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안녕하세요..타포 여러분..
어제 눈이 정말 많이 와서 고생들이 많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새해 첫 출근길 부터정말 힘들었네요..
제가 어제 아주기분 좋은 득템을 했습니다..
시계는 아니구요..장갑을 득템 했습니다..
전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상당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여기 회원분들과도 가끔 배틀넷에서 만나서 스타를 가끔 하곤 합니다..
늘 그랬듯이 1월1일 회원님과 배틀넷에서 만나서 스타를 하는데 회원님께서 장갑이 있냐고 물어보시더군요.
근데 웃긴게 제가 12월 30일날 친구들과 만나서 놀다가 어디서 없어졌는지 제가 가지고 있던 장갑을 잃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회원님께 장갑을 잃어 버렸는데 다시 살려고 하고 있다고 말씀을 드렸져..
그랬더니 회원님께서 저에게 장갑이 생긴게 있는데 필요가 없어서 저에게 주겠다고 하시더군요..
기분은 좋았지만 얼굴 한번 뵌적이 없기에 괜찮다고 했는데 필요 없어서 그러니 주겠다고 하시더군요..
저도 어차피 사야 했었기 때문에 몇번 괜찮다고 하다가 그럼 감사히 받겠다고 해서 받게 되었습니다.
정말 기분이 좋더군요.. 2010년 새해 첫날 부터 머 제가 딱히 해 드린것도 없는데 저에게 선물을 선뜻 주시겠다고
해서 놀랍고 당황스러웠지만 정말 기분은 너무 좋았습니다. 선물은 언제나 기분 좋은 거니까요..
더욱더 기분이 좋았던건 제 와이프 회원님 저 해서 셋이서 스타를 같이 가끔 하는데 제 와이프도 스타를
꽤 한답니다..ㅋㅋ 와이프 장갑까지 커플로 사주시겠다고 백화점에 따로 나가셨다고 하더군요..와이프 장갑은
없어서 못 샀다고 하셨지만 그 맘이 너무나 정말 너무나 감사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저에게 이런 맘을 써주시는 분이 있었다니 기분이 좋더군요..
에구 말이 너무 길었습니다..그럼 어제 득템한 장갑을 소개하겠습니다..^^
아래 쪽지 보이시나요?? 회원님께서 직접 자필로 쪽지까지 써서 주셨답니다..^^
아래 바로 문제에 장갑 입니다..상당히 따뜻하고 착용감이 좋습니다..^^
어떤가요?? 이쁘져??
정말 타포를 통해서 좋은 분들도 알게 되고 이렇게 뜻하지도 않은 선물이 생겨서 너무 기분이 좋아서 글 올렸습니다.
회원님께서 2월달에 군대를 가신다고 하는데 그 전에 꼭 만나 뵙고 맛난 저녁 먹기로 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번 깊은 감사 드립니다..^^