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블랑 보헴 데이 앤 나잇] ☆ 해가 뜨나 달이 뜨나 ☆ Montblanc

안녕하세요, 아롱이형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가정과 일, 딸아이에 집중하고 싶어서 몇 년 간은 혼자만의 시계생활을

즐겨왔습니다.

그동안 추가로 들이거나 내보낸 녀석도 없이 소소한 생활을 해왔는데

이번에 집안 여자들 선물로 시계를 몇 점 들이게 되었습니다.

계기는 갑작스레 문페이즈에 꽂혀서 검색하다보니,

와이프도, 장모님도 문페이즈 시계는 없는 것 같아 그간 모아둔 돈으로 선물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후보들을 놓고 고민한 끝에 선물한 시계는

몽블랑 보헴 데이앤 나잇(Boheme Day & Night) 입니다.

사실 문페이즈 모델을 고려했었으나, 

문페이즈는 쿼츠모델만 있고 디자인도 데이앤나잇이 더 맘에 들어

고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문페이즈에 대한 아쉬운 맘도 있어 결국 다른 합리적인 브랜드의 시계로 추가 구매하였고 지금 배송중입니다.

원래 제치 스트랩은 무광 검정 앨리게이터인데요,

선물하는 김에 블루, 화이트, 자주빛 세 컬러를 추가하였습니다.

이로써 제 론진 문페이즈와 커플 시계가 되었네요.

와이프에게도 잘해야 하지만,

장모님 선물도 결코 빼놓아서는 안되겠죠.

이미 로렉스 데잇저스트를 가지고 계셔서 서브시계로

프레데릭 콘스탄트 문페이즈를 선물해 드렸습니다.

이로써 와이프의 시계 라인업이 한결 풍부해 졌네요.

낮이나 밤이나,

해가 떠도 달이 떠도,

그대를 생각하고 사랑합니다.

Day & Night 

다음 번에 시간 여유가 될 때 상세 리뷰로 또 찾아 오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