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입당인사드립니다^^ 세이코5 SNK809에서 꿈의 섭마로 한방에^^ Submariner
안녕하세요. "테디베어짱"입니다.
주로 눈팅만 하다가 열흘 전에 성골로 섭마 스틸 데이트를 들였습니다. 웨이팅 8개월만에 받았어요^^
작년 초에 기계식 시계에 처음으로 빠져서, 오랜 고민 끝에 첫 시계로 해밀턴 째마 크로노 흰판을 들였었습니다. 그러나, 귀족 손목이다보니, 너무나 무거웠고 두꺼우며 커서 일주일만에 팔았어요. 집사람이 너무나 저에게는 안어울리고 마치 손등에 혹이 달려있는 것 같다고 그래서요 ㅡ.ㅡ;;
째마 입양보낸 후에, 입문형으로 세이코5 SNK809를 섭마들이기까지 착용했었습니다.
중간에 여러 제품으로 기변하고 싶었지만, 평생을 가져갈 시계를 고를때까지는, 즉 기변증이 안생길만한 시계가 나올때까지 참았었습니다.
그리고, 해밀턴 째마 사건으로 무거운 시계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었는데, 매장에서 구매전에 섭마를 착용해보았고 이것도 너무 무겁고 큰 것은 아닌지 고민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착용해보니 적당하게 기분좋은 무게감이었습니다. 째마가 215그램이었고, 섭마가 152그램으로 알고 있는데 60그램 차이가 이리 큰지를 이번에 알게되었습니다.
제가 8개월동안 여러 시계를 매장에서 착용해보고, 생각을 정리해 본 결과, 결론은 서브마리너였더군요.
역사성, 브랜드가치, 감가상각, 인지도, 정확성과 안정성, 수리의 용이성, 다이버의 원조 아이덴티티, 뛰어난 환금성 그리고 점잖은 것 같으면서도 세련되고, 정말 이유가 많더군요.
그리고, 솔리드백이 맘에 들었어요. 기계식에 처음빠졌을때는 내부 기어 및 밸런스휠의 움직임을 볼수 있는 시스루백이 좋았는데, 어느 순간 깨닫게 되더군요. 앞으로 몇십년을 차고, 자식에게 물려줄려면, 더 튼튼하고 안정성있고, 착용감이 좋은 솔리드백이 최선이라는 것을요.
저도 앞으로 시간이 되면 스캔데이 참여해야겠네요.
아래는 6개월 남짓 제 손목에 있었던 세이코5도 같이 올렸습니다. 섭마 케이스를 차지했어요. 세이코5가 섭마보다는 6개월 빠른 고참이라서요 ㅋ ㅋ ㅋ
처음에 짧은 일주일간의 해밀턴 째마가 있었지만, 세이코5에서 바로 섭마로 중간 단계 없이 한번에 넘어왔네요^^
폰카라 화질이 좋친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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