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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너 3393  비공감:-1 2010.04.03 19:54

아무래도 시계 동호회이고 또 제가 시계에 관심이 있다 보니 책을 봐도
이 대목을 먼저 찾게됩니다.이 책을 보면 한국사회에서 부의 계급 중 최상류층에 속하는
사람들의 소비 생활의 한 단면을 볼 수 있어 흥미 롭네요. 그 중 저자인 김용철 변호사가 써 놓은 대목을 발췌해서 적어보면,

                                              ************************************

"그들이 차고 다니는 시계도 마찬 가지다.이건희는 ....에게 수천만 원 짜리 카르티에 백금 시계를
선물 하기도 했다.이 밖에도 이건희가 구조본 핵심 임직원들에게 선물을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XXX 부회장에게는 '페트뤼스'와인 두 병과 수백만 원짜리 와인을 더 넣은 와인 셀러를 통째로 선물했다.
......... 이건희 가족의 '명품 사랑'은 삼성 고위 임원들의 가족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쳤다.

XXX삼성 전략기획실 사장의 아내가 남편과 자신의 시계를 하나씩 사왔는데,세계 최고의 수제 시계인 파텍 필립(Patek Philippe)
이어서 화제가 됐다
.
 이런 고급 수제 시계 역시 보통사람들이 쓰기에는 영 부적절했다.아침마다 태엽을 감아줘야 했다.
그렇지 않으면,시간이 맞지 않는다. '드르륵'소리를 들으며,태엽을 감는 일이 '다른 신분'에 속해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처럼 통하나 보다.바쁘게 출근해야 하는 사람들은 번거로워서 할 수 없는 일이니까.'

                                                **************************************

가끔씩 여기 자유게시판에 여러분 들 차는 뭐 타시나요 하는 질문이 올라옵니다.
왜 꼭 자동차랑 시계를 연관 시킬려 할까 하면서 속으로는 불편해 하곤 했습니다.

시계 동호회이니 차가 없어도 차가 안 좋아도 시계에다 먼저 취미생활로 돈을 쓰는,
일반인 들이 생각하기엔 이상한 사람들의 모임이잖아요.
물론 그 중엔 시계도 차도 집도 다 좋은 것을 가진 사람들도 있겠지만요.

저는 결코 성공한 사람도 아니지만 성공한 사람의 브랜드 처럼 여겨지는 로렉스 씨드웰러 하나 있고
 iwc 마크 16 있습니다.
시계가 좋아서 저것들을 산 것이고요.앞으로 iwc 5001-07도 살려고 벼르고 있습니다.

근데요.정말 근데요.......-_-;;
아무리 시계가 좋아도 근접할 수 없는 등급의 시계 브랜드가 있습니다.
그게 바로 저 파텍 필립입니다.정말 저 녀석은 집,돈,차,직업 이 모든 게
다 제대로 박자를 맞춰야 가질 수 있는 시계 같아 보입니다.

그래서 초 상류층들이 선호 하나 봅니다.

끝으로 용철 행님,파텍 필립도 오토매틱 있잖아요.
아침마다 용두 돌려 밥 안줘도 되잖아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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