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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안녕하세요.
다름아니라 중고거래 중 생겨난 하자 건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지난주에 거의 사용을 하지 않던 배터리사이클 14회의 새제품에 준하는 2014 mid 맥북프로 레티나 15인치 고급형을 판매를 하였습니다.
물론 사전에 성능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였고 초기화까지 완료된 상태였습니다.
구매자분이 늦은 11시쯤 집 앞까지 오셔서 확인하셨는데 겉만 대충 확인하시고 상태 좋다고 바로 거래가 성사되었습니다.
(구매자 말고 같이 오신 다른 분이 입금은 하시긴 했습니다.)
그렇게 깔끔한 거래 후 잊혀질만 할 때쯔음 한 4~5일 지났을 때 구매자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구매자왈 "인터넷을 좀 하는데 자꾸 네X버 외 다른 사이트를 갈 때 오류가 나서 다시 초기화를 하는데 자꾸 무한로딩이 걸려서 초기화가 안되요."
"센터에 입고 시켜서 확인을 해볼게요. 알고는 계셔야할 것 같아서요."라고 하는 겁니다.
저는 왜 이제와서 저런 얘기를 저한테 하나라고 생각하고 "아니 이런 얘기를 왜 저한테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정상적인 제품을 판매했고, 거래할 때 제가 보는 앞에서 그런 현상이 있었으면 제가 A/S나 환불조치를 해드리는데, 4~5일이 지난 지금에 와서 그 사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모르는데 저한테 보증해달라는건 개인간 중고거래에서 좀 아니지않느냐"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열을 내며 "전자제품이라는게 그 때는 잘 될지도 몰라도 언제든 이상이 발견될 수도 있지않겠느냐"라는 겁니다.
아무튼 이야기가 끝이 없을 것 같아서 A/S센터결과나 기다려보자고 했습니다.
이런 일을 겪어보신 회원님들이 계신지 모르겠지만, 이런 경우에 판매자가 수리비 보존이나 환불을 해줘야하는건가요? 환불을 요구할 것 같지않습니다만,
참 중고거래하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너무 황당하네요.
만약 제가 수리비 청구에 대해서 거부를 한다면 뭐 법적으로나 다른 쪽으로 문제될게 있는지. 괜시리 신경쓰이네요.ㅡㅜ
아무쪼록 많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