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설날인데 응급실 당직을 서고 있습니다 환자왔다고 하길래 가서 얼굴을 보니 낯익은 연예인인거에요
"어?!" 옆에 덩치좋은 매니저같은 분 서 있길래 "혹시...크라잉넛? 아니신가요?" 했더니 아니라네요 ㅋㅋ 알고보니 노브레인 보컬 이성우님이네요.
노브레인 무도에도 나오고 잘아는데 연예인 코앞에서 보니깐 너무 당황해서 실수 해버렸습니다.
조금 미안했지만 설사로 오신거 씻은 듯이 낫게 해드리고 사진 한방 찍을 수 있냐니깐 흔쾌히 허락해주시고 사인도 한장 받았습니다.
즐거운 설에 큰집에도 못가고 일하느라 힘들지만 재미난 일이 있어서 기분이 좋네요 ^ㅠ^. 아까부터 찍은 사진 몇번이나 열어보고 있습니다. 연예인봐서 햄볶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