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임 포럼에는 활동을 잘 안하지만.. 최근에 활동해볼려고 기웃기웃 하는 중에 용기내어서 제 시계 컬렉션 하나 올려봅니다.
Jaeger-LeCoultre Reverso Tribute Tourbillon Duoface (예거 르쿨트르 리베르소 트리뷰트 뚜르비옹 듀오페이스)라는 모델인데요.
다른 분들에 비하면 워낙 약한(?) 모델이기도 하고, 말만 한정판이지 이제는 한정판 아닌 한정판이 된 모델이라 살짝 마음 상하기도 하지만..
(2023 워치 앤 앤더스에서 로즈골드 모델이 출시해버렸으니..) 그래도 나름 소중한 리베르소 입니다.
참고로 이 시계는 장점이자 단점이 사람들이 그냥 리베르소인가보다랑 투르비옹인지는 생각 안하고 하트비트(?)인가로 보는 건데요. 덕택에 알아보는 사람이 잘 없어서 편하게 잘 차고 있습니다. (특히 PT 재질인지라 스틸처럼 보여서 더 그런거 같아요) 시계 특징중 하나는 정말 째깍 째깍 소리가 크게 들립니다. (전기차 타면 더욱 더 크게 들립니..) 제가 많은 시계를 경험한건 아니지만, 경험한 모든 시계 통틀어서 이렇게 시계 돌아가는 소리가 크게 들리는 시계는 없었던 것 같아요.
여하튼 제가 가지고 있는 시계 중에는 가장 하이 워치 메이킹인 시계 (그래도 명색이 뚜르비옹이니) 인지라 타임포럼 활동 하면서 살포시 조심스레 올려봅니다. (포럼에 워낙 쟁쟁한 시계가 많은지라 구리다고 돌던지지는 말아주세요. 흑..ㅠ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