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7 겟!! Sinn

열흘 전에 주문한 757이 도착해서 입당 신고합니다! ㅎㅎ

오늘 배송인데 하루를 못 참고 어제 저녁에 UPS에 몸소 가서 가져왔지요.

지난 3년간 군침만 흘리며 참았는데 하루 참기가 힘드네요.

자, 드디어 개봉 시작!

두툼한 완충제에 둘러싸인 박스를 꺼냅니다.

겨울 동안 가죽줄로 차고싶어서 같이 주문한 꼬냑색 소가죽줄입니다.

악어가죽으로 주문했었는데 호프만 아저씨가 그건 한국 세관 반입불가 품목이라고 해서 바꿨습니다.

이 부분,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짠~!

실리콘 스트랩 무지 맘에 들지만 가죽줄 장착을 위해 떼어냈습니다.

동봉된 도구를 사용하니 스트랩 탈착은 아주 쉽고 간단하군요.

시계가 아주 묵직하고 믿음직스럽습니다.

크로노그라프 시계는 처음인데 두툼한 두께와 무게에 잘 적응해봐야죠.

휴대폰 위에 놓고 괜히 한 장 찍었습니다. 폰 케이스도 믿음직스럽죠? ^^;

밝은 색의 가죽줄도 나름대로 잘 받아주네요.

여름이 오면 실리콘스트랩 끼워야죠.

브레이슬렛은 그냥 안 샀습니다.

제 눈엔 노말 757 제 짝 브레이슬렛보다 다이아팔 용 브레이슬렛이 맘에 드는데 이게 표면 처리가 살짝 다르더군요.

해외 포럼을 보니 노말 757에 다이아팔 브레이슬렛을 장착한 사람도 있긴 하던데요.

하여간 전 브레이슬렛은 좀 더 고민해보기로 하고 실리콘 스트랩을 선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착샷입니다.

여친님이 저더러 계속 으흐흐흐~ 하며 웃고 있다고 하네요.

좋긴 좋은가봅니다.

사진도 많고 수다도 많았습니다.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엔 여친님의 노모스와 함께 찍어 올려볼게요.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