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lex GMT master ll combi_ GMT master
사진촬영을 좋아해 5d mark ll와 렌즈를 비롯해 무려 1000만원 가까이 질러 놓고
몇달 쓰다보니 그녀석의 육중함에 사용빈도가 차츰 떨어지더군요.
고민끝에 질러버린 캐논社의 G12 모델로 촬영한 샷들입니다.
캐논을 좋아하는 이유는 명확한 색감 때문인데요, 위의 사진에서도 발군의 성능을 발휘한것 같아
만족감이 듭니다. 물론 사진기의 성능이 99%이며 사진가의 실력은 0.1g정도 포함된 것 같네요.ㅎ
로렉스이야기로 넘어가..
맨 위의 사진에 뒤로 보이는 타임마스터는 여자친구가 선물해준 것입니다.
예전부터 너무 갖고 싶었는데 가격이 영 맞는 녀석이 없어 좌절하던 중 여자친구가
조금씩 모았던 돈으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을 선물 한다며 덜컥 저것을 사왔더군요.
이 곳 회원님께 중고제품으로 사왔다고 하던데 굉장히 친절하게 대해주셨다고 하더군요..ㅎ
저 타임마스터 모델을 받은지 정확히 일주일 후 일을 저지르고 맙니다..
타마를 넘어 로렉스까지 보게 되었던 것이지요.ㅎ 결국 여자친구를 데리고 가서 지엠티 콤비를 엎어왔다는..
무려 1300만원.. 여자친구는 할 말을 잃더군요. 서운할 것 같아 "너 만날 때는 무조건 타임마스터만 차마" 라고
결의(?)를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정확히 10일 후_
저는 또 일을 저질렀습니다. AP ROO 다이버 구매.. 미친것 같습니다. 여자친구는 이 사실도 모릅니다.
그냥 될대로 되라 입니다.
그리고 또 이틀 후..
브라이틀링 콤비를 구입하려 하고 있습니다. 베젤이 통 로즈골드인 B01모델은 저의 마음을 미친듯이 흔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고민이 좀 드네요. 주위에서 말하길 "브라이틀링이 좋은 브랜드인건 맞지만 1000만원 이상 주고 살 시계는 아니지않냐"며..
저도 살짝 그런 생각이 들긴 하는데 그 블링함이 눈에 아른거려 잠도 제대로 못자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ㅠㅠ B01 제가 원하는 콤비 모델이 국내 세점이 있는데 두점은 예약 중이고 나머지 한점은 아직 있다 하네요.
흰판 로마인덱스 베젤콤비..(포인트콤비는 매력이 없더군요) .. 이곳 저곳 수소문 끝에 가격을 1300 까지는 알아보았는데, 과연 매리트가 있을까요?
이녀석 마저 구입하게 된다면 2주 사이 시계구입에 5천만원을 쓰는 격이 되는건데.. 고민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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