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밀 매장 방문기 Highend
안녕하세요 하이엔드동에는 처음 글 써보네요
오늘은 오랜만에 가족하고 외식을 하는 날이엿습니다.
어디갈까 하는 가족들 사이에서 문득 신라호텔과 면세점에 입점해잇다는 튜더와 리차드밀 매장이 뇌리에 스쳐지나가더라구요
그래서 가족들에게 은근히, 그리고 단호하게 신라호텔로 유도를 하엿습니다
결과는 대성공 ㅎㅎ
매장은 신라호텔 계단을 따라 지하 아케이드로 내려가면 바로 앞에 위치해잇엇습니다
리차드밀시계는 예전부터 꼭 한번 보고싶엇던지라 설레는 마음으로 들어가봣는데
막상 차보려고하니 조금 뻘쭘하더라구요
헌데 너무 친절한 남자 매니저분이 착용을 권해주셔서 3가지 모델을 실착해봣습니다
뚜르비옹과 양현석씨 시계로 알려진 베이비부바, 그리고 나달 에디션
익히 듣던대로 시계 자체는 매우 가볍더라구요
시계들은 무광에 스켈레톤인데 매우 스포티하면서 비닐로 쌓여잇는데도 고급스러웟습니다
크기는 베이비부바나 나달의 경우 제 손목이 16.5정도인데 사진상으로는 조금 커보이기는 하지만 실제로볼경우
딱 적당하엿습니다
뚜르비옹 모델같은경우 베이비부바보다 조금 크던데 손목위에서 부담스러울 정도는 아니엿습니다
역시 시계는 실제로 보는것과 사진으로 보는것과는 차이가 나더라구요
휑한 다이얼의 46mm 빅파도 사진상으로 보이는것보다 손목위에서는 딱 적당하엿고
뚜르비옹 모델도 저것과 비슷한 느낌이엿습니다
베이비부바는 8천만원대로 알고잇엇는데 그보다 좀 많이 비싸더라구요
뚜르비옹이야 뭐 아벤타도르 가격이엿구요
혹시라도 실수할까봐 조마조마햇습니다 ㅎㅎ
친절한 매니저분이 나중에 또 심심할때 들려서 구경도 하라 해주시고 브로셔도 받고 기분좋은 방문이엿습니다
전문지식이 없는지라 시계만 놓고볼때는 위블로 에어로뱅도 매우 이쁘더라구요
가품이 판치는 위블로라지만 그 퀄리티는 감히 가품이 따라갈수잇을까 하는 생각이 들엇습니다
하지만 제눈엔 역시 현실적으로 구매 가능한 튜더가 제일 이뻐보이더군요 ㅎㅎ
비닐때문에 사진상으론 그 단아함이 표현이 안되는게 아쉽네요
이상 허접한 방문기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