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에 하지말아야할.... 잡담

너무도 공감이 가서...

불혹과 미혹 사이
40대에 하지 말아야 할 것!

1. 40대가 불혹이라며 문자 쓰지 마라.
당신은 공자가 아니다.
온갖 세상일에 미혹당하는 사춘기 중년일 뿐이다.

2. 철들지 마라.
40대는 젊은 30대, 늙은 50대와 경쟁해야 한다.
늙은 40대가 되면 진다. 젊은 40대가 돼라.

3. 노래방에 가지 마라.
40대는 1세대 노래방 세대다.
20년째 다녔으면 다닐 만큼 다녔다. 딴 데서 놀아라.

4. 오빠 소리에 흔들리지 마라.
아빠 소리에 흔들려야 하는 나이다.

5. 돈푼 좀 생겼다고 브랜드에 목매달지 마라.
취향 없는 소비만큼 아저씨적인 것도 없다.

6. 음담패설하지 마라.
나이 먹으면 입으로 푸는 수밖에 없다지만 그러다 강용석처럼 망신당한다.

7. 문자 보낼 때 맞춘법 틀리지 마라.
애들이냐.

8. 데이트할 때 맛집 앱 보지 마라.
나이 마흔에 단골 식당 하나 없으면 인생 헛산 거다.
삼시 세끼 먹고 뭐 했냐.

9. 이제 와서 외국어 학원 다니지 마라.
이젠 외국어 하는 사람을 부려야 하는 나이다.
사람들이 당신한테 귀 기울이게 하라.

10. 멘토 놀이 하지 마라.
네 할 일이나 잘해라.

11. 네이버를 보지 마라.
직장에서 주식하는 40대만큼 한심한 사람은 사무실에서 포털 뉴스나 보는 아저씨다.

12. 맞춤 셔츠에 이니셜 새기지 마라.
없어 보인다.

13. 직장에 목매달지 마라.
잘리기 전에 떠날 준비를 하라.
평생 직장을 찾지 말고 평생 할 일을 찾아라.

14. 30대인 척하지 마라.
빨리 인정할수록 남보다 긴 40대를 보낼 수 있다.

15. 체력을 과신하지 마라.
노련미로 승부할 때다.

-잡지 Esquire 5월호 中 글/신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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