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T in Amsterdam GMT master
안녕하세요... 어제 암스테르담 출장에서 돌아왔습니다.
요즘 그곳에선 튤립축제를 하고 있더군요... 해서 거금 21유로를 주고 다녀왔습니다.
3시간 동안 감상후 결론은;
대한민국 에버랜드 장미꽃 축제가 127배 낫다!!!
입니다... 꽃도 많지 않고... 게다가 아직 추워서 인지 심어만 놓고 피지 않은 꽃들이 상당수...
굉장한 꽃 축제일거라는 기대는 튤립의 나라라는 이미지, 그리고 적극적인 홍보가 만들어 낸 일종의 환상이더군요.
역설적이게도, 우리가 얼마나 잘하고 있는 나라인지를 깨닫게 해준 하루였습니다...ㅎㅎ
허무함을 달래기 위해서 암스테르담 시내에 있는 국립 갤러리를 다녀왔습니다.
램브란트의 명작들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놓칠 수 없지 않습니까!!!
과연 명불허전.... 요즘 3D 텔리비젼이 유행입니다만.... 백년전에 그린 그림속 인물/사물들이 제 앞으로 툭! 튀어나올것 처럼 생생하더군요.
오전에 튤립축제장에서 당한 사기(?)를 만회하고도 남은 하루였습니다. 기회가 되시면 고흐 갤러리와 함께 꼭 방문해 보시길...!!!
사진은 국립 갤러리 앞의 운하를 배경으로 한장 찍었습니다.
P.S. 성원에 힘입어 꽃사진 몇장 더 첨부합니다. 사진이 어떤 것은 첨부가 되고 어떤 것은 안되는 군요.... 용량 때문인가???
댓글 11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