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왔습니다! Steinhart

안녕하세요 독일당 회원님들.. 제니스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독일포럼에 글을 올리네요..

타포도 최근엔 바쁜핑계로 눈팅만 하는 중이고,  득템도 시원치 않아서 잠잠했습니다..

탕겐테와 다마스코를 방출 후 딱히 눈에 들어오는 아이가 없어 독일포럼을 자주 방문하지 않았네요..

오늘 날씨가 따뜻해진김에 다이버시계를 하나 알아보려고 장터를 눈팅중인데, 오래전에 눈여겨봤던 오션원 블랙버전이 떡하니 같은지역에 매물이 올라와있길래

문자를 보낸 후 바로 거래를 잡고 중년신사분과 커피한잔을 대접받은 후 업어왔습니다.

커피를 한잔하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판매자분이 가져온 시계도 마크16 제가 가져간 시계도 마크16이라 무척 신기했습니다ㅎㅎㅎ

실제로 마크16을 차시는분을 처음뵈었을 뿐만아니라 마침 제가 다니는 대학교 선배님이셔서 이런저런 이야기후 기분좋게 오션원을 분양받았네요.. (판매자님 감사합니다..^^)

집에 돌아오는길에.. 줄질 후 실제로 오션원을 실착해보니까 그 가격대에 생각보다 좋은 마감을 가지고 있었으며, 세라믹베젤의 블링블링함 눈을 이끌더라구요..

정말 좋은 상태로 가져온 오션원 오래오래 아껴줘야겠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현재 제 필드워치를 책임지는 마크 16이랑 함께 찍어봤어요ㅎㅎㅎ 사진은 폰카라 흔들림은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