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TF뉴스
댓글작성 +2 Points

Eno

조회 460·댓글 6

G0A50300_G0A50304_2025_1x1_R300.jpg


2025년 워치스앤원더스 제네바에서 베일을 벗은 피아제(Piaget)의 새로운 여성 시계 컬렉션을 소개합니다. 식스티(Sixtie)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1960년대 유행한 화려하고 자유분방한 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은 신제품입니다. 

 

21st Century Collection - Necklace watch - 1969.jpg

- 1969년 '21세기 컬렉션' 네크리스 워치 

 

scan 03b.jpg

- 1970년대 피아제 광고 비주얼

 

‘언제나 완벽, 그 이상을 추구하라’라는 피아제 가문의 모토에 따라 메종은 1969년 바젤월드에서 '21세기 컬렉션'으로 명명한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새로운 유형의 주얼리 워치를 선보이게 됩니다. 이때 탄생한 것 중 하나가 체인 형태의 긴 네크리스, 일명 소트와르를 워치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스윙잉 소트와르(Swinging Sautoir)인데요. 1960~70년대 제트족의 화려한 라이프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진귀한 소재 및 주얼리메이킹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성의 가냘픈 목선을 따라 말 그대로 경쾌하게 흔들리며(스윙잉) 시간을 우아하게 표시합니다. 특히 얇게 커팅한 유색 스톤(ex. 말라카이트, 라피스라줄리, 타이거 아이, 마더오브펄 등)을 다이얼에 세팅한 시계의 헤드(케이스) 형태가 독특했는데, 이브 생 로랑의 한 드레스 디자인을 오마주한 일명 트라페즈(Trapezoid) 쉐입을 띠고 있어 기존의 라운드, 오벌, 스퀘어와 확실하게 차별화된 개성으로 어필했습니다. 

 

G0A50301 (2).jpeg

G0A50300 (2).jpeg

 

G0A50302 (2).jpeg

G0A50304 (2).jpeg

G0A50303 (2).jpeg

 

피아제의 새로운 여성 시계 컬렉션인 식스티는 바로 이런 자사의 트라페즈 쉐입 디자인의 주얼리 워치들에서 직접적인 영감을 받았습니다. 작년에 출시한 스윙잉 소트와르가 젤 하단의 펜던트 부분을 떼어내 스트랩을 연결하면 손목시계처럼 변주가 가능했는데, 어찌 보면 그 디자인이 올해 론칭하는 식스티 컬렉션을 위한 밑밥이 된 셈입니다. 상단부 폭이 넓고 아래로 갈수록 좁아지는 형태의 트라페즈 쉐입의 케이스가 한눈에 매우 개성적인 인상을 더합니다. 확실히 원형이나 사각형과 다르기 때문에 더 시선이 갑니다. 언뜻 보면 코브라의 머리를 떠올리게도 합니다. 마침 올해가 뱀의 해인데 우연치고는 기막힙니다. 

 

G0A50302_2025_1x1_R300.jpg

 

새로운 식스티 컬렉션은 스테인리스 스틸, 스틸 및 핑크 골드 혼용한 투-톤, 브레이슬릿까지 전체 핑크 골드, 그리고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젬-셋 버전까지 비교적 다양하게 선보여 여성들에게 선택의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4가지 버전의 사이즈는 공통적으로 가로 29 x 세로 25.3mm이며, 두께는 6.5mm로 슬림합니다. 얇은 두께의 비결은 피아제가 자체 개발, 제작한 인하우스 타임온리 쿼츠 칼리버 57P 덕분입니다. 울트라-씬의 전통적인 명가인 만큼 초박형 수동 무브먼트를 개발해 넣을 수도 있었겠지만 보다 접근 가능한 가격대로 선보이기 위하여 타협한 셈입니다. 한편으로는 기계식 무브먼트를 귀찮게 여기는 다수의 여성들의 니즈도 고려한 결과입니다. 

 

PIA_W26SX1MOWW_SM_1X1 DIGIT_NO_LOGO_01.jpg

 

식스티 컬렉션은 브레이슬릿 링크 디자인도 조금 독특합니다. 사각형 링크와 모서리를 둥글게 다듬은 링크를 같이 사용해 강인하면서도 동시에 여성적이고 우아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실제 착용시 손목에 감기는 느낌도 좋습니다. 컬렉션에 영감을 준 1960년대 주얼리 워치들처럼 워치와 주얼리의 경계가 허물어진 듯한 시계이면서 동시에 주얼리 같은 그런 웨어러블하면서도 반대로 럭셔리한 느낌까지 상반된 매력을 아우릅니다. 아직 여러 버전이 나오진 않았지만 이번 라인업을 계기로 추후 더 다양한 후속 버전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PIA_W26SX1MOWW_SM_1X1 DIGIT_NO_LOGO_03.jpg

 


타임포럼 뉴스 게시판 바로 가기
인스타그램 바로 가기
유튜브 바로 가기
페이스북 바로 가기
네이버 카페 바로 가기

Copyright ⓒ 2024 by TIMEFORUM All Rights Reserved.
게시물 저작권은 타임포럼에 있습니다. 허가 없이 사진과 원고를 복제 또는 도용할 경우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