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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저는 아버지께서 올라오실 때마다 시계를 숨깁니다.
한 평생 정말 검소하게 살아오신 아버지 입장에서 시계를 몇 개씩이나 두고 돌려찬다는 건 맞아 죽을 짓이죠. ^^;;
아버지 손목엔 이름 모를 이상한 브랜드의 쿼츠 시계가 딱 하나 있습니다.
제가 가진 시계 중 드레스 워치 격인 모리스가 있는데(사진) 이 놈을 아버지를 드릴까.. 생각 중이거든요.
목표는 크로노스위스의 오레아를 사드리는 건데 자금 사정 상 한참 뒤의 이야기일 거 같고
지금 당장 아버지 손목 위에 시계를 바꿔드리고 싶은데 말입니다.
가진 거 처분하고 새 거를 사드리자니 감가삼각 비용이 너무 많이 드네요. T^T
그런데 아버지 입장에서 아들이 차던 시계를 주는 게 혹시라도 기분이 안 좋으실 수도 있을 거 같아서 걱정입니다.
회원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좀 물어보고 싶습니다.
또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도 계실 테니 아버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시고 답글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