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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BRAND

강철물고기 1252  공감:11 2014.04.16 17:21

이번 주에 벌써 두개의 득템기를 쓰게 됩니다.

우연히 이번주에 두개를 받게 되니, 어쩔수가 없습니다.

Sinn은 주문한지 하루만에 온 배송이고, Damasko는 한달 조금 넘게 기다린거 같습니다.

Damasko Si를 사기전에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가격대도 높거니와 브랜드인지도 역시 낮았구요.

하지만 Damasko를 5년 넘게 써온 유저로써, 내가 원하는 스펙과 디자인을 가진 시계는 오직 Damasko Si가 유일했습니다.

개인적으로 Damasko라는 브랜드는 상/하 급이 존재하지 않는 소규모 수제 공방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왜 Damasko를 사느냐!! 일반 사람들은 전혀 이해하지 못합니다.

심지어는 시계를 좋아하는 매니아들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Damasko를 사게되는 그 과정과 Damasko회사에 대해서 적어봅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 저 역시 메이져브랜드에 대한 갈망이 컸었습니다.

갓 전역을 하고, 시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러 시계를 거쳤습니다.

밀리터리계열을 좋아하다보니, 자연스럽게 Sinn이라는 브랜드도 접하게 되었지요.

그러다가 스트랩교체라는 것을 알게되고, 국내에서 시계줄과 악세라리로 유명한 와치캣(공식수입처)을 알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Damasko라는 시계가 독일브랜드라는 걸 처음 알게 되었고, 리뷰를 잠깐 보게 되었는데

아!! 나중에 한번 기회가 된다면 사봐야겠다고 생각만 하였지요.

 

그러다가 전 스틸피쉬(현재 아이디의 영향)계기로 Breitling브랜드에 빠지게 됩니다. 

그 당시에 Breitling의 유광과 무광의 피니싱에 감탄하게 되었고, Breitling 전 모델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케이스대한 마감과 피니싱에 공부를 하게 되었구요.

하지만, 어느 순간 시계 한개로는 도저히 못버티겠더라구요.

화려한 시계보다는 단아한 파일럿시계가 생각나기 시작했습니다. 

제일 먼저 생각난건 Sinn 파일럿을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엔트리모델은 38.5미리에, 케이스 마감이 좋지 않아보였습니다.

Breitling의 케이스만 보다가, Sinn의 엔트리 케이스마감은 정말 허접해보였습니다.

그러다가 디씨인사이드의 시계갤러리의 리뷰중에 Damasko DA36과 Sinn 556 비교글을 보게 되었는데,

그 때 처음으로 Damasko의 케이스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강화케이스라는게 너무 궁금하기도 했고, 빨리 단아한 파일럿시계가 갖고 싶었던 마음이 컸었습니다.

그 당시 학생이었던 저는 아버지께 처음 말해서, Damasko DA37 Balck 모델을 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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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계가 바로 DA37 Balck 입니다.

야광판이이면서, 흰판으로 인해 줄질이 참 잘 받았던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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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간간히 착용하기도 했구요.

현재는 아버지의 손목에 채워진 Damasko 입니다.

 

 

이렇게 Damasko시계를 접하게 됩니다.

그렇게 잘 쓰고 있다가, 갑자기 베젤있는 야광판이 너무 예쁘게 보이는 겁니다.

 거기에 Rolex 익스플로러2 같이 줄질도 이쁘게 될 것 같아서 DA47 모델도 구입하게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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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젤있는 모델도 참 이쁩니다.

특히 베젤의 움직임은 정밀하면서, 새로운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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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갑자기 크로노가 끌리더니, Damasko DC56 Black 버젼도 구입하게 됩니다.

이녀석은 정말 IWC의 탑건같은 말을 듣지만, 사실 7750의 배열은 다 똑같습니다.

파일럿워치의 디자인도 비슷하구요.

특히 이쁘다는 소리를 많이 들은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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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다시 생각난 Damasko DA47 모델입니다.

개인적으로 Damasko에 초침과 베젤에 빨간커스텀요청을 했습니다.

친절하게 해주더라구요.

베젤에 빨간야광점은 예전 독일파일럿 중 Tutima브랜드에서 베젤에 빨간점이 있습니다.

파일럿이 출격하기전에 부인들의 립스틱으로 칠했다는 이야기도 있지요.

그 와 비슷한 느낌이기도 합니다.

 

 

중간에 Damasko의 검수에 문제가 있었던 적도 있었지만, 그 당시에 Damasko는 엔지니어들이 자주 바뀌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검수가 안되었다기보다는,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엔지니어들이 있었죠.

현재는 다른 젊은 엔지니어가 들어와 자리를 잡았습니다.

 

제가 5년 넘게 Damasko를 쓰면서 느낀 점은 케이스의 완성도가 아주 좋습니다.

다이얼은 Sinn의 영향을 받아서 단순하면서, 비슷한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전통 비유렌 다이얼을 따라가지 않는 십자선과 데이 데이트창이 위치를 살짝 바꾼점과

보기 힘든 야광판과 자기들만의 고수하는 디자인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케이스는 아이스하든이라는 강화케이스로써, 5년 동안 쓰면서 기스 하나 없었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줄질하는 러그 안쪽에는 왠만해서는 생기지 않습니다.

이건 아마도 직접느껴보시면, 신기하기도 하고 시계착용대한 부담도 없어지죠.

 Sinn의 테지먼트케이스 강화와는 전혀 다른 케이스의 맛이 담겨져 있습니다.

실제로 전 Sinn 테지먼트 파일럿 여러모델 경험해봤습니다.

Damasko 회사에 대해서 제대로 설명해야 할 것 같습니다.

 

 

Damasko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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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Page & Cooper 딜러샵에서 인터뷰하러 갔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아시는 분은 알겠지만, 왼쪽에서 두번째가 딜러샵 운영자입니다.

보시면 가족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회사라는 걸 알수 있습니다.

제일 오른쪽에 있는 사람이 창립자 Konrad Damasko입니다.

 

 

Damasko브랜드는 독일에 93092 Barbing 작은 마을에 있습니다.

일단 Damasko 브랜드는 Konrad Damasko이름을 따온 것입니다.

한마디로 Damasko는 가족의 성이겠죠?

아시겠지만, 시계 브랜드들의 대부분이 창립자이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Damasko는 2004년에 출범한 이제 갓 12년정도 된 젊은 회사입니다.

Damasko회사는 신소재와 강화스틸 등등 관련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Damasko가 개발한 스틸소재들은 이미 우주산업에 쓰고 있으며, 다른 소재들도 여러 업체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Sinn에게 케이스를 2002년까지 납품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Sinn 756 시리즈를 보면 케이스가 거의 동일 합니다.

그러다가 Sinn의 설명에 의하면 케이스 자체에 자성을 가지고 있고, 부식성에 약하다는 이유로 테지먼트로 넘어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Konrad Damasko씨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개인적인 일로 인해 틀어져서 따로 나왔다고 합니다.

실제로 살펴보면, 아이스하든 강화케이스에 자기장을 검사하면 자기장이 나옵니다. 특히 뒷백에서 강하게 나옵니다.

하지만 실제로 쓰면서 이 자기장에 의해 다른 시계가 자성을 먹거나 다마스코 자체에 자성을 먹는 일은 없었습니다.

해외포럼에서는 이미 언급되어서, 실험까지 했었구요.

Konrad Damasko는 아이스하든 강화케이스가 사업성이 있다 생각하고, 자신의 성을 딴 Damasko를 세우게 됩니다.

IWC사에서도 그 당시에 케이스에 아주 높은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세라믹과 여러 스틸을 실험하고, 찾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 때, 특허권은 사겠다고 했지만 Konrad Damasko는 거절하게 되구요.

그렇게 해서 2004년에 첫 모델 Damasko DC56 모델이 나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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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모델이 DC56 입니다.

현재 나오고 있는 DA3X 시리즈는 뒤늦게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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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보이는 모델은 현재 베스트 기본모델 DA36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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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5X 시리즈

DC56 모델은 현재 EADS (유럽 우주항공 전문업체, 비행기, 군용기 등 항공우주 사업)에서

유로파이터들의 테스트용으로 쓰고 있으며, 인증까지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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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nrad Damasko가 참 해맑게 웃네요.

 

 

제가 Damasko 브랜드를 높이 사는 점은, 젊은 회사임에 불구하고 다양한 기술과 특허를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기본 엔트리 모델에는 에타무브가 들어갑니다.

그리고, Si버젼부터는 7750베이스로 한 무브수정을 거치고 있고,

이미 자동/수동 두가지의 인하우스무브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인하우스무브뿐만 아니라, ESP 실리콘헤어스프링, 밸런스 휠, 이스케이프먼트, 강화배럴스프링, 세라믹 볼 베어링로터 기술과

강화케이스도 자체내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Uhrenmanufaktur란 글을 당당히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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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로 아이스하든 강화케이스
일단 Damasko에서 대표적으로 볼 수 있는 기술은 당연히 케이스입니다.

이 케이스는 아이스하든 강화케이스라고 불리며, 여러번의 고열과 냉각을 거쳐서 케이스 자체를 강화시켜버립니다.

Damasko는 이미 테지먼트의 기술을 알고 있었습니다. 테지먼트기술은 기본 스틸에  표면에 카본같은 성질을 입혀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1200 vickers까지 충분히 강화시킵니다.

그러나 문제는 Damaskos는 내부까지 단단히 강화시키고 싶었죠.

그래서, 5년동안 연구하여 나오게 된 케이스가 아이스하든 강화케이스입니다.

완전한 니켈프리에 부식에도 강하고, 최대 64 HRC/800Vickers까지 강화가 되어있습니다.

외부부터 내부까지 말이죠.

이 수치는 현재 나오는 스틸보다 4배정도 차이가 나며, 실제로 사용해보면 차이가 상당히 납니다.

Damasko는 이 케이스를 니켈프리 아이스하든 스틸케이스라고 부르고 있으며, 시계 뒷백에 각인 되어 있습니다.

부식에도 상당히 신경을 쓴것을 알고 있습니다.

PRE = %Cr (Chromium) + 3.3 x %Mo (Molybdenum) + 30 x %N (Nitrogen)

다음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1. 스테인리스 스틸 AISI 304 (시계 케이스용, 주로 쓰이지 않음) : PRE-factor 20
2. 스테인리스 스틸 AISI 316L (대부분의 시계에 폭넓게 사용됨): PRE-factor 26-30
3. 스테인리스 스틸 AISI 904L (해양 용품 등): PRE-factor 35
4. 스테인리스 스틸 (독일 해군의 전략적 개발에 이용됨)1.3964/1.4566: PRE-factor 38
5. 스테인리스 스틸 DIN 1.4456 (의료용구에 사용되는 최고등급의 합금): PRE-factor 52
6. 다마스코의 새로운 스테인리스 스틸 (DA 36/46 모델용) : PRE-factor 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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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는 가스켓 시스템입니다.

크라운과 크로노 버튼은 습기와 공기중의 오염과 미세먼지 투입을 막기위해 개발 되었습니다.

공식수입처 홈페이지의 말을 인용하게 되면, cell은 점성있는 윤활제와 혁신적인 두개의 Viton™ 로 되어있으며,

이 구성은 틈을 막아주는 역활로 되어있습니다. 거기에 마찰까지 방지해주는 역활까지합니다.

Damasko의 윤활류 시스템은 크라운과 버튼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연장시키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다마스코의 특허로 등록되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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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로는 안티마그네틱케이지입니다.

시계자체에 다이얼과 무브먼트 링과 그리고 케이스백을 안티마그네틱으로 구성 되어져 있습니다.

이 조합은 마그네틱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자기장에 80000 A/m 까지 버틸 수 있게 설계되어 있구요.

요즘 왠만한 파일럿들은 이 기술을 가지고 있는 걸로 알고 있지만, 특허로 등록 되어져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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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로는 크라운시스템입니다.

앞서 말한 크라운 푸쉬 버튼에 들어간 특수 링도 크라운에도 들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일반적인 시계들은 일반 스틸을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쓰다보면 마모가 되어버리게 되어, 안잠기는 일까지 발생하게 되어버리죠.

그걸을 피하기 위해 Damasko는 자체 강화된 스틸을 이용하여 마모를 줄이고,

 2mm의 flat의 6각볼트를 사용함으로써(기존은 1mm의 일반 스틸소재) 어느 시계보다 강하게 만들어버렸습니다.

그리고, cell로 인해 마모와 마찰을 줄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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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로, 베젤입니다.

내가 DA47을 왜 두번이나 들였는지, 알수가 있는 부분입니다.

이 베젤시스템은 정말 신세계입니다.

처음 이 돌리는 느낌은 뭔가 스무디한 느낌과 정확하고 견고하게 딱딱 맞습니다.

앞에 Sinn의 리뷰를 하면서 느낀거지만, 정말 이 베젤느낌은 좋더라구요.

일상생활동안 쉽게 돌아가지도 않고요.

도면을 보면 중간에 세라믹 공이 들어가 있으며, 이 느낌은 써본사람들이 알 것같습니다.

신형섭마와 전혀 다른 느낌이며, 견고함마져 느껴집니다.

실제로 분해보고 싶은 마음도 생기더군요.

현재 이 시스템들은 특허를 신청중에 있고, 현재는 받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받았을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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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공장크기는 사진상보다  몇 십배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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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섯번째로 다미스트 코팅기법입니다.

다미스트의 블랙코팅기법은 2500 vickers 가까운 경도로 올라가게 됩니다.

일반 DLC, PVD 같은 기술과 전혀 다릅니다.

달걀처럼 까지는 일도 없고, 변색이 되거나 그런 일은 없습니다.

실제로 베젤에도 저 기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베젤을 쓰면서 전혀 벗겨짐, 까짐 걱정도 없이 사용하였습니다.

2년 동안 블랙버젼을 쓰면 실제로 어디 부딪쳐도, 아무렇지 않았지요.

제가 올린 DC56 Black 사진으로 보신분들은 다 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올린 영상중에 칼로 긁고 지우면, 흔적이 없어지는 영상도 볼수 있을겁니다.

 

위에 언급한 스펙은 기본 모델에서 볼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DA3X /DC5X/DA36X/DC6X 시리즈는 여기까지 말한 기술을 다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 위로 상급 모델부터는 EPS 실리콘헤어스프링과 오일프리 이스케이프먼트, 세라믹 베어링 볼 로터, 강화배럴스프링, 무게추밸런스휠은

상급모델에 쓰이고 있습니다.

 

 무브먼트는 2010년도 기준으로

엔트리 모델에는 10년도전은 탑급무브들이 채용되었으며 10년도이후에는 스탠다드 무브가 들어가 있습니다.

2010년쯤에 에타의 무브정책으로 인해, 10년도 기준 이후 스탠다드로 바뀌었으며, Si이상 모델에만 인하우스 무브가 들어가 있습니다.

스탠다드무브라고 해도, 기본적인 충격방지 시스템인 잉카블록이 들어가있으며, 자세차 조정으로 오차를 최대한 줄여서 보내줍니다.

현재 해외포럼이나 우리나라에서 오차문제 이야기는 못들어봤습니다.

현재 많은 소/중 기업들은 셀리타나 소프로드로 전향하고 있습니다.

Sinn의 대기업이지만, 신제품들은 셀리타로 전향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다마스코가 엔트리모델에는 에타를 고수하고 있고, 무브 공급은 계속 받고 있습니다.

완전 끊기게 되면 인하우스로 완전 전향하게 되겠죠?

 


이제 Damasko만의 업그레이드 된 기술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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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S 헤어스프링을 직접 제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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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휠부터 EPS 헤어스프링까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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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면 밸런스휠에 4방향으로 무게추를 달아서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돌아가는 모습도 상당히 괜찮아 보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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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프리 이스케이프먼트 휠입니다.

이것도 자체내에서 생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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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n의 디아팔 기술인 오버홀의 연장기술이 있습니다. Sinn에서도 이스케이프먼트에 코팅을 하여 연장하고 있죠.

Damasko도 이미 오일프리라는 기술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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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효율의 높이기 위한 더블 와이딩시스템까지 개발했습니다.

실제로도 로터 효율이 굉장이 높아졌다고 이야기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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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세라믹 볼 베어링을 좋아합니다.

로터에도 적용하여, 실제로 아주 부드럽게 잘 돌아갑니다.

잘 돌아가는 이상으로 슝슝 돌더군요.

 

 

이런한 스펙들을 이용하여, 두개의 인하우스 무브가 나오게 됩니다.

2010년에 개발하였으며, A35-1와 H35 를 발표하게 됩니다.

이미 해외포럼에서는 구입한 사람들이 꽤나 있습니다.

실제로 검증되지 않은 인하우스무브모델을 구입하기에는 많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실사용자들은 오차와 커진 시계 크기로 만족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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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5-1 칼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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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5 칼리버



평가자체는 역시 오차역시 훌륭하며, 새로운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기능상으로는 온니워치 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씨스루백을 채용해서, 보는 즐거운도 잊지 않게 합니다.

무브수급에 불안감과을 해소하면서, 매뉴팩처라는 말을 당당하게 쓸 수있는 자신감과 같은 무브먼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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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가 아름답고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튼튼함과 견고함을 내세우는 Damasko와 잘 맞는 피니싱이라고 보여집니다.

실제로 다이얼만 봐도 그 느낌을 알 수가 있죠.



그리고 Damasko에서 뒷백 케이스 커스텀도 가능합니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인하우스 무브 같은 경우는 로터자체의 커스텀이 가능하고,

일반적인 엔트리 모델도 백케이스에 인그레이빙이 가능하더라구요.

아마 소규모공방에서 느낄수 있는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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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인데, 아버지가 쌍둥이의 태어난 기념일 새겨넣었습니다.

뒷백에 두 쌍둥이의 모습이 보이시죠!?

이런 의미있는 케이스백은 참 좋은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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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인하우스 무브의 로터의 커스텀입니다.

Z의 의미는 모르겠으나 자기만의 커스텀이 가능하다는게 참 좋은거 같습니다.

이런 하나하나의 즐거움도 배가 되는 것 같아요.

 

그 외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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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asko를 차고 뛰어 드는 이 사람들 멋진 사람들!!

저도 저렇게 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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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독일시계박람회에 참여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신제품이 자주 나오는게 아니다보니, 새로운 정보가 나올때마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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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푼비행기와 찍은 사진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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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출시하고 있지 않은 신제품인 DC86 기다리고 있는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저 또한 기다리고 있구요.

빨리 출시 되었으면 바램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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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회사를 차린지 얼마 안되었을 때, 혼자서 오차조정까지 다하고 조립까지하신 Konrad Damasko

언제가는 큰 회사로 발전하기를 기도해봅니다.

 

그리고 Page & Cooper 에서 인터뷰한 링크 영상입니다.

보시면 조금이나마 실물을 보실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http://www.youtube.com/watch?v=Ox9c2Z6Rzqg&feature=player_embedded

 

 

일단 이것으로 1부를 마쳐봅니다.

2부는 Damasko DC56 Si 득템기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사진 및 내용 출처

www.damasko.de/en

www.watchcat.kr

www.goo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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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6 [Steinhart] 스테인하트 오션원 빈티지 레드 [13] file 플레이어13 2015.07.27 125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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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4 [ETC(기타브랜드)] 흔히 말하는 '독일시계'라는 것의 실체가 있을까요? [27] augustraymond 2014.07.15 124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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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2 [Steinhart] [리뷰] 나의 첫 스타인하트 - Nav.B Chrono Limited Gold Edition 58/99 [23] file omentie 2013.04.14 1246 5
8251 [Steinhart] Steinhart 4인방 [7] file coolman 2015.10.04 1245 0
8250 [Sinn] sinn 656(간단 사용기)..856 그리고 로렉스 [9] file 삼다수이다 2012.06.02 124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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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6 [] NOMOS TANGENTE [18] 시니스터 2006.09.02 1245 1
8245 [Sinn] Sinn 전품목 세일하네요. [11] 마지막돈키호테 2012.11.20 1244 0
8244 [NOMOS] [스캔데이] 노모스에 관한 몇가지... (취리히, iF 디자인 어워즈 수상 소식 등) [27] file Eno 2012.03.09 1244 3
8243 [] [득템~] steinhart nav. b-uhr limited gold edition [15] 칼라트라바 2008.06.13 1243 0
8242 [] 노모스 탕고맛(Tangomat) 맛보기 [10] 알라롱 2006.09.28 1242 0
8241 [Sinn] 진 556의 5연 브라이슬릿을 본 소감.... [12] file augustraymond 2014.08.06 1241 2
8240 [] 크로노스위스 레귤레이터 24H [20] 하늘이아빠^^ 2009.01.21 1241 0
8239 [] 스타인하트 44mm 오토입니다. [6] alloeherb 2009.07.11 1239 0
8238 [Sinn] [스캔데이 + 득템] Sinn 656L 300 Limited Edition [38] file Eno 2012.02.10 1238 2
8237 [Damasko] 노모스의 거만함!!! [12] Haskil 2015.05.25 1237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