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nith 2014 Report
전설적인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인 엘 프리메로를 배출한 명가 제니스(Zenith)의 2014년 바젤월드 소식입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바젤월드 부스 중 가장 인상적인 곳 중 하나가 제니스였습니다.
시원시원하고 웅장한 입구도 멋스러웠지만, 부스 한쪽 측면을 파서 마치 파도가 물결치는 듯한(혹은 제니스의 로고인 별이 함축하듯 은하수를 연상케 하는)
디스플레이 세트를 만들어 놓고 그 위에 각 컬렉션별 현행 주요 모델과 그 시계의 원형인 헤리티지 모델을 함께 전시해서 제니스의 역사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건 각 섹션별로 사진을 잘 찍어서 파노라마식으로 이어 붙여 여러분들께 보여줬어야 보기 좋았을 텐데... 저의 부족한 사진 실력을 감안해주시길 바랍니다. ㅠㅠ;;
좀더 가까이서 들여다 보면 다음과 같은 시계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우선 파일럿 컬렉션의 신구 시계들입니다.
사진 우측 첫번째 시계는 지난 2012년 바젤월드서 처음 공개된 파일럿 몽트레 다에로네프 타입 20(Pilot Montre d’Aéronef Type 20) 복각 모델입니다.
케이스 지름 57.5mm에 달하는 엄청난 크기와 그리고 그 안에 1960년대의 크로노미터급 수동 무브먼트인 5011K를 부활시켜 탑재해 화제가 되었지요.
그 옆에 모델은 파일럿 타입 20 엑스트라 스페셜(Pilot Type 20 Extra Special, Ref. 03.2430.3000/21.C738) 모델입니다.
케이스 지름 45mm에 오토매틱 무브먼트(Cal. 3000)를 탑재한 센터 세컨드 형태의 파일럿 워치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 제일 좌측에는 1939년 생산된 대시보드 클락으로 비행기 조종석에 부착할 수 있는 형태의 제니스가 제작한 가장 초창기 파일럿 워치입니다.
당시 프랑스 공군에 실제 납품되었던 시계라고 하네요. 제니스의 아카이브에서 중요한 시계이자 이번 바젤월드 기간에 맞춰 특별히 공수해온 것입니다.
20세기 초창기에 제작된 제니스의 마린 크로노미터입니다.
해상용 정밀시계라는 그 뜻 그대로 바다에서의 변덕스러운 기후조건과 격랑에도 견딜 수 있을 만큼 튼튼하고 정확하게 제작된 시계입니다.
마린 크로노미터는 사실 영국의 존 해리슨부터 브레게, 랑에 운트 죄네, 율리스 나르덴, 심지어 해밀턴이나 세이코의 그것도 전해지는 게 여럿 있는데,
제니스에도 아주 관리가 잘 된 마린 크로노미터 시계가 있었네요. 1865년 스위스의 시계제작자 조르쥬 파브르 자코(Georges Favre-Jacot)에 의해 설립된 이래
20세기 초창기까지만 하더라도 제니스는 회중 크로노미터 내지 마린 크로노미터 제조사로 명성을 떨쳤지요.(엘 프리메로의 등장 이후로는 운명이 바뀌었지만...)
다음은 올해 출시된 신제품입니다. 엘 프리메로 라이트웨이트(El Primero Lightweight) 모델이구요.
카본 케이스 & 스켈레톤 형태 다이얼의 라이트웨이트 모델은 작년 말에도
엘프리메로 스트라이킹 10th(El Primero Striking 10th) 컬렉션의 다른 베리에이션 형태로 100개 한정판(Ref. 10.2260.4052W/98.R573)으로 출시된 바 있습니다만...
당시 라이트웨이트 모델이 기대 이상으로 반응이 상당히 좋았다고 합니다. 현재는 모두 품절되었구요.
- 이번 바젤월드에서 공개된 올해 신제품은 아니고, 작년 말 선보인 100개 한정 엘 프리메로 라이트웨이트의 커머셜 영상도 참고차 같이 감상하시구요.
올초에 먼저 공개된 신제품이자 총 1,903개 한정판인 몽트레 다에로네프 타입 20 GMT 1903(Montre D'Aeronef Type 20 GMT 1903) 모델입니다.
- 관련 TF 뉴스: https://www.timeforum.co.kr/9616304
우선 이 모델부터 프레젠테이션 때 찍은 실사 몇 장 더 나갑니다.
전체 티타늄 베이스에 블랙 DLC 코팅 처리를 해서 한 눈에 봐도 파일럿 워치 특유의 카리스마와 존재감이 상당합니다. 케이스 직경 자체도 48mm에 달하구요.
크기에 비해서는 그래도 무게는 그렇게 크게 부담스러운 편은 아니었습니다만...
케이스 두께가 일단 15.8mm인데다 장착된 스트랩이 빈티지 누벅 소재의 밀리터리 분트(Bund) 타입이라서 시계가 손목에 착용시 가시적으로 더 커보입니다.
참고로 제 손목은 아닙니다만... 제가 착용해도 느낌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ㅋㅋ
그만큼 실착시 느낌은 더욱 커보이고 분트 스트랩 특성상 손목 위서 약간 붕 뜬다는 느낌 또한 받았습니다.(보들보들한 누벅 재질 자체는 참 좋았지만요.)
그리고 사진상의 이미지만으로는 감이 잘 오질 않았는데,
실제로 보니 의도적으로 빈티지스럽게 처리한 올드 라듐톤의 수퍼 루미노바 코팅 인덱스가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약간 카무플라주 느낌도 나면서 시계가 좀더 빈티지스러워 보이면서도 특유의 개성이 도드라져 보인달까요?!
사실 올드 라듐 처리 자체는 요 근래 여러 브랜드서 이미 파일럿 및 다이버 컬렉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응용되고 있는지라 조금은 식상한 편이지만,
제니스는 색감 자체를 보다 어둡게 처리하고 얼룩(Blur) 터치를 더함으로써 어느 브랜드 제품서도 본 적이 없는 유니크함을 실현했습니다.
사소한 디테일의 차이로도 시계 전체의 인상을 확 달라보이게 만드는 데 성공한 셈이지요. 장착된 누벅 스트랩 색상과도 잘 매칭이 됩니다.
휴대폰 플래시로 아주 잠깐 축광을 시켰는데도 야광 역시 아주 강력합니다. 야광에서도 얼룩이 느껴지시지요?!
케이스백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시계명에 붙은(또한 한정판 수량이기도 한) 1903이나 케이스백에 새겨진 20세기 가장 초창기 비행기 형태를 보시면 뭔가 감이 오시질 않나요?!^^
네... 바로 라이트 형제와 그들이 첫 비행에 성공한 연도인 1903년, 그리고 최초의 동력비행기인 플라이어호에 헌정하는 의미를 담은 시계입니다.
한편으로는 IWC의 생텍쥐페리 에디션도 연상된다는... 파일럿 워치 제조 관련 역사가 있는 워치메이커라면 스토리텔링도 확실히 중요합니다.
탑재된 무브먼트는 엘리트(Elite) 693 오토매틱 무브먼트이구요. 50시간 파워리저브에 GMT 표시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 타입 20 GMT 1903 관련 추가 참조: http://www.zenith-watches.com/en_en/limited-editions/pilot/pilot-type-20-gmt-1903/pilot-type-20-gmt-1903.html
캡틴(Captain) 라인의 신제품인 윈저 애뉴얼 캘린더(Winsor Annual Calendar, Ref. 03.2072.4054/01.C711) 모델입니다.
지름 42mm 스틸 케이스에 골드 플레이트 처리한 유광 아라빅 인덱스와 핸즈가 적당히 블링블링하면서도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 시계입니다.
엘 프리메로(El Primero) 4054 오토매틱을 탑재한 기존 애뉴얼 캘린더 모델의 또다른 베리에이션인 형태라 크게 특별할 건 없지만 디테일의 중후한 변화에 주목할만 합니다.
- 보다 자세한 정보 홈페이지 참조: http://www.zenith-watches.com/en_en/collections/captain/winsor-annual-calendar/captain-winsor-annual-calendar-950.html
여성용 울트라 씬 문페이즈 모델입니다.
엘리트 692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탑재했으며, 찰랑찰랑한 7연 브레이슬릿이 시계와도 잘 어울리고 착용감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올해 제니스의 하이라이트 모델 중 하나인 엘 프리메로 시놉시스(Synopsis)입니다.
언뜻 보면 기존 오픈워크 다이얼의 엘 프리메로 크로노마스터 컬렉션에서 크로노그래프 기능만 쏙 제거한 시계처럼 보이지만,
기능적인 부분 외에도 무브먼트 재질에 약간의 근본적인 변화가 있습니다. 다시 말해, 이스케이프 휠과 레버를 실리콘으로 제작했다는 점이지요.
물론 엘 프리메로만의 아이코닉한 특징 중 하나인 36,000회 진동수는 여전합니다만,
고진동 칼리버의 내구성에 관해 거론할 때 가장 빈번히 언급되는 예민한 부품인 레버(혹은 팔렛)와 이스케이프먼트 휠을
스틸 합금 보다 가벼우면서도 내부식성이 강하며 비자성(Non-Magnetic) 소재인 실리콘계로 대체함으로서 보다 훌륭한 내구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실리콘계 소재 자체가 또한 윤활유 주입 시기 또한 늦출 수 있어서(업체서 주장하는 건 윤활유 주입 자체가 필요없다고 합니다만) 유지 관리에 보다 유리한 점도 있습니다.
지름 40mm의 로즈 골드 케이스 버전(Ref. 18.2170.4613/01.C713)과 스틸 케이스 버전이 다양하게 있으며(가죽 스트랩 or 브레이슬릿 모델로 선택 가능),
전면 오픈워크(혹은 오픈하트) 다이얼을 통해서나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서도 엘 프리메로 4613 칼리버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고진동 칼리버의 대명사인 엘 프리메로에 동경은 있으나,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평소 선호하지 않는 이들에게 어필할 만한 조금은 독특한 타임온리 모델이 아닐까 싶네요.
- 엘 프리메로 시놉시스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 http://www.zenith-watches.com/en_en/collections/el-primero/synopsis/el-primero-synopsis.html
- 바로 며칠 전 공개된 엘 프리메로 시놉시스 관련 홍보용 영상도 감상하시구요.
또다른 주력 신제품인 엘 프리메로 라이트웨이트(El Primero Lightweight, Ref. 10.2260.400/69.R573) 모델입니다. 이 모델 같은 경우는 총 250개 한정판이구요.
역시나 앞서 선보였던 100개 한정 라이트웨이트 모델과 마찬가지로 케이스 소재 자체부터 독특합니다.
그 이름 그대로 가볍게 만들기 위해서 시계의 틀은 알루미늄 베이스의 컴포지트 소재를 사용하고 여기에 카본 파이버(탄소 섬유)로 살을 입혔습니다.
특수 몰딩한 카본 파이버 자체가 또한 스크레치 등에 강해서 표면(비커스) 경도 수치 역시 스틸의 약 8~9배 정도에 달하는 1800 HV 정도라고 하네요.
케이스 외부 소재 뿐만 아니라 내부, 즉 무브먼트의 플레이트 역시 무게가 될 만한 소재는 과감히 포기했습니다(일반 무브먼트보다 25% 정도 경량화된 수준임).
보통 브라스(황동) 베이스를 많이 쓰는데 라이트웨이트 모델에는 대신, 상하부 플레이트 및 각 5개의 브릿지를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티타늄으로 제작했습니다.
그래서 위에 첨부한 무브먼트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플레이트 전체가 마치 별도의 이온 처리라도 한 듯 거무튀튀한 색상을 띄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무브먼트는 엘 프리메로가 하이비트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칼리버의 전설로 존재할 수 있게 만든 가장 원형이 되는 칼리버인 400 베이스이지만,
앞서 언급했던 무브먼트의 가시적인 부분들을 티타늄으로 교체하고 부품수 역시 추가됐습니다(정확히 어떤 부품인지는 모르나 326개서 328로 증가됨).
- 참고로 엘 프리메로 히스토리 및 관련 베이직 무브먼트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일전에 제가 작성한 '엘 프리메로 36'000 VpH' TF 공식 리뷰(https://www.timeforum.co.kr/9787738)를 함께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케이스 지름은 45mm 두께는 13.2mm, 크라운과 푸셔는 티타늄으로 제작되었으며, 100m 방수를 지원합니다.
다이얼 역시 오픈워크 처리를 했으며, 클래식 엘 프리메로의 상징인 3가지 다른 색상(옅은 그레이, 차콜, 블루) 역시 각 카운터에 배색되었습니다.
스트랩도 좀 독특한데요. 노멕스(Nomex)라고 불리는 소방수들이 입는 방화복이나 군 특수부대서 주로 사용하는
내구성이 굉장히 뛰어난 특수 소재를 블랙 러버에 덧입힌 것이라고 합니다. 육안상으로는 케블라하고도 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 해당 모델 관련 자세한 정보 참조: http://www.zenith-watches.com/en_en/limited-editions/el-primero/lightweight/el-primero-lightweight-243.html
제니스의 워치메이킹 기술력의 또다른 정점을 엿볼 수 있는 아카데미 크리스토프 콜롬브(Academy Christophe Colomb) 컬렉션의 새로운 한정판 모델입니다.
다른 아카데미 크리스토프 콜롬브 모델들이 그렇듯 이 모델 역시 수량이 극히 한정제작된 모델이며, 아직 디테일한한 정보조차 공유되지 않고 있는 시계입니다.
아카데미 크리스토프 콜롬브는 보관 케이스부터 격이 다른데, 요런 전용 열쇠까지 있더군요. 별 로고가 왠지 앙증맞아 보입니다.^^
마지막 소개할 신제품은 파일럿 타입 20 그랑 푀(Pilot Type 20 Grand Feu) 입니다.
그랑 푀 에나멜은 우리 회원님들께서도 많이 들으셔서 익숙하시지요?!
이 시계는 그 이름 그대로 고온 소성식 그랑 푀 에나멜 다이얼로 제작했습니다.
보통 파일럿 워치서는 보기 힘든 디테일이긴 한데, 사용된 무브먼트가 원래 회중시계 무브먼트였음을 상기하면
과거엔 그랑 푀 에나멜 다이얼로 시계가 많이 제작되었으니 그렇게 또 이질적인 조합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찌됐든 이 시계의 사이즈는 무려 60mm.
프레젠테이션 당시 실물도 볼 수 있었는데(단, 신제품 중 유일하게 이 모델만 사진 촬영은 제한되었습니다),
그 크기부터 정말 탄성이 절로 나올 정도로 압도적이더군요. 이건 대범하다라는 표현으로는 부족한 정도입니다.
60mm면 현존하는 파일럿 워치 중 가장 큰 사이즈이며, 또한 손목시계 역사상으로도 잘 보기 힘든 사이즈입니다.
게다가 이 시계는 딱 1개만 특별히 제작된 온리워치 같은 개념도 아니고, 무려(?) 10개나 제작된 모델인데 말이지요.
앞서 2012년 선보인 동일한 칼리버의 스페셜 파일럿 모델(이 시계는 57.5mm)과 비교했을 때도 2.5mm가 더 큽니다.
그리고 다이얼이 기존 블랙이 아닌 화이트, 그것도 고급스럽고 환한 그랑 푀 에나멜이다 보니 다이얼이 더 커 보입니다.
무브먼트는 2012년 당시 파일럿 스페셜 모델과 동일한 5011K 수동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1960년대 초에 제작된 제니스의 역사적인 크로노미터 칼리버로 당시 뉘샤텔 천문대 경연서 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나름의 명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애초 회중시계 내지 갑판용 시계(Deck Watch)로 제작된 칼리버다보니 칼리버 직경 자체가 50mm 정도에 달합니다.
히스토릭 칼리버를 부활시키면서 일부 부품들은 새로 다시 제작했고 내진장치도 추가했으며 COSC 인증도 추가로 받습니다.
예전과 동일하게 브레게 오버코일 밸런스 스프링을 사용하며 풀와인딩시 파워리저브 시간은 48시간 정도입니다.
그리고 파일럿 타입 20 그랑 푀는 케이스 측면도 독특합니다.
오메가의 아워 비전과 비슷하게 옆구리가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라스로 제작된 디테일을 이 시계에서도 볼 수 있었습니다.
케이스백도 시스루 형태라서 무브먼트를 케이스 양 옆, 뒷면에서 다각도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정말 기계식 + 파일럿 매니아 중의 매니아를 겨냥한 그 자체로 특별한 시계라는 생각입니다.
또한 베젤 및 러그, 그리고 어니언 크라운까지 섬세하게 핸드 인그레이빙으로 문양을 새겼다는 점도 주목할만 합니다.
구석구석 아주 많은 공을 들였다는 게 한 눈에 느껴지며, 무엇보다 일반적인 형태의 드레스워치가 아닌
정통 파일럿 워치에 이러한 작업들을 했다는 점 또한 이 시계의 총체적인 유니크함에 방점을 찍게 합니다.
- 현장 사진 촬영 : manual7 & 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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