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션 시사회 후기>늦었지만.. ^^ Hamilton

안녕하세요~ 마하리 입니다.

9월의 어느날.. P 모님으로 부터 연락이 옵니다.

"타임포럼 이벤트에서 영화 시사회 당첨! 갑시다~"

우오~ 공짜 무지 좋아하는 동생 잘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냉큼 따라갔죠~

- 게다가.. 애기 아빠는 극장가기 넘 힘들어요..ㅠㅠ 와이프 미안.. 나 상가집이 아니라 영화보러 갔어~ ㅋㅋ

어느덧 시간이 흘러.. 시사회 날이 되었습니다.

건대 롯데시네마에 도착하고 보니 너무 빨리 왔더군요~~

P 님이 올때까지 백화점 혼자 구경하기 신공을 쓰며 룰루랄라 돕니다..

- 차마 혼자 노는 사진은.. ㅋㅋㅋ

역시 P 님~ 오자마자 밥부터 먹여줍니다~ 으헤헤

제일제면소? 라는 곳인데 그럭저럭 괜찮더군요~ ^^

- 포스팅에 먹자 사진이 없으면 안되죠~ 후후

다 먹고 표 배부 하는 곳으로 가봅니다.

요렇게 친절하게 적어놔서 도저히 못 찾을 수가 없더라구요~^^

아..

이실직고 하자면... 해밀턴 시계가 없습니다.. -0-

참 미안하긴 했어요..

그래도 다 같은 스위스 시계 아닙니까 ㅋ

오늘 동행한 친구는.. 이녀석 입니다.

- 미안한 마음을 담아.. 사진을 축소! ㅋ

이윽고 저희 차례가 되었습니다.

여직원 분들이 사진을 찍자 한층 더 머리를 매만지시고 나긋나긋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십니다~ ㅋㅋ

- 미안합니다.. 얼굴은 안찍었습니다.. -0-

포스터가 보이시죠? 영화 내용이 전부 담겨있는 포스터 입니다 ㅋㅋ

글고보니.. 이날 타임포럼 분도 몇분 만났습니다~

> 직접 인사한건 키우는 고양이를 아이디에 넣어 쓰는 형님 부부 한분이지만.. ㅋㅋㅋ

표와 함께 요런 묵직~~~한 다이어리를 하나씩 선물로 받았습니다.

미션 아닙니다~ 마!! 션 입니다.

P 님의 즐거워 하는 모습을 담으려 했으나... 유XX 문화부 장관이 떠오르는 반응으로 인해.. 실패.. ㅋㅋ

하지만 다이어리 받고 좋아하시는 건 몰래 찰칵!

뒷모습입니다. 앞뒤로 알루미늄인지.. 묵직한 금속이라 무게감 있고 진짜 미션 북 같은 느낌입니다.

- 근데.. 왜 WARNING 만 보면.. FBI... 아 아닙니다.. 허허..

앞모습은 요렇게 생겼고~

첫장과 맨 뒷장은 금속 재질인데 요로코롬 두툼합니다.

펼처보니~ 이렇게 생겼네요~^^

아 쓰기 참 아깝습니다..

그리고 이번 영화에 등장하는 해밀턴 시계는 바로 이녀석입니다.

해밀턴 카키 네이비 빌로우제로 1000M~

블랙 코팅의 존재감 있는 녀석이죠~ 그래도 46미리지만 그렇게 크다는 느낌은 안들었습니다.

당연히 요로코롬 루미도 잘 발려 있구요~

뒷백 케이스 각인도 멋집니다.

케이스 디자인이 참 특이하죠? 꼭 잠수부 헬멧 같네요~^^

실제로 전시된 녀석을 찍어보니 이렇게 생겼습니다.

올 블랙이지만 큼지막한 아라비안 인덱스와 루미로 인해 시안성이 나쁘진 않네요~^^

영화 보는 내내 언제 나오려나.. 언제나오려나 했더니...

아쉽게도 딱 1장면~ 클로즈업 해서 보여주곤 거의 못찾겠더라구요~

- 주인공이 타고 가던 로더의 배터리 방전으로 손목 시계로 시간 체크~ (근데.. 화성 탐사선까지 쏘는데.. 시계는.. ㅋ)

영화 평가는 개개인마다의 주관인지라.. Pass 하겠습니다~

전 그래도 재미지게 본 것 같아요~

시계를 보면.. 그렇게 높지 않은 가격대에 요즘 점차 귀해져갈(?)  ETA 무브 탑재~ (물론 이녀석은 스와치 식구라..ㅋㅋ)

우레탄 밴드와 블랙스틸 밴드까지 제공되는걸 감안하면 가성비 좋은 멋진 놈임에 분명한 것 같습니다.

여유가 된다면 하나쯤 들이고 싶네요~ ^^;;

그럼 이만..

F i n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