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레인 이벤트 미리경험하기 Montblanc

달변이 아닌지라 리뷰쓰듯 잘 서술하진 못하지만

이벤트 참여하실분과 실제 이용하고자 하실분을 위해 남겨봅니다:)

다른 경로를 통해서 알게 됐지만 저에겐 스트랩이 필요가 없지요.

서브와 데이토나가 주력인지라(레포츠엔 지샥)줄질할 일도 없고..

홈피 방문해 보니 제법 디테일 합니다.

작업자 혹은 담당자가 실측을 확인하지 않고 일반인이 자 하나만 있으면 오더를 낼수 있을정도 입니다.

전 이부분이 제일 마음에 들었지요.

하지만 저에겐 줄질할 시계가 없다는거..ㅎㅎ

그러곤 잊어갈 무렵 아버지의 시계를 보니..줄이 썩어가고 있습니다;;

시계차고 잡초뽑고 손씻고 등등 모든 일상을 함께 하시니 가죽이 버틸리가 없지요;;

편하게 쓰실꺼란걸 알고는 있었지만 이정도일 줄이야;;

급한데로 매장에서 oem줄 하나는 주문을 하고 크레마에서 주문해 봅니다.

역시나 주문은 시키는대로 단계별로 하니 쉽습니다 ㅎㅎ

제 컴퓨터의 윈도우 버전이 낮아 카드결제가 안되는 문제덕분에

컴터를 바꾸기도 했지만;;

열흘남짓만에 도착했습니다.

남들 다하는 박스 개봉샷도 해 볼랬지만 전 블로거가 아닌지라 껍데기 사진만..;;

이전에 쓰시는게 핀버클이어서 디버클까지 주문해 드렸지요.

뭐..도금이라 오래 쓰실수 있을꺼 같진 않지만..

이게 마음에 든다고 하시면 몽블랑에서 디버클 사 드려야지요 뭐;;

아버지께 뽐뿌를 드리면 결국은 제가 사는게 되는..

체결한 상태입니다.

민감하신분이 아닌지라 사이즈와 마감등은 마음에 들어 하시네요.

디버클도 좋아하시더라는..

디버클이라 줄도 덜 상할테니 이번엔 좀 오래 쓰시겠지요;;

버클엔 크레마 아이콘이 새겨져 있는데 요란한게 아니라 나쁘진 않습니다.

문제는 도금이 얼마나 버텨줄지가..

아버지가 만년필을 좋아하셔서 사 드리다보니 시계까지 사드리게 됐네요 :)

30년쯤 후에나 물려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줄 주문을 하면 뒷면에 이름정도의 각인 가능하고

것보다 더 좋은점이..

이런 오더넘버가 새겨져서

다음번 주문에 조금 더 쉽게 할수 있겠네요.

줄질할때 핀 쉽게 탈착하는 기능도 있습니다..만

줄질 좀 해 본 사람에겐 뭐..거슬릴수 있는 부분일수도 있겠지요.

이건 따로 요청하면 기본으로 가능하겠지요?

결론 내리자면..

1.줄 교환은 하고 싶다.

2.일반 시계방 줄보다는 좋은거 하고 싶은데 oem은 너무 비싸다.

3.방문하지 않고(혹은 지방이라 못한다면)내 손목에 잘 맞추고 싶다.

4.줄에 내 이름 혹은 기념문구 남기고 싶다.(리베르소 뒷판 각인 너무 부러워요..)

이정도의 조건은 맞춰질 집인듯합니다.

앨리줄인지라 기본 가격이 싸다곤 할순 없지만 내 취향의 가죽색과 실의 색깔까지 정하고 10만원 이상 저렴하다면..

우리같은 시덕입장에선 땡큐지요 :)

이렇게 길게 써 보는거 처음입니다.

게다가 모바일 작성이라 오타 오류가 있을지 모르겠는데..

눈에 띄는데로 수정합지요;;

Ps.상호 노출이 문제가 되거나 노골적이라면 모더께서 언제든 수정해 주시면 됩니다.

겨울로 접어드는 날씨입니다.감기 조심하시고 기추하는 시계질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