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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어제 천호쪽에서 밤새 마셨습니다.
대부분나이가 20대 중반- 후반 근처더군요. 정확하게는 24~ 28까지정도?
보통 건대가 20대 초중반, 18(?)~23정도.
제가 홍대나 신촌은 주무대가 아니라 모르겠지만.
어쨋든 천호쪽..상권이 좋더라구요..그 이마트쪽 으로 가다가 부터 시작되는 골목이..밤새..-_-;오우
저보다 3살많으신 형누님들이랑 마셨는데, 다들 잘 마시고, 잘 노시더군요.
과하게 놀지는 않았지만, 제가 예전에 구두팔면서 느낀건 늙어도 여자는 여자고 늙어도 남자는 남자다
결국 나이가 상관이 없다는 깨달음이었습니다. 제 나이또래랑 노는거랑 별반 다르지 않더라구요.
다들 취업해서 이런저런 이야기, 결혼식 이야기가 오고가는 사이에서
아직 사회적-_응중인 저에게는 좀...생각을 하게 만드는 자리였습니다.
라인업은 7명, 총 술 소비량은 2차부터 4차까지 해서 맥주 3천 - 5번 소주 5병으로 깔끔하게 폭탄으로 다 말아서.
제가 좀 많이 먹었네요..누나들이 안먹는거 제가 먹은것까지 하면.
이야기가 삼천포군요. 그래서 어쨋든 저렇게 먹고 첫차타고 집에와서 자는데
너무 술을 많이먹어서 그런지, 잠이 깊게 안 오더군요.
근데 갑자기 제가 벤치쪽에서 어슬렁거리다가, 벤치밑을 봣는데
IWC 생쥐 3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이쿠 이게 왠 떡이야...하면서 집었는데
왠지 누가 쳐다보는거같고 죄책감에 망설이다가, 그냥 잠에서 깨 버렸습니다.
외풍은 심하게 불고, 햇빛은 내리쬐고....일어나니 12시였습니다. 5시간정도 취침했군요.
그래서 좀 쉬다가...지금 강남으로 갑니다..-_-; 과연 저는
생쥐 3을 득템(?)할 수 있을런지요
또 줏으면 어떻게 해야되는 건지요
다녀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