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설문조사는 본래 제가 서브콤비를 눈독들이던중 우연찮게 롤렉스계열과 기타브랜드를 섞어서 장난삼아 여자들은 어떤 시각을 갖고있는지
가졌던 궁금함에서 출발했습니다. 저는 롤렉스를 한점 보유하고 있고 타브랜드도 몇점있지만 롤렉스에 애착이 강한편입니다.
그래서 롤렉스동에 이 글을 올리는거구요. 설문조사를 하면서 실제 소유하신 분들은 기분이 나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이는 극히 주관적인 여성들의 시각이라는 점을 양해해주시고 그냥 이런 생각도 할 수 있구나 하고 재미나게 봐주시며 좋을
것 같습니다. 이거하느라 회사에서 농땡이 몇시간 쳤네요. ㅋㅋㅋ 이거하느라 힘들었어요 ^^
역시 타포회원님들의 스캔데이에서 평소 좋아하는 여러 시계사진들을 발췌하였습니다. 도용한점 양해부탁드립니다. 브랜드 종류를 좀 넓혔구요.
그리고 회원님들의 리플을 반영하여 브랜드메이커를 지웠습니다. 흥미진진해지시죠?
아! 그리고 오늘 출근해서 어제 설문조사를 했던 직원에게 농담을 던졌습니다. 니가 평가한 글때문에 롤렉스동호회 난리났다구. ㅋㅋㅋ
너 독설녀되었다. ㅋㅋㅋ , 너 까르띠에만 좋아하는녀 되었다구 하며 제가 올린 글과 리플들을 보여줬죠.
그녀의 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스펙에 자신의 외모가 이쁘다고 넣지 않아서 안타깝다.
2. 메이커보다는 정말 디자인위주로 평가한 것이다.
3. 느낌을 표현해달라고 요구해서 정말 느낌대로 적었다.
그러면서 약간의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녀는 리플을 매우 흥미롭게 읽더군요.
ㅋㅋ 오늘의 새로운 설문대상자는 어제 그녀와 비슷하지만 29살의 역시 이쁜 미혼 여성입니다.(어제 그녀의 스펙은 14504번 글 참조)
어제 평가했던 샘플하나 보여주며 이런식으로 너만의 등급과 느낌을 적어달라했죠. 메이커도 다 지웠고 정말 느낌을 전해달라
강조했습니다. 설문조사파일을 수거하고 그녀와 리뷰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시계는 어디거구 가격이 어느정도이고 브랜드 가치는 어느정도이고
재밌는 시간을 보냈네요. 시계 초보에게 강연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오늘의 결과는 역시 남자와 여자는 보는 눈이 좀 틀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구요 나름 일치하는 면도 있었구요. 아 그리고 사진이 실물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하는 점 충분히 그녀도 인정했습니다.
그냥 사진상의 느낌이라고 얘기하더군요. 역시 표본수를 늘리면 좋겠지만 제 여건상 더는 좀 힘들 것 같아요.
다른 분의 더 재미난 조사도 올라오면 좋겠네요.
자 이제 그럼 각설하고 조사 결과를 사진으로 올립니다. (메이커를 지워놔서 혹시 어떤 브랜드이신지 모르신분 혹시혹시 계시면
문의주시면 리플달아드릴게요.
<조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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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