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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97입니다.
브라이를 참 사랑하다가 최근 무거운 시계들이 이상하게 손목을 아프게 하더라구요.
3번이나 들였던 슈퍼오션2도 보내고;;
제 나름의 드림워치였던 어벤져2gmt도 보내고;;
그래서 오토매틱은 젤 가벼운 요번에 구입한 태그 아쿠아레이서 신형 300만 남았네요.
가벼워서 좋긴한데요, 늘 3~4개의 오토매틱 갖고 있다가 한 개만 갖고 있으니 이상하게 허전합니다;;
인제 구입하고 싶은 것들을 찾아보다가~
지샥의 아날로그타입의 시계가 눈에 들어와
gw-4000d를 구입했고요,
지샥의 아날로그는 쿼츠지만 초침과 문자판이 칼같이 딱 맞고, 전파수신이라 오차걱정없고, 태양전지라 전지교환도 필요없어
참 좋습니다만....
이걸로는 뭔가 또 허전합니다....아....왜이럴까요;;
그러다 애플워치가 눈에 들어옵니다.
인제는 스마트워치 하나 손목에 올려볼 수 있는 타이밍이 아닌가해서요~
그런데 전 사각형 시계는 원래 제 취향이 전혀 아닌데요;;
그래도 애플워치가 궁금하네요;;
그래서 오토매틱에 비해 큰비용 들진 않으니까 한번 사볼까하고 생각중이다가
그제 술먹고 문득 결재를 해버렸습니다;;
그나마 저렴한 애플워치 스포츠 스페이스 그레이로 생각중이었는데,
결재하고 보니 애플워치 스댕버전이네요;;
담날 취소하려고 보니 배송준비중이라 취소도 안되고;;
49.9만원짜리 애플워치 스포츠로 애플의 스마트워치 한번 경험해보려고 했다가
73.9만원짜리 애플워치라;;;
오토매틱은 300~500짜리 충분히 현금주고 사도 크게 아깝다 이런 생각보다는 그 금액에 상응하는 가치의 제품을 샀구나 해서 맘이 뿌듯하다는 느낌인데
이번 애플워치는 음....언제 올까 손꼽아 기다려지기 보단
아...이거 사서 1년이나 쓰겠나 싶기도 하고,
배터리도 매일 충전해야 되고,
뭔가 일반 시계는 한번 사면 부셔지지만 않으면 계속되는 영속성이 있다고 할까요...그런데
애플워치는 뭔가 버전 2만 나와도 금방 구형되고 최신사양에 밀리고 구형 컴터처럼 버벅대고 이럴까...뭐 이런 걱정이 드네요.
사이즈도 애매하게 38, 42인데 개인적으로 전 40이 딱인데 이것도 아쉽고...
전반적으로 뭔가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치만, 또 받고 나서 경험해보면
오~~~역시 애플~~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일단은 담주 월요일에 도착한다고 하니까 스마트워치 한번 경험해볼까 합니다.
73.9짜리 잠시 갖고 노는 장난감 될 거 같긴 한데요;;
뭐 신규 라인업 하나 늘린다고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지르고 나니 라인업이 기계식 1, 쿼츠 1, 스마트워치 1 이렇게 정리되네요~
결론 : 술먹고 뭐 지르지 맙시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