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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제목이 좀 이상한데
수리하고 보기엔 좀 어색하지만 펑크가 난 상태를 때우려고? 카센터에 갔습니다.
이참에 엔진오일로 갈아야지 하는 생각으로 차를 맡기고
와이프와 간단한 저녁요기라도 할겸 옆의 식당에서 식사를 했지요.
30분정도 지나니 엔진오일 및 자동차 바퀴도 수리가 끝난듯 싶었습니다.
가서 계산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죠.
그리고 다음날 아침 나서는데 확실히 자동차가 이상했습니다.
조금 주행하다가 이상함을 감지하고는 바로 갓길에 세운후에
보니 바퀴가 어제 고치기 전보다도 훨씬 더 빠져 있는 거였습니다.
화가 너무 나더군요. 나름 어제 믿고 맡겼는데 오히려 상태가 더 안좋아져 있다니요.
바로 화재보험 긴급서비스 부르고 일단 응급처지 하는 과정에서
어제 수리했던 부위에서 바람이 샌다는게 확실해졌습니다.
아침 출근길에 바쁜데 차를 세워놓고 긴급서비스를 부르고 있자니 화가 나더군요
어제 이런일이 있을까봐 미리미리 멀리까지 가둔건데 아침에 이런일이 터지다니
센터에 전화에서 이러이러한 일이 있다 보상해달라 하고
어제 낸 돈과 오늘 서비스 지급금액 그리고 어제 센터가는데 든 기름값 청구했습니다.
기름값은 소액이었습니다. 돈이 중요한게 아니라 받아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죠.
다만 그쪽 사장님이 백번 죄송하다 얼마가 필요하시냐라고 물어보시길래
짜증났던거 1만원돈이라도 청구하려고 했으나 사장님이 워낙 이런저런 핑계 안되고
죄송하다고 하시는 바람에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
(또 그러한 이유로 어떤 업소인지 밝히지도 않겠습니다만 )
참 어처구니 없는 일이었습니다. 만일 센터쪽에서도 우리는 모르는 일이라고
발뺌했다면 오늘하루가 완전히 망가졌겠지요???
ps. 긴급출동기사는 계속 옆에서 수리는 전혀 이상이 없었다
오는 길에 다시 한번 날카로운걸 밟은거 같다라고 하는데 ...
참... 몇년만에 첨난 펑크가 오는 길에 같은 부위에 펑크가 나는게 말이 되는지???
어찌되었거나 같은 편이라서인지 출동기사는 계속 센터는 자격증있는 잘하는 사람들이다
오는길에 다시 뭔가를 밟았을거라고 하더군요. 사실 이게 좀 더 열받았죠.
여튼 사장님이 시포에 계시는 분이라면 빠른처리와 응대에 어찌되었든 괜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