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텍쥐페리 재단과 제법 긴 인연을 맺고 있는 IWC가 생텍쥐페리가 돌아오지 못하게 된 70년 전 1944년 7월 31일 8시 30분의 마지막 비행을 헌정하며 새로운 에디션을 선보였습니다.
일단 생텍쥐페리 에디션의 전통답게 브라운 다이얼을 사용하고, 아홉 시 방향에는 알파벳 A(Antoine de Saint-Exupéry)가 들어가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번 에디션이 3가지 종류로 나오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케이스는 브라운 세라믹과 브라운 다이얼을 공유하나, 크로노그래프 카운터의 색과 푸시 버튼, 케이스 백의 소재가 다릅니다.
블랙 카운터와 티타늄 푸시 버튼, 티타늄 케이스 백을 지닌 Ref. IW388004는 1,700개가 생산될 예정입니다.
골드 카운터와 레드 골드의 푸시 버튼, 레드 골드의 케이스 백을 지닌 Ref. IW388006는 170개.
실버(로듐 도금) 카운터와 플래티넘으로 만든 푸시 버튼, 플래티넘의 케이스 백을 지닌 Ref. IW388005은 17개 생산됩니다.
이런 케이스 소재와 수량을 달리 하는 전략은 조금 오래간만이 아닌가 싶은데요. 예전 포르투기즈를 복각한 포르투기즈 쥬빌리 에디션을 발매할 때와 비슷합니다. 당시 스테인리스 스틸, 골드, 플래티넘 케이스로 발매했고 케이스 별로 생산 수량을 달리했는데 물론 이번과 같이 플래티넘이 가장 적은 숫자였습니다. 훗날 옥션에서는 세가지 케이스를 한데 모은 것이 높은 낙찰가를 기록했는데 이번 마지막 비행 에디션도 수집욕을 자극하지 않나 싶습니다.
탑재되는 무브먼트 역시 공통이며 칼리버 89361이 탑재됩니다. 투 카운터의 자동 플라이 백 크로노그래프로 12시 방향 카운터가 12시와 60분 카운터를 겸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케이스 지름은 46mm, 방수는 60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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