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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SS BRAND

별속 691  공감:2 2015.11.13 00:09

안녕하세요.

볼동은 처음 인사드립니다.

얼만전에 새로 장만한 트래...( 이름이 길어서 제 멋대로 줄입니다.) 

tmwc  입니다.


전 원래 툴워치 위주로 착용을 하기에 하이드로 엔지니어 라인에 관심이 있었지만, 

시착을 해보니 멋지게만 보이던 용두 커버가 손목 움직임을 방해 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 어디까지나 사견입니다.)

{멋들어진 케이싱 ,

물건 자체의 솔리드한 느낌, 

130kg에도 체결이 풀리지 않는 버클, 

러그와밴드 이중 핀 체결, 

 세라믹베젤, 

베젤 야광도료는 바르는 방법으로  특허취득(뭔지 기억도 안나요. 궁금하신 분은  홈페이지 첵크^^),

베젤과 본체 사이 물기제거 기능,

내충격성,내자성, 

무었보다  절 사로 잡았던  원자력에너지(트리튬튜브)....}


이런저런 장점에도 불구하도 아쉽게 제 구매 리스트에서 탈락.


하지만, 

전 포기를 모르는 남자 입니다.

한번 볼에 사로잡인 저는 

볼의 원자력 에너지를 어떻게든 느껴보고자 자신과의 협상을 시작합니다


그럼 제 속 마음을 들어 보시시죠.


내 생활 패턴상  툴워치가 적격이지만 하이드로는 손목이 불편하니 안돼.

그럼 어떻게 해야 원자력 에너지(트리튬튜브)를 느낄수 있지? 

다른 장르로 갈까? 

난 툴워치가 적격인데 ! 

아냐! 가끔 격식 차려야 할때도 있잖아.

그게 언젠지? 

 '이런저런  식 '이라고 하는 연례 행사들이 있잖아.

그래. 

그거 뭐지 ..아하 !  T.P.O

일년에 한번을 쓰더라도 T.P.O 에 부합 되게 써야 상남자 아니겠어? 

슈트에 툴워치는 .....마치 검정구두에 빽양말!

그렇지 난 잭슨이가 될순 없어.

 O메가는 아니지만 제임스 본드처럼 포멀하게 가는 거야. 

그럼 여기저기 전세계도 다닐꺼면 월드타이머가 필요하겠네

잠깐 생각좀 하고.....

담배 하나 피면서 생각 좀 더 하고.....


Screenshot_2015-11-12-23-13-21.jpg


음 ~~~~뭐지 

방금 전까지 생각을 .....

그렇습니다. 

전 어느새 제임스 본드가.......... 

아니 제임스 볼드가 되어 있었습니다.

Screenshot_2015-11-12-23-13-24.jpg

그럼 사진.더 보시죠.

Screenshot_2015-11-12-23-13-30.jpg



Screenshot_2015-11-12-23-13-38.jpg


Screenshot_2015-11-12-23-13-41.jpg

Screenshot_2015-11-12-23-13-44.jpg     앗! 초점이...... 기스처럼 보이는 건 더러운 손으로 만져서 뭐가 묻었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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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연수에 지쳐서 웃자고 써본 글 입니다.

시계 특징 중 잘 못된 부분은 전문가님들께서 댓글 달아주세요.

이번이  볼은 첫 경험이지만 시착은 많이 해봐서 

퀄리티가 좋은건 어느 정도 알고 있었습니다만, 이것 저것 만져보니 생각보다 좋더군요.

볼 유저가 많이 늘었으면 좋겠네요.

근데 이걸 언제 차고 나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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