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0392 COMMANDO CE 구매 및 구성품 Bell&Ross

안녕하세요. 

BR당 및 스위스포럼 회원님들

오랜만에 시계하나 구매해서 올려봅니다. 

예전부터 Bell&Ross 를 한번 갖고 싶었습니다. 

처음 시계에 관심을 가지던 십 몇년 전부터입니다. 

백화점가면 지나가다 한번씩 곁눈으로 보고는 사실...외국에 비해

너무 비싼 가격 책정과 과연 나의 멸치손목에는 어울릴까? 하는 걱정에

섣불리 도전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외국의 시계사이트에서 오는 광고메일을 심심해서 보다가

BR03-92을 찾아봤습니다. 

한국에 철수설과 함께 50% 바겐세일!!! 두둥 !!

갑자기 막찾아 나서다가 네이버에 등록된 정식 판매처에 전화하니 거의 대부분 재고가 소진되고 BRS 몇 종과 둥근라인 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수원 AK 플라자에서 얼핏 본것 같아 전화하니 

제가 찾던 물건들이 다 있어서 오늘가서 여러가지 손목에 올려보니 이상하게 어울리네요. 젠장 ㅜㅜ

그래서 BR03 라인들 돌아가면서 착용해보고는 코만도를 데리고 왔습니다. 

사진에는 표현이 안되는 오묘한 색감과 여름 털간지와 어울리는 무식함??? 옆에 있던 울밥순이가 코만도가 본인이 좋아하는 색이라고 반강제 구매하게 만들었습니다. 

구경하러 가기전에는 헤리타지에 버건디 악어가죽줄한다는 생각이었는데 이제 코만도 가죽줄 생각을 해야겠습니다. ㅎ

박스가 생각보다 크더군요. 찜질방 나무베게 보다 큽니다. 

메뉴얼은 전세계 언어화

나토밴드 하나는 무상이네요. ㅎ

처음 비닐에 감싸져 있을때는 모르다가 매너저분이 느낌이 틀리다며 비닐을 제거하니 느낌이 많이 다르더군요. 

사진하고는 완전 틀립니다. 최대한 원색에 가깝게 아이폰X로 찍었습니다. 

버클은 스틸 블랙 PVD 코팅입니다. 

제 손목이 17 +_ 2mm 인데 착용감이 좋습니다. 

측면을 보시면 기존 러그와 다르게 육각렌치로 돌려 빼는

스크류가 아니라 바넷봉입니다. 오히러 더 좋네요. 

세라믹이라 기스걱정은 없지만 그래도 이게 전 편하더군요. 

그래서 ㄱ 자 툴의 반대편으로 삽입 후 빠르게 줄질이 가능합니다. 

무상밴드 한번 끼워볼려구요. ㅎ

확 시계가 바뀌는 느낌입니다. 더 잘 어울립니다. 제가 보기엔요. 

놀란건... 제 손목에 저스트???

아마 사이즈가 S인듯 합니다. 

구매시 고려했던 녀석들 입니다. 

아래부터 세라믹노말 , 코만도 , 팬텀 , 헤리타지 ...

아래부터 BR03 GMT , BR01 GMT , BR03 크르노 , BR03 크르노 500개 한정판 , BR01 헤리타지 PVD

우리나라에서 이제 살수있는 마지막 기회일듯하여 과감히 구매하였습니다. 아직 레어템들 좀 있으니 시간되시면 방문한번 해보세요. 

마지막으로 크기 한번보세요. 저의 한계는 42mm입니다. 

중간에 태그호이어는 알람되는 녀석입니다. 

전천후 배꼽시계 ㅋ

아이폰으로 올려 잘 게시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회원님들 환절기 건강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