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은 TF지식인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1992년 5월 첫 해외출장을 기념하여 도교 아키아바라에서 그 때 돈 4-5천엔 정도에 구입한
저의 첫 시계 Casio lineage titanium illuminator 입니다. 건전지는 22년 동안 딱 1회(아마도 12-13년 전??) 교환하였고 지금도 잘 돌아갑니다.
12-13년전에 시간을 맞추었는데 오늘 보니 2분 정도 빠르네요.
문뜩 어제 저녁 이녀석의 시계줄을 보니 시계줄에 깊게 패인 기스들이 20대후반과 30대 현장을 누비며 거칠게 영업활동을 하였던 삶을 반추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오메가 아쿠아테라에게 밀려서 후궁(?)신세이지만 운동할 때는 꼭 이녀석을 차고 나갑니다. 곧 건전지를 또 교환해야겠지만 나와 오랫동안 친구로 남아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