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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님 2001 2010.06.02 19:43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스위스포럼에 포스팅하는 마마입니다^^

 

최근 여러가지 사정으로 시계에 대한 관심이 그전만 못합니다만,

멋진 시계들을 보고 설레는 마음 가눌길 없는 시덕후 본능은 여전하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시계는 모리스 라크로와의 마스터크로노 모델입니다^^

 

마스터크로노는  모리스의  마스터피스 시리즈의

7750 무브를 사용하는  모델중  최고가 모델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도착한 박스의 모습입니다^^

USPS로 즉 미국 우체국 소포로 받았습니다^^  납부한 세금만도 상당합니다 ㅠㅠ

 꼼꼼하게 잘 포장되어 있습니다^^ 

신형 박스에 담겨 왔습니다^^

 모리스의  신형박스는 역시 포스가 상당합니다^^  럭셔리 시계의 풍모가 느껴집니다

오메가와 크로노스위스 박스와  비교됩니다^^  충분히 크고 고급스럽습니다^^

 
첫 대면한 모습입니다^^
 
항상 가슴떨리는 첫 만남의 이순간이 시계생활의 백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중독성도 상당한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순결한 신품구매의  설레임^^  중고구매와는 또다른  차원의  흥분이 느껴집니다^^ 
 
 

풀셋 구성의 모습입니다^^

요것 저것 구성품이 많습니다^^  워렌티 카드도 세련되게 바뀌었습니다^^  

가죽으로 만든 카드 홀더도 있고,  커다란 전용융도 줍니다^^ 

악세사리 등에 고급스러운 변화를 추구하는 모리스의 노력이 마음에 듭니다^^

 
마스터피스 인증 Ball 과  워치 Tag 입니다^^
 
 
마스터 시리즈는 모리스의 고급워치 라인입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시계에 니바록스 1등급 스프링, 글리시듀르 밸런스를 장착하고,
 
925실버 다이얼에 5세차 수정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마스터크로노 모델은  100미터  방수가  된다 하니 세수, 땀, 비 등에 큰 걱정은 없을 것 같습니다^^
 
 
 
 
모리스 시계는 주로  가죽스트랩 모델이 많은데,  마스터 크로노는  스틸 브레슬릿 모델 입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저로서는  100미터 방수와  스틸브레슬릿이  마음에 듭니다^^
 
 

43미리 케이스입니다^^

하위 모델인 모리스의  크레네오나 플라이백 모델과는 달리,  요즘 유행에 부합되도록  크기를  대형화하였습니다^^

 
925 순은 다이얼을 베이스로 하여  다이얼 외곽에는  타키메터 장식, 
 
12시 방향에 30분 적산계, 6시 방향에는 시간적산계가 있습니다^^
 
 
3시방향에는 실생활에 유용한  날짜와 요일을 알려주는  데이, 데이트 기능이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흔히 보는 7750 베이스의 크로노 시계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만,
 
영구초침의 모습이 특이하게 디스크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저 디스크 모양의 영구초침이 저의  눈길을  끌고 이 시계를 구매하게된  포인트 입니다^^
 
 
사실 시계생활 초기에  우연히 알게 되어 저의 로망이었던  시계가  드윗의  아카데미아라는 시계입니다^^
 
 
 
 
 
드윗의 아카데미아는  9시 방향의 영구초침에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아름다운 시계입니다^^
 
 
사실은  초침 대신 바람개비 모양의  디스크가 돌아가는 방식인데,
 
유투브에서 우연히 본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그 모습을  오래동안 잊지 못하였습니다^^
 
 
나중에 비슷한 디스크 초침 방식으로 소위  체중계 시계라 불리우는 
 
태그호이어의  그랜드 까레라도  소장하여 보았습니다만,  분위기는 같지는 않았습니다^^
 
 
모리스의 마스터크로노는  9시방향의 영구초침대신
 
디스크가 돌아감으로써 드윗의 바람개비 방식과  동일한 방식으로 보여졌습니다^^
 
 
어찌보면 시시합니다만  그래도 특이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http://www.youtube.com/v/InvLNMl_K50&hl=en_US&fs=1&">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http://www.youtube.com/v/InvLNMl_K50&hl=en_US&fs=1&"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 width="480" height="385">
 
 
라운드 형 케이스는 무광으로 브로시드 폴리시입니다만,  오묘한 광채가 납니다^^
 
이것은  유광도 아니고  무광도 아니군요^^
 
흔하게 보기 힘든 고급스러운 마감이 느껴집니다^^
 
 
용두와 크로노 버튼입니다^^
 
용두는 나사식입니다만,  스크류업을 했을때  모리스의  m자가 정중앙에 정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다른 브랜드 시계의 경우,  나사식 용두를 꼭 잠그었을때 용두에 있는 브랜드 로고가
 
정중앙에 정렬되지 않는 경우를  종종 보아 왔습니다만, 모리스는 이런 부분도 신경쓴 것 같습니다^^ 
 
 
 
특이하게 러그 안쪽 케이스가 움푹 들어가 있습니다^^
 
 
보통 가죽줄질시  스트랩과의 마찰을 줄여주는 기능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러그에  스프링바  구멍이 두개가  있습니다^^ 
 
 
구멍이 두개인 것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만, 가죽 줄질시에 유용할 것 같습니다^^ 
 
고객을 위해 노력하는 모리스의  세심함이 느껴집니다^^
 
 
 
씨스루백으로 보이는 7750 수정무브의 모습입니다^^
 
파란 나사를 쓰고, 로터 양쪽에 구멍을 낸다음  중앙에  모리스의 m자를 멋지게 조각하여 놓았습니다^^
 
 
 
무브 안쪽으로 ML67, 4320 등의 금박글씨가 적혀 있습니다^^
 
인조 루비도 테두리가  첸톤링이라는 금장 장식이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수정이 되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나름대로 고급스러운 수정이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5연 브레슬릿입니다^^ 
 
세련된 모습에 손목에 부드럽게 감기는 착용감이 좋습니다^^
 
글라스에는  인사이드로 연하게 AR코팅이 되어 있네요^^
 
 
착용샷입니다^^
 
 
 
 
 
이제 마무리입니다^^
 
 
모리스는 뒷태가 아름다운 유니타스 수동시계로 유명합니다^^ (물론 하이엔드급을 제외하고요^^)
 
 
저도 플래그 쉽 모델인 켈린더레트로그레이드, 독특한 예술시계인 쥬르에뉘를 소장하면서
 
모리스의 기술력과 창의성에 탄복한 바 있습니다^^
 
 
7750 베이스의 모리스 크로노 시계는 이번이 처음 입니다만,
 
역시 모리스 답게  저를 실망시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상  구석 구석 고객을 생각하는 모리스의 열정과  노력이 느껴지는  모리스라크로와의 마스터크로노였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즐거운 시계생활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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