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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 서울 명동 롯데 에비뉴엘 불가리 부티크에서는 2014년 S/S(봄·여름) 시즌 액세서리 컬렉션을 소개하고 전시하는 오프닝 행사가 열렸습니다. 


주로 여성용 핸드백이나 그립백, 숄더백 같은 가죽 제품들을 소개하는 자리여서 타임포럼으로서는 생소한 자리이긴 했으나, 일부 남성용 액세서리들과   

그리고 무엇보다 불가리의 다양한 워치 컬렉션을 한 자리에서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사진과 함께 매장 분위기를 전달해 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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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의 새 뮤즈가 된 카를라 브루니(Carla Bruni)를 모델로 내세운 주얼리 컬렉션 광고사진들을 배경으로 

그 앞에 새로 마련된 유리 테이블 위에 전시된 핸드백과 지갑 등이 바로 올해의 S/S 신상품들이라고 하네요. 


불가리 특유의 볼드한 디자인과 화려한 색감을 잘 살리면서도 일부 제품은 뉴트럴한 톤의 무난한 디자인도 선보여 대중성을 의식한 면도 느껴집니다. 

더불어 前 프랑스 영부인이자 전직 슈퍼모델이며 가수이기도 한 카를라 브루니가 새 뮤즈가 된 배경에는 그녀가 태생이 이탈리아인이라서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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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여성용 백 트렌드는 잘 모르지만, 한때 개인적으로 YSL의 뮤즈백과 멀버리의 베이스 워터 시리즈를 예쁘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데, 

불가리 매장을 가니 더 멋진 백들이 즐비하더군요. 그리고 아무래도 이탈리아에 전문 가죽공방을 보유하고 있기에 더욱 다양한 소재와 패턴의 제품들이 나올 수 있는 듯요. 


올해 불가리의 S/S 액세서리 컬렉션의 컨셉은 '지중해로 떠나는 여행(A Mediterranean Journey)'이라고 합니다. 

즉 크루즈 여행을 컨셉으로 한층 생동감 넘치고 자유분방한 여성성을 가죽 컬렉션 전반에 걸쳐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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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의 2014년 S/S 신상 토트백들입니다. 여성분들의 로망의 정점은 아무래도 이런 고급 백이겠지요?!^^ 


겉으로 드러나는 로고나 장식 없이도 소재와 만듦새 만으로도 럭셔리한 아우라를 가득 발산합니다. 

최상급 크로커다일 소재에 아가타투라(Agatatura)라는 불가리만의 독특한 공정을 거쳐 제작되었다고 해요. 


최근 선보이는 불가리의 주요 백 컬렉션 중에서도 저는 클래식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의 모네떼(Monete)와 

불가리 특유의 정체성을 디테일에서도 엿볼 수 있는 뱀 모티브 잠금 장치를 적용한 디바(Diva) 백이 가장 눈길을 끌더군요. 

그 밖에도 동명의 영화배우 이름을 딴 이사벨라 로셀리니(Isabella Rossellini)와 세르펜티(Serpenti) 핸드백도 멋스럽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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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뱀 모티브 잠금 장치를 적용한 디바(Diva)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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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백만 보자니 허전해서 남성용 데이백도 하나 구경해 봅니다. 

크기도 적당하고 가죽 질감도 너무 좋고 무엇보다 생각 외로 가격대가 합리적(?!)이더군요.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또 흥미로운 건, 외부에 노출된 저 작은 볼트들이 가까이에서 보면 옥토(Octo) 컬렉션처럼 팔각형태로 돼 있다는 거에요. 

깨알같은 디테일마저도 멋스럽게 느껴집니다. 은은한 광택이 도는 초코 브라운톤의 가죽 색상도 근사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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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는 요런 선글라스 컬렉션도 전시돼 있구요. 새로 출시됐다는 디바 컬렉션의 선글라스가 멋지더군요. 

남성용 선글라스 중에는 3단 아니 4단 조립되는 휴대가 간편한 독창적인 디자인의 선글라스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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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의 남성용 타이 컬렉션입니다. 흔히 '세븐-폴드 타이'라고도 불리는데, 그 이유는 내부 안감이 7겹으로 겹치게 제작되었기 때문이라네요. 

아무래도 두툼하고 폭이 넓기 때문에 정통 이탈리안 수트에 잘 어울릴 타이였습니다. 내외부 안감을 동일하게 실크로만 만든 점도 고급스럽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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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세븐-폴드 타이의 숨겨진 귀요미 디테일은 안쪽의 라벨에 있습니다. 

각 타이 색상마다 라벨 색상도 다 제각각인데요. 저는 처음에 왜 이렇게 만들었나 싶었는데, 

담당 매니저 왈, 저 라벨 색상에 가까운 셔츠 차림에 위 해당 타이가 잘 어울린다는 뜻에서 저렇게 제작했다고 합니다. 

비록 눈에 띄지 않는 작은 디테일이지만 정말 기발하고 귀여운 아이디어가 아닐 수 없습니다. ㅋㅋ 

그리고 사실 이러한 부분은 세일즈 일선의 관계자에게서 직접 듣지 않는 한 일반인들은 잘 모르고 지나치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 관련 공식 홈페이지 참조: http://kr.bulgari.com/productList.jsp?subcat=cat00197&cat=cat0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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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 매장에서 그나마 가장 가격적으로 만만한 지갑도 몇 종 구경했습니다. 위 사진 속 반지갑 심플하니 예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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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모처럼 부티크까지 왔는데, 불가리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하이주얼리 컬렉션도 그냥 지나칠 순 없겠죠?! 그저 보기만 해도 눈호강 제대로 합니다.^^








투보가스 스프링에서 영감을 얻은 불가리의 영원한 베스트셀러, 비제로원 링 컬렉션도 감상합니다. 


사진상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는데, 2012년 새로 선보인 비제로원 마블 시리즈가 실제로 보니 너무 예쁘더라구요. 

특히 골드와 라피스 라줄리를 매칭한 반지가 무척 탐났습니다. 


반지의 경우 기본 화이트골드, 로즈골드 모델부터 국내서 가장 인기 있는 블랙 세라믹 버전도 있고, 

화이트 세라믹 버전, 그리고 가운데가 둥글게 홈이 파인 비제로원 링도 있었습니다.(위 사진 참조)  

가격대 역시 일반 골드 모델이나 골드/세라믹은 1백만원대 초중반이라 크게 부담도 없고, 남성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고 하네요. 커플링이나 예물로도 많이 하신다고!  


- 비제로원 관련 기타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길... http://kr.bulgari.com/department.jsp?cat=cat0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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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용 마스터피스 컬렉션이자 불가리의 아이콘인 세르펜티 시계도 한 점 감상합니다. 

다이얼까지 전체 다이아몬드 세팅된 세르펜티 시계는 저도 실물론 처음 보는 거 같아요. 


- 세르펜티 컬렉션 관련 기타 참조: http://kr.bulgari.com/department.jsp?cat=cat0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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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다른 세르펜티 시계 들... 다이아몬드와 블랙 오닉스를 매칭한 시계가 특히 압권이었습니다. 

특별한 날 이브닝 드레스 차림의 미녀에게 정말 잘 어울릴 만한 시계이자 주얼리가 아닐는지... 






화이트 세라믹 베젤 버전의 여성용 불가리 불가리 컬렉션과 일반 스틸 디아고노 모델과 불가리 불가리 콤비 모델도 볼 수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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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순경 입고된 여성용 컴플리케이션 모델입니다. 점핑아워 형태로 시를 표시하고, 분 역시 레트로그레이드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게다가 하이엔드 주얼러다운 불가리만의 젬세팅 기술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무척 인상적인 모델이었습니다. 베젤부가 블링블링합니다. 


작년 8월 1일 서울 삼성동 파크하얏트서 열린 <불가리 2013 뉴워치 & FW 액세서리 프리젠테이션>에서도 처음 공개돼 화제가 된 시계이지요. 

당시 행사를 다녀오신 Picus_K 님의 TF 뉴스를 통해서도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관련 뉴스 링크: https://www.timeforum.co.kr/848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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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이제 우리 회원님들께서도 좋아하실 남성용 시계 컬렉션입니다. ^^


지난 2012년 런칭 이래 이제 불가리의 대세로 자리잡은 옥토 컬렉션 되겠습니다. 

타임포럼 공식 리뷰를 통해서도 소개된 스틸 브레이슬릿 모델과 쿼드리 레트로 모델까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 옥토 컬렉션 관련 공식 홈페이지 참조: http://kr.bulgari.com/department.jsp?cat=cat00235






그리고 두둥... 위 사진 우측의 화이트 래커 다이얼 버전의 최신 옥토 모델 역시 마침 입고돼 있었습니다. 

작년 말에 공개된 2014년 신제품으로 국내 매장에 들어온지 며칠 되지 않은 아주 따끈따끈한 시계입니다. 


차후 보다 자세하게 소개해 드릴 기회가 있겠지만, 일단 실제로 처음 본 간단한 소감을 말씀 드리자면, 블랙 다이얼과는 또 느낌이 사뭇 다르더라구요. 

기존의 블랙 다이얼 모델이 시크하면서도 진중한 남성미가 느껴진다면, 옥토 화이트 다이얼 모델은 보다 젊고 심지어 스포티한 느낌까지 주더군요. 

블랙 모델이 턱시도 수트에 잘 어울릴 만한 시계라면, 화이트 모델은 수트건 반팔 캐주얼 차림이건 복장을 가리지 않고 두루 잘 어울릴 것 같았습니다. 



 



다음은 불가리 불가리 크로노그래프 모델입니다. 그런데 위 사진 속 모델은 스틸-로즈골드 콤비 모델로서 역시 지난해 말에 공개된 신제품입니다. 

옥토 화이트 모델과 마찬가지로 최근 국내에 입고된 따끈따끈한 시계입니다. 확실히 골드가 섞이니 기존 모델보다 훨씬 고급스럽게 느껴지더군요. 


그나저나 위 제품 사진이 허접해서 송구스럽습니다... 굳이 변명을 하자면, 카메라를 새로 장만해 아직 조작이 서툴러요. ㅠㅠ 


- 불가리 불가리 컬렉션 관련 공식 홈페이지 참조: http://bvlgaribvlgariwatch.bulgari.com/kr/collection






케이스백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최근 공개된 옥토 크로노그래프도 그렇고 불가리 불가리 크로노그래프 모델 역시 제니스의 엘프리메로 베이스의 BVL 328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알라롱 님의 옥토 크로노그래프 관련 TF 뉴스도 아직 안 보신 분꼐서는 함께 참조하시길... https://www.timeforum.co.kr/9616822






레트로그레이드 방식으로 데이트(날짜)를 표시하는 소티리오 불가리 컬렉션의 전체 핑크 골드 케이스 모델도 볼 수 있었구요. 






다니엘 로스 컬렉션의 앙듀레 크로노스프린트 모델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불가리 전체 컬렉션을 통털어 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모델 중 하나인 제피카 바이-레트로(GEFICA BI-RETRO) 모델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제랄드 젠타 시절부터 제피카는 디자인적으로나 기능적으로나(점핑아워 형태의 시, 분과 날짜는 레트로그레이드 방식) 정말 유니크하고 멋진 거 같습니다. 

전체 브론즈 케이스에 일부만 티타늄을 접목한 소재 역시 독특하고, 근래의 브론즈 트렌드 이전에 이미 나온 시계라는 점에서도 선견지명의 결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제가 작성한 타임포럼 공식 리뷰를 통해서도 소개해 드린 바 있는 디아고노 칼리브로 303 블루 에디션도 한 점 진열돼 있더군요. 

아직 리뷰 안 보신 분들 중에 시계 관심 있으신 분께서는 리뷰도 함께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관련 링크: https://www.timeforum.co.kr/971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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