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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ual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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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부티크와 그곳에서 본 루미노르 스페셜 에디션 소식입니다. 한국에도 들어와 있다고 하네요.  
지난 번 파네라이의 주피테리움 전시때 들린 적이 있지요. 주피테리움 소식 --> https://www.timeforum.co.kr/9867049

싱가포르 최대의 쇼핑 거리 오차드 로드에 있는 이온 타워는 예전에도 들린 적이 있는데 
그때는 저층 매장 부분만 개발되고 고층 부분은 다 지어지지 않았는데 이제 완공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싱가포르는 인구가 많진 않지만 홍콩 다음으로 동남아시아의 허브로 인도네시아 등 주변 국가들의 부호들이 자주 들려서 제법 큰 매장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파네라이 매장은 2012년에 생겼는데 코너 입구 들어가면 바로입니다. 
규모도 크고 위치도 좋은데 아무래도 이곳에서 인기가 많기 때문이겠죠???

그도 그럴 것이 한국에는 아직 들어오지 않은 제품 및 2014년 따끈따끈 신제품의 견본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전시때만 볼 수 있었던 파네라이 라디오미르 투르비용 GMT 세라미카 스켈레톤 시계 PAM00348입니다. 
주피테리움과 함께 보여주기 좋은 시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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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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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싱가포르 부티크 에디션입니다. 
싱가포르 에디션은 다이얼에 피그가 있고 200개 한정생산인 PAM00432와 홍콩 에디션 PAM00402와 유사한 PAM433(아래 사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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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 한정생산으로 다른 도시 에디션처럼 싱가포르의 상징적인 건물들이 새겨져 있습니다. 
상반신은 사자, 하반신은 물고기 모습을 한 싱가포르의 상징, 멀라이언상도 조그맣게 넣었으면 좋았을텐데요...ㅎㅎ 있는데 못찾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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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새겨 넣는 것은 파네라이로서는 드문 일인데 이런 시계가 있죠. 
바로 중국력의 12간지를 새긴 시계입니다. 

2009년 소의 해를 시작으로, 2010년 호랑이, 2011년 상하이와 베이징 부티크에서만 소개한 토끼해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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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용, 2013년 뱀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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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번째로 청마해를 맞이해 말을 주제로 제작한 루미노르 스페셜 에디션, Luminor Sealand 'Year of Horse' PAM00847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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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쉐론 콘스탄틴이나 블랑팡 등의 시계에 들어간 조각에 비해서는 다소 평면적이고 도안화된 모습인데 
중국의 페이퍼-커팅 예술에 영감을 받은 스타일이라고 하네요. 중국어로 Jianzhi (剪纸) 라 하는데 아래와 같은 것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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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http://www.cultural-china.com/chinaWH/Traditions/features/Paper-cut/index.html

커버의 말은 이렇게 조각가가 각인을 해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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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각 부분에 다시 상감을 하고 모양을 내서 조각을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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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에 부착하기 전 완성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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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는 이런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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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를 열면 기존과 동일한 화이트 다이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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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안쪽에는 매끈하게 아무 것도 없습니다. 메세지를 따로 넣을 수 있을까요? 넣어도 좋겠습니다. 
15.jpg



이 시계는 한국에도 딱 1개 들어와 있다고 합니다. 

띠에 큰 뜻을 부여하는 사람들에게는 의미있는 시계가 될 것 같군요. 말띠이신 분들은 구경 가보시길 바랍니다.
얼마 전 청마해 말띠 자녀를 두신 Pam Pan 님 같은 분이 구입하셔서 20년 후 자녀에게 물려주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매장 외부 전시 공간에도 이 모티브로 장식해 두었더군요. 

이상 싱가포르 부티크와 말의 해 루미노르 에디션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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