해주면 된다니까. 근데.. 독일시계는 좋나?? 랑에 어쩌고 그건 뭐시고?"
...................................
이야기는 무한반복됩니다. 무한루트..
악순환 ...
이분이 이 시계산뒤에 후회하시면 제가 욕먹을라나요?
그보다 이분이 원하시는게 대체 뭘까요?
자신의 시계관이 정립되지 않은, 아니 그런 거창한 단어보다
어떤걸 사야겠다는 목표도 안정하신 분들과는 보통 위와 같은 대화가 오고 가게 되더군요.
(이런 경험은 한두번이 아닙니다. 보통 주위에서는 저에게 물어오니까요/타포에서도 자주 쪽지로 질문받기도 하고 말이죠)
적어도 어떤 누구에게도 작지 않은 저런 거금을 들여 시계를 구입할까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더더욱이 본인의 시계를 고르시는 분이라면, 최소한의 정성은 들여야 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막말로 구입할 시계에 관해 아무것도 정립되어 있지 않은채로,
그쪽에서 질문글 막 올리고 이쪽에서도 댓글을 막 달아줘서
그분이 아무거나 사고 나중에 수리비크리맞고 멘붕되고
엄청난 손해를 보고 리세일을 하든, 후회를 하든 말든
내 알바아니라고 생각해버리면 속이야 편합니다.
근데 우리 이런 포럼 왜 있습니까? 이런 게시판은 왜 있을까요?
먼저 아는 사람이, 많이 아는 사람들이
잘 모르는 분들 끌어주고 땡겨주고 도와줘서
그런 애먼돈 나가지 않게 도와주는,
시계는 사고 싶은데 잘 몰라서 어떻게 해야할지 아무것도 모르겠는 막막한 분들
도와주는 것또한
타포존재이유중 하나 아닐까요?
그래서 한발짝 두발짝 세발짝까지 양보해서 이해하려해봐도
저런 맹목적인 질문글은 정말이지 사람을 힘빠지게 합니다.
누구를 위한 시계인지..
여하튼 저또한 예전에는 눈에 불을 켜고 많은 회원분들의 시계컨설팅을 도와드렸습니다.
저또한 2008년말에 이곳에 가입하며 왕성한 호기심과 많은 의문점들에 대해서
앞서 계셨던 운영자 및 모더레이터 및 선배회원분들로 인해 보고 듣고 배울 수 있었기 때문이죠.
그에 대한 보답이라고 할까요? 받은 것이 있으면 베풀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정말 비영리목적으로,
고민하고 계신 여러분들의 글에 그야말로 폭풍같은 댓글들을 달았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점점 저런 글이 많아지면서 저는 컨설팅게시판에 사실상 거의 댓글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정말 밑도 끝도 범위도 취향도 없는,
위와 같은 질문글과,
"러버밴드가 매장에서 얼만가요?"
"매장에서 무슨모델 가격이 얼마?"
"명동에 ㅇㅇㅇㅇ 매장있나요?"
등등.
인터넷써칭 3분/ 전화한통만으로도 찾을 수 있는 것들에 관한 무성의한 질문글들이 많이 줄어들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별것도 아닌 일개 회원이 감히 글올립니다.
실속없는 글들로 인해서 의미없이 페이지수만 넘어가는
그래서 결국은 허접한 게시판들로 타임포럼이 구성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 싶습니다.
돈한푼 안 들이고 참 많은 것을 배우게 해준 이 곳 타임포럼에 고마운 마음을 늘 가지고 있습니다.
댓글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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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하록
2012.05.2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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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남자
2012.05.23 22:58
최강하록님 좋은 말씀감사합니다.
실은 저도 최강하록님의 진실되고 용기있는 고백과 같이,
같은 실수를 범했던 적이 없지 않았던 듯 합니다. ㅎ
저는 사실 지식형 포러머보다는 생활형포러머에 가까운것 같긴 합니다만 여하튼 ㅎ
맞습니다. 말씀대로 물갈이는 알아서 되리라 생각합니다^_^ㅎ
훗날에도 이곳 타임포럼에는 저희같은 시계쟁이^_^들이 많이 남았으면 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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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무이~
2012.05.23 12:17
폭남님 글 정독하면서..... 꾸욱 추천누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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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남자
2012.05.23 22:59
크..짧고도 강한 여운이 남는 댓글이네요 ㅎ
감사합니다 카무이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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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적우
2012.05.23 21:56
너무 좋은 글 감사합니다. ^^
Best one보단 Only one을 추구하는 한 사람으로써 정말 가슴에 와닿는 글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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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남자
2012.05.23 23:01
항적우님의 닉네임을 보며 활동한지가 몇년은 된 듯 합니다 ㅎ
오프라인에서 한번을 뵌적이 없음에도, 항적우님이 친근하게 느껴지리만큼 닉네임이 익숙합니다.
이렇듯 닉네임은 자신의 얼굴같은, 간판같은 존재인데,
몇몇 유저들은 익명성속에 숨어있다고 생각하시는지 때론 기본도 갖추지 않으시더군요ㅎ
공감해주셔서 감사하며
베스트원보다는 온리원 여운이 남는 말씀입니다^_^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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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탁스매니아
2012.05.27 19:22
사진장비에서도.. 뭐랄까 비슷한 현상이 있죠.
사진 동호회에서도.. "백만원으로 데세랄 사려면 뭐사야 되요?" 이런 질문이 하루에도..
다만 기계식 시계는.. 가격에 0 하나가 더 붙기 때문에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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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남자
2012.06.07 00:24
공감합니다^_^ㅎ
어느 분야든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께서 그런 막연함을 가지고
질문받는 입장에서도 막연함을 느끼게 할만한 질문들을 하신다는 것을..
어딜가나 정말 비슷한 모습이죠 ㅎ
시계가 정말 비싸긴 하죠^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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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IV
2012.05.28 16:01
공감합니다.
그래서 누가 저한테 시계 추천 해달라고 하면....응 로렉스사 킹왕짱이야..해줍니다. ^^
카메라 뭐가 좋아? 하면..응..그냥 케논이 좋아...이러면 되는것 처럼...
적어도 그러면 나중에 욕? 은 안먹더라는...ㄷㄷㄷ -
폭풍남자
2012.06.07 00:26
간단하게 진리를 말씀해주시는군요^_^
현명한 대처라고 생각합니다ㅎㅎ
구구절절 자세히 설명해줄 필요도 없는 것 같습니다...
본인이 그 정도로 호기심과 열정이 있다면 찾아봤겠죠..
애당초 그런 정답을 원하는 분들께는 역시나 여러방면에서 정답에 가까운
롤렉스가 정답이겠죠^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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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바 닥
2012.05.30 18:03
고개숙여지네욘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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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남자
2012.06.07 00:29
으음 저도 행동 잘하고 다녀야겠습니다^_^ㅎ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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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난피터팬
2012.06.03 01:09
저도 반성 해야 겠네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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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남자
2012.06.07 00:35
저도 잘하겠습니다!
좋은 타임포럼을 함께 만들어 보아용^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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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럽닥
2012.07.06 11:02
이렇게 공감가고 좋은글을 지금에서야 봤습니다..
타임포럼에만 있다가 최근에 모포털의 시계카페에 가입했는데..
거긴 지금 쓰신 글좀 퍼다가 날라야 할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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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shady
2012.07.06 14:34
저는 그냥 고개가 숙여지는 글입니다.
물론 3분만에 답이 나오는 질문을 올린적은 없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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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운드
2012.07.14 11:01
99.99% 공감합니다. -
어라운드
2012.07.14 11:02
99.99% 공감합니다. -
블랑빵구
2012.07.27 15:34
늦게 본 글이지만 추천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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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ecole
2012.07.28 16:27
좋은 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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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라
2012.08.16 18:09
늦었지만, 그리고 저렙이지만 공감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추천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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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오빠
2012.09.17 13:34
하하 저도 커피숍을 하면서 지겹게 듣는 질문이 커피하신지는 얼마나 되셨어요?
얼마나 들어요 차리는데? 얼마나 벌어요? 처음에는 화나다가 이젠 그냥 웃습니다.
시계, 커피, 자동차 묘하게 공통점이 있네요. 그런면에서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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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채
2012.10.15 14:57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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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우유
2012.10.19 14:28
포럼에 수준이 좀 떨어졌다는 말을 하고 싶으신거 같은데..
이해가 안됩니다.
전화한통하면 알수있는걸 왜물어보나?
여기가 시계전문 포럼이니까 물어보죠...
누구나 자유롭게 쓸수 있는 게시판에 시계에대해서 물어보는데
그런걸가지고 눈치주시면 안됩니다.
1000만원으로 진리시계 뭐살까요~ 물어보는거 좀 찌질해 보이기는 합니다만,
나쁜의도도 아니고, 그냥 물어보는거잖아요..그분도 그러면서 시계에 대해서 점점 알아갈겁니다.
이런사람 저런사람 원래 다있습니다. 님같이 정통한분들이 있는반면
어느분야에나 속물들도 있죠...
대답해주실분은 해주면되고, 막연한질문글보기 싫으면 뒤로가기 한번만 누르면 되는데...
너무 안좋게만 보지마세요~
오토매틱 시계들의 저변및 인프라가 커지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 이라고 생각합니다.
초짜분들 주눅들지 마시고 마음껏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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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링크p
2012.10.26 22:30
컨설팅 란에 가격에 대해서 물어보면 백화점가라고 대답하는사람이 있죠.
참 그냥 지나가면 될것을 그런댓글보면 기분이 안좋습니다.
저 위에 어떤분은 1렙이 글쓴다고 뭐라해놨네요 렙이 참 중요한가봐요?
어딜가나 텃새는 존재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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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신공
2012.10.30 14:41
아주 아주 공감가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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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잉먕
2012.11.02 15:20
저또한 시계를 구매할때 예산을 잡아놓고 어떤게 좋을까 했었죠 ㅎ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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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다*
2012.11.13 20:10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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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말아요
2012.11.30 08:50
공지 성격의 글인데 이제야 봤네요.... 시계를 좋아한다... 과연 좋아한다는 본질이 무엇인지
그 작디 작은 조각들이 맞물리며 생겨나는 하모니를, 누군가는 소우주라고까지 표현한 그 세계를
동경하며 열망하는 것인지..... 아니면.... 단지 브랜드를 쫓는 것인지...
시계를 하나씩 수집하며... 뭐 결국에는 조금씩 남들이 보기에도 자기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점 점 더 값 비싼 브랜드에 발을 들이게 되겠지만.... 그게 여기 타임포럼에서만큼은
비싼 시계라는 이유로 동경하는 게 아닌, 더 정교한 소우주를 향한 갈망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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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호
2013.02.08 17:40
좋은 글이네요^^ 심히 공감하고 갑니다.
마니아들의 시계는 예술의 경계 또한 밟고 있기 때문에
그 가치를 알아볼 안목이 필수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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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조개
2013.05.22 11:31
시계를 사기에 앞서, 시계 이야기를 나누기에 앞서 반드시 명심해야할 내용이 많아요. 잘 읽고 마음에 담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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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쿡 교포
2013.07.15 20:55
한참 늦게서야 이런 좋은 포스팅을 읽게 되었네요.. 대다수의 사람들이 생각하길 천만원이 정말 큰 금액임에 분명한데 여기 타포에서 아주 쉽게 느껴지는 분위기는 좀.. 혹시나 저도 말씀하신 부분에 해당되지는 않나 뜨끔하며 정독하였습니다. 늦었지만 추천 드리고 갑니다. 이런 글은 공지로 올라가면 좋을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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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로이
2013.10.10 19:36
공감되는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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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oi63
2013.10.25 13:30
100% 공감 및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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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반
2014.02.24 14:36
공감합니다~ 처음에 잘 몰라서 막연하게 그렇게 질문하실 수 있지만
결국 본인이 마음에 드는 시계를 찾아보고 실착하고 의견을 들어보면서
알아가는 과정 또한 즐거움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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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리
2014.05.19 01:02
시계에 대한, 타임포럼에 대한 순수한 애정이 느껴집니다. 동호회 활동시 유의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감이 오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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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17호
2014.09.18 10:37
절대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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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성
2014.10.27 13:44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살포시 추천해봅니다..^^
폭풍님의 폭풍같은 질타에 왠지 스스로도 머리 숙여집니다.
'아..나역시도 맹목적인 특정브랜드 사랑에 고의 아닌 피해를 입인적이 없진 않았을까...'
이런 실수나 무책임을 경개 해보려 적잖이 경고나 자제의 글을 올려 봤지만 그저 허울만 있을뿐 실상은 여러 사람들에게
"내가 선택한 시계가 최고다...묻지도 따지지도 마라!!"라는 눈가리고 아웅식의 강요가 있지 않았나 합니다..
실상...타포의 현시점에 염증도...회의도 있어 작년에 한번의 글을 올리도 탈퇴도 생각했지만 시류에 묻어가는 것도 사람인지라 이제는 그러려니하고 무시 또는 회피만 하고 지나가게 됩니다.
실상 타포에 지식형 포러머인 아롱님이나 Eno님 폭님등이 계신다면 또한 많은 생활형 포러머 과시용 포러머...그리고 눈을 즐겁게 해주시는 갤러리형 포러등...많은 분류가 계신것도 사실 입니다..(전 어느 분류인지...)
하여튼 이모든 부류의 포러머들이 적당히 포진하셔야 포럼의 다향성과 적당한 재미도 있지않나 생각해봅니다.
일발성 질문이나 제목 하나에 사진한장,두장의 사진으로 연속두번의 포스팅....이젠 그냥 조용히 비추를 누르고 갑니다.
그만큼 저역시 열의는 고사하고 짜증만 늘었는 모양입니다..
그렇게 갈 사람은 가고... 남을 사람은 남겠죠...
그저 단한분의 따뜻한 공감의 댓글을 위해 몇시간 사진 찍고 메모하고 정리하고 포스팅해서...댓글달고...쪽지 답장드리고....
그래도 우리같은 시계쟁이(?)에게 타포만한곳이 어디있겠습니까?^^;;
반성하고...생각하고...미소짓고 갑니다....^^
"타포 운영진...그리고 열혈 회원분들 힘내시고 다시한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