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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계를 볼 때 그 시계와 함께한 역사가 있는지를 살펴봅니다. (요즘 즐겨차는 불가리는 좀 예외지만..)
그런 의미에서 시계사나 더 나아가 인류사에 무언가 새로운 전환점(너무 거창한가요?)을 제시해준 시계가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요?
다른 어떤 것들의 카피가 아닌, 그 자체로 시작되었고 타의 모범이 되어준 시계... 이정도로 의미를 한정해도 좋을 것 같구요..
일단 제 생각은,
1) 오메가의 문워치
2)롤렉스의 오이스터케이스..(다이버의 표준인 서브마리너라고 해도 좋아요..)
3)혁신적 디자인과 역사적 가치를 동시에 지닌 파네라이 시리즈들
4) (특정 브랜드를 딱 짚기는 조금 어렵지만) B-uhr
이 정도입니다.
물론 초고가시계에 첨으로 스댕을 쓴(그렇다고 광고에서 본;;) 로얄오크나 고무를 쓴 (우블로)도 나름 신선하다고는 생각되지만
아무래도 일반에게는 너무 접근성이 떨어지는 시계들이다보니(즉 저들만의 리그에서만 먹히는 시계이다보니...) 제외했습니다.
최초의 뚤뵹, 최초의 크로노, 최초의 손목시계(뽈뚜기라고 얼핏 들었던 것도 같은데..), 최초의 파일럿워치(산토스맞나요??)
도 시계사적으로보면 상당한 의미가 있는 와치들일텐데, 아직까지도 동일한 형태로 생산되고 시판되는지는 잘 모르겠어서
역시 제외했습니다...(사실 잘 모르구요 ㅠ)
내공이 깊으신 여러 회원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