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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다섯시에 나와서 첫차타고 회사 근처에 내리면 딱 6시에요
그래서 꼭두새벽에 와이프한테 밥달라고 할 엄두도 못내고 스스로도 귀찮아서 아침은 항상 걸렀는데
그 시간에도 문을 여는 고마운 가게가 있었습니다
바로 암러빙잇 맥도날드!
덕분에 맥모닝세트 3500원짜리 단골손님이 되었었죠
그런데 얼마전에 놀라운 소식을 들었는데 맥모닝말고 해피밀을 먹으면 같은 구성에 장난감이 추가되고 똑같이 3500원이라는겁니다!
전 그후로 해피밀을 시켜먹으며 장난감을 모았는데 요게 은근히 수집욕을 불러오더라구요 ㅡㅡ;;
키덜트족이라는게 왜 생겼는지도 알거 같고... 퇴근 하고 애들한테 해피밀 장난감 하나씩 던져주면 좋아라하구요 ㅎㅎ
그런데 이...
이....
요 머리에 고양이 이고 있는 놈이 없습니다 ㅠㅠ 못구하겠어요
7월 3일부터는 새로운 장난감으로 바뀌기 때문에 거의 막바지라 그런지 몰라도 없습니다 ㅠㅠ
회사 근처 맥도날드는 다 가보고 점심시간에 밥도 안 먹고 버스 타고 원정 가서 다른 맥도날드도 가보고...
방금도 비맞으면서 퇴근 길에 멀리~~ 돌아가는 버스 타고 다른 맥도날드 가봤는데 역시나 품절이라네요...
그래서 굉장히 황당하게 들리시겠지만 -_-;;
혹시 이놈을 가지고 계시거나 맥도날드를 자주 이용하시는데 마침 매장에 이놈 재고가 있다고 한다면
팔아주시거나 구매하신 후 햄버거는 맛있게 드시고 이놈만 판매해 주실 수 있을까요 ㅡㅡ
음...
쓰고 보니 참 다 큰 어른이 이게 무슨 짓인가 싶기도 한데 이게 참..... 아시자나요..... 원래 남자라는 동물이 이런 거 한번 재미 들리면 미치는거......
하하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