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Cartier

2015년 고생많으셨습니다.

2016년은 더욱더 건강하고 풍성한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

취향이 자꾸 변하는건지

보는눈이 변하는건지

 6년전 시계 입문을 그랜드세이코와, 진으로 한 저는 스위스동의 시계들과는 다소 거리가 멀었습니다.

그러나 수많은 기변 과정에서 가장 오랫동안 가지고 아끼는 시계까 하나 있습니다. 바로 까르띠에 롱드솔로입니다.

롱드솔로 덕분에 까르띠에라는 브랜드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볼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브랜드의 역사와 아이덴티티를 공부하면서 차츰차츰 저만의 시계를 보는 눈을 길를수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표현하면 저는 이쁜시계를 좋아합니다.

반짝이며 정확하고, 편안해야하고  마지막으로 제 라이프스타일과 잘 매칭되야한다는것입니다.

롱솔을 아끼다보니 자연스래 형제격인 탱솔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약 1년전엔  탱솔 금통(실제론 콤비)를 구입했었지요.

하지만  옐로골드 탱솔은 보기엔 이쁘지만, 저완 미스매칭이라 판단하여 방출하였습니다.

그러다 우연찮게 스틸탱크로 다시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진 저는 롱드솔로가 전체적인 균형과 쓰임으로는 훨씬 나아보이지만, 분명 탱크솔로 만의 특정 쓰임과 매력도 곧 찾게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여하튼,  2016년 새해 첫날 저의 라인업은  로맛자 3형제랍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