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C가 자사의 기술력을 대변하는 하이 컴플리케이션 시계들을 한 자리에 모아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명품관 1층에서 6월 27일부터 7월 11일까지 공개 전시하는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외관상으로는 일종의 팝업 스토어 같은 모습이지만, 그 면면을 들여다보면 진중하게 브랜드의 워치메이킹 역사와 진면목을 보여주는 자리라 하겠습니다.
포르투기즈, 파일럿, 아쿠아타이머, 인제니어, 다빈치, 포르토피노에 이르기까지 IWC 전 컬렉션의 하이 컴플리케이션 시계들 총 18점이 전시되고 있고요.
- 한쪽에는 이렇듯 브랜드의 역사를 연도별로 보기 쉽게 개괄한 아카이브 코너가 마련돼 지나가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게 했습니다.
- 시계가 전시된 메인 부스 내외부는 이런 식으로 꾸며졌고요.
각 컬렉션별 매력이 물씬 풍기는 광고 이미지가 큼지막하게 걸려 있고 그 옆에 시계 관련한 간략한 설명이 추가됐으며,
부스 홀 안쪽 벽면에는 IWC의 주요 컴플리케이션 기능들과 특정 시계(컬렉션)를 사진과 함께 엮어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IWC가 아직 낯설거나 혹은 어렴풋이만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만약 이곳을 지나치다 보게 된다면 브랜드에 관한 제법 다채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 전시된 시계들 중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은 시계들은 역시나, 포르투기즈 그랑 컴플리케이션(Portuguese Grande Complication) 모델들이었습니다.
2499년까지 기계식으로 프로그래밍된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과 소리로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는 미닛 리피터가 더해진 모델로 총 657개의 부품이 사용된
자사 79091 오토매틱 칼리버가 탑재됐습니다. 로즈 골드 버전(Ref. IW377402)과 플래티넘 버전(IW377401) 각각 연간 100개 한정 생산되는 시계입니다.
- 포르투기즈 그랑 컴플리케이션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참조: http://www.iwc.com/en/collection/portuguese/IW3774/
- 역시나 포르투기즈 라인의 투르비용 핸드 와인드 모델들입니다.
화이트 골드와 로즈 골드 케이스로 제작됐으며, 54시간 파워리저브 되는 인하우스 수동 98900 칼리버를 사용했습니다.
포르투기즈 특유의 심플하면서도 우아한 다이얼에 9시 방향에 투르비용 케이지를 노출시켜 특유의 포스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 포르투기즈 투르비용 핸드 와인드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참조: http://www.iwc.com/en/collection/portuguese/IW5463/
- 포르투기즈 라인의 대표적인 컴플리케이션, 포르투기즈 퍼페추얼 캘린더(Portuguese Perpetual Calendar).
2499년까지 윤년을 포함해 정확하게 세팅된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에 매우 정확한 더블 문페이즈(북반구와 남반구 달의 모습 동시에 표시)까지 조화로운 모델입니다.
특히 위 사진 가운데 모델인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은은한 블루 다이얼을 사용한 모델이 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이 모델은 판매용이 아닌 까르네가 전시됐네요.
- 보다 클래식한 버전의 퍼페추얼 캘린더 모델들입니다.
지름 44.2mm의 레드 골드, 화이트 골드, 그리고 사진에는 빠졌지만 플래티넘과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로도 각각 제작되며,
7일간 파워리저브 되는 IWC의 로버스트한 인하우스 오토매틱 칼리버 51613이 탑재됐습니다.
- 포르투기즈 퍼페추얼 캘린더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참조: http://www.iwc.com/en/collection/portuguese/IW5023/
- 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포르토피노 빈티지 컬렉션의 핸드 와인드 문페이즈 플래티넘 모델도 전시돼 있었습니다.
- 작년에 출시된 인제니어 퍼페추얼 캘린더 디지털 데이트 먼스(Ingenieur Perpetual Calendar Digital Date-Month) 시계도 전시됐습니다.
티타늄과 알루미늄 합금(Titanium aluminide) 케이스로 제작돼 46mm의 오버사이즈 크기에 비해 가볍고 웨어러블한 편입니다.
날짜와 월을 IWC 고유의 대형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표시하는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의 모델로 2100년까지 별도의 조정 없이 정확하게 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인제니어 퍼페추얼 캘린더 디지털 데이트 먼스 시계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참조: http://www.iwc.com/en/collection/ingenieur/IW3792/
- 그 위에 전시된 모델은 파일럿 컬렉션의 스핏파이어 퍼페추얼 캘린더 디지털 데이트 먼스 모델이고요.
이중에서 포르투기즈 그랑 컴플리케이션 플래티넘 모델과 포르투기즈 투르비용 미스테르 레트로그레이드 시계만
따로 빼서 인근 IWC 매장으로 이동해 좀더 자세히 실물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착샷도 빠질 수 없겠죠?! 퍼페추얼 캘린더와 크로노그래프, 미닛 리피터까지 더해진 기함 답게 손목에 올려보면 존재감이 정말 압도적입니다.
전체 유광 폴리싱 처리된 플래티넘 케이스 특유의 광채와 고급스러움이 시계의 가치를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게 하고요. 이 모델 같은 경우는 실제 판매용이기도 합니다.
포르투기즈 투르비용 미스테르 레트로그레이드(Portuguese Tourbillon Mystère Rétrograde) 모델(Ref. IW504402)입니다.
날짜 표시가 일반적인 형태가 아닌 레트로그레이드 방식으로 작동하며, 12시 방향에 플라잉 투르비용을 위치 시켰습니다.
플래티넘과 로즈 골드 케이스로 각각 제작되며, 플래티넘 버전은 250개 한정, 위 사진 속 로즈 골드 버전은 500개 한정 생산되었습니다.
IWC의 상징적인 장치인 펠라톤 양방향 와인딩 메커니즘을 적용한 51900 칼리버를 사용했으며, 풀충전시 7일간 파워리저브가 가능합니다.
- 포르투기즈 투르비용 미스테르 레트로그레이드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참조: http://www.iwc.com/en/collection/portuguese/IW5044/
착샷도 담아봅니다. 역시 포르투기즈 라인은 가장 베이직한 모델이건 하이 컴플리케이션 모델이건 수트에 잘 어울린다는 생각입니다.
이번 오뜨 오를로제리(Haute Horlogerie) 공개 전시에 선보이는 모델은 아니지만, IWC 신세계 영등포점에는
파일럿 크로노그래프 어린왕자 에디션(Pilot's Watch Chronograph Edition "Le Petit Prince")도 딱 1점 진열돼 있었습니다.
- 해당 모델 관련해선 앞서 제가 작성한 관련 뉴스 내용을 참조하시길... https://www.timeforum.co.kr/10626520
이 모델 같은 경우는 영등포점에 얼마 전 2점이 들어왔는데 들어오기 무섭게 한 점은 팔리고 나머지 한 모델이 남았다네요.
그리고 국내에는 한번에 총 20점 정도가 들어왔는데 거의 다 판매되고 이제 재고가 몇 점 남지 않았다고 합니다.
어린왕자 에디션에는 빼놓을 수 없는 케이스백 사진도 한 장...
케이스백 중앙부의 인그레이빙이 정말 귀엽습니다. ^^
올해 출시된 따끈따끈한 아쿠아타이머 신제품도 매장 안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아직은 오토매틱 모델과 아쿠아타이머 크로노그래프 모델만 국내에 입고됐으며,
다른 아쿠아타이머 신제품들도 순차적으로 국내 매장에서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아쿠아타이머는 곧 타임포럼 공식 리뷰를 통해서도 접하실 수 있으니 Stay tuned... ^^
이상 지금까지 신세계 영등포점 1층에서 6월 27일부터 7월 11일까지 진행될 IWC의 오뜨 오를로제리 전시회 관련 소식이었습니다.
기간 내에 인근에 들리실 일이 있거나 IWC의 하이 컴플리케이션 시계를 부담없이 감상하고 싶은 회원님들꼐서는 시간 되실 때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실시간 정보 및 뉴스 공지는 타임포럼 SNS를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타임포럼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TimeforumKorea
페이스북과 연동된 타임포럼 트위터 --> https://twitter.com/timeforum_kr
타임포럼 네이버 --> http://cafe.naver.com/timeforumnaver
Copyright ⓒ 2014 by TIMEFORUM All Rights Reserved
이 게시물은 타임포럼이 자체 제작한 것으로 모든 저작권은 타임포럼에 있습니다.
허가 없이 사진과 원고의 무단복제나 도용은 저작권법(97조5항)에 의해 금지되어 있으며
이를 위반시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타임포럼 뉴스 게시판 바로 가기
인스타그램 바로 가기
유튜브 바로 가기
페이스북 바로 가기
네이버 카페 바로 가기
Copyright ⓒ 2024 by TIMEFORUM All Rights Reserved.
게시물 저작권은 타임포럼에 있습니다. 허가 없이 사진과 원고를 복제 또는 도용할 경우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댓글 81
- 전체
- News
- A.Lange & Sohne
- Audemars Piguet
- Baume & Mercier
- Bell & Ross
- Blancpain
- Boucheron
- Bovet
- Breguet
- Breitling
- Bvlgari
- Cartier
- Casio
- Chanel
- Chaumet
- Chopard
- Chronoswiss
- Citizen
- Corum
- Doxa
- F.P Journe
- Franck Muller
- Frederique Constant
- Graff
- Girard-Perregaux
- Glashütte Original
- Grand Seiko
- Greubel Forsey
- H. Moser & Cie
- Hamilton
- Harry Winston
- Hermes
- Hyt
- Hublot
- IWC
- Jaeger-LeCoultre
- Jaquet Droz
- Junghans
- Longines
- Louis Vuitton
- Maurice Lacroix
- MB&F
- Mido
- Montblanc
- Nomos Glashutte
- Omega
- Oris
- Panerai
- Parmigiani
- Patek Philippe
- Piaget
- Rado
- Ralph Lauren
- Richard Mille
- RJ
- Roger Dubuis
- Rolex
- Seiko
- Sinn
- Stowa
- Suunto
- Swatch
- TAG Heuer
- Tissot
- Tudor
- Ulysse Nardin
- Urwerk
- Vacheron Constantin
- Van Cleef & Arpels
- Victorinox
- Zenith
- Et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